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시회 기간 시립아이파크미술관 방문

수원시의회 제341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 의원들은 28일 팔달구 화성행궁광장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찾아 국제전 포커스 카자흐스탄 : 유라시안 유토피아 전시를 관람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017년에는 학예사 등 전문 인력과 1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수장고와 연구실, 자료실 등을 갖춘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었고, 139점의 작품을 소장하며 다양한 전시를 열어 개관 이후 꾸준히 관람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카자흐스탄의 근현대미술을 소개하고자 런던, 베를린, 뉴저지, 수원 등 총 4개 도시에서 카자흐스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57명(팀)의 회화, 설치, 미디어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전 포커스 카자흐스탄 : 유라시안 유토피아가 전시중이다. 의원들은 국제전을 관람하며 관계자들로부터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향후 전시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세계적 전시 유치와 전시환경 개선점에 대해 토론했다. 또 교육실의 부족, 사무공간의 협소로 인한 사무동 증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예산 확보나 향후 증축후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시민들에게는 언제나 편하게 찾고 싶은 공간이고, 전세계의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수원을 찾고 싶은 이유가 되는 문화예술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한국장학재단, 2019년 1학기‘푸른등대 기부장학생’신규장학생 신청ㆍ접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ㆍ기업ㆍ기관ㆍ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19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대한LPG협회, KDB나눔재단, 한국공항공사 등 11개 기관의 기부금 약 21억 원으로 총 637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해 4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선발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사회배려계층 가정 대학생,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등 기부처별 상세 기준에 따르며, 선발될 경우 지원유형에 따라 학기당 100 ~ 250만 원까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학생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9일부터 2월15일18시까지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담 상담전화인 1599-2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정부재원 및 민간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서슬 퍼런 환궁…'전율 엔딩'

왕 여진구가 궁궐로 환궁해 광대 여진구를 사지로 몰아 넣었고, 궁궐을 한 순간에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 7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4%, 최고 10.1%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3.8% 최고 4.7%를 기록, 전 채널 포함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월화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폭군 이헌(여진구)이 궁궐로 환궁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헌은 광대 하선(여진구)의 목숨을 위협했고, 극악무도한 행보로 궁궐을 초토화시켰다. 암자에서 빠져 나온 이헌은 곧바로 궁궐로 환궁했다. 이헌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쓰여진 승정원 일기를 살펴 보고 분노했고, 심지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호위무사 무영(윤종석)에게 칼을 겨눠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하선은 무영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의 앞을 가로막고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하선의 행동에 더욱 화가 솟구친 이헌은 이규(김상경)를 시켜 하선을 칼로 위협한 뒤 하선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도록 산 속 흙구덩이에 던져 버렸다. 또한 이헌은 대비전을 발칵 뒤집어 놓고 간신 신치수(권해효)를 다시 조정에 들이는 등 폭주를 이어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반면 일전에 하선은 공납에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해 대동법 재 시행하는가 하면, 자신을 물었던 사냥개의 생명도 귀하게 여겼던 상황. 또한 신치수를 제지하고 조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그 동안 하선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 본 이규는 진짜 임금 이헌이 돌아와서 행하는 악정(惡政)에 자괴감을 느끼고 사직을 청했다. 하지만 이헌은 오히려 운심(정혜영)과 주호걸(이규한)을 인질로 삼아, 이규에게 "자네가 내게 등을 돌리면 목숨처럼 여기는 자들의 숨통을 끊어 놓을 것이고 목숨을 걸고 행하고자 하는 일들은 모조리 무(無)로 돌아가게 만들 걸세"라고 협박했다.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헌의 악행 사이에서 흙구덩이 속 호랑이 먹이로 내쳐진 하선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하선은 과거 이규가 이제부터 네가 이 나라의 임금이다라고 했던 말을 되새기며 중전 소운(이세영)에게 선물로 받은 윤도(나침반)를 쥐고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팔로는 무리였고, 결국 삶의 끈을 놓아버린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엔딩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하선이 흙구덩이 끝까지 올라와 무영의 팔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하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이에 목숨을 건진 하선과 폭정을 이어가는 이헌, 쑥대밭이 된 조정에 좌절한 이규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하선 소운 이헌의 2색 로맨스 향방에도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헌 앞에서 소운은 하선과의 추억을 곱씹었고, 이에 이헌이 소운의 마음을 눈치챈 것. 분노한 이헌은 소운과의 합방까지 감행하며 그를 향해 "내 확실히 알려주겠소. 중전이 진정 누구의 여인인지"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왕이 된 남자'는 휘몰아친 전개 속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존귀한 존재로 여겨지는 진짜 임금 이헌이 환궁했지만 천한 광대 하선이 임금 노릇을 했을 때보다도 궁궐이 더욱 피폐해진 것. 또한 목숨 줄을 쥐고 흔드는 진짜 임금 이헌과 어떠한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가짜 임금 하선이 교차되면서 존귀함과 천함의 정의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졌다. 이처럼 폭풍 같은 전개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왕이 된 남자'를 향해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왕이 된 남자' 7회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화장실도 못 가고 봄" "여진구 왕이랑 광대할 때 아예 다른 사람 같음 목소리부터 달라" "오늘 회차 텐션 장난 아님" "연기 연출 음악 다 완벽함" "여진구 연기 너무 달라서 소름 돋아" "도승지가 어떻게 할 지 너무 궁금함" "예고 보니까 내일 회차 대박일 듯"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장건 기자

깨끗한나라, 베이비케어 밴드&팬티 포토상품평 이벤트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와 함께 만든 베이비케어 밴드&팬티 출시 기념으로 베이비케어 포토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보솜이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보솜이 베이비케어 밴드&팬티 구매 후 제품 사진과 함께 상품평을 올리면 자동 응모되는 상품평 이벤트가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이비케어 포토상품평 이벤트는 보솜이몰 또는 온라인 쇼핑몰(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티몬)에서 신제품 보솜이 베이비케어 밴드&팬티 구매 후 제품 사진과 함께 상품평을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상품평 중 베스트 후기를 선정해 디즈니 여행용 캐리어 8종 세트, 디즈니 물티슈 또는 기저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6개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보솜이, 베이비케어, 아기기저귀, 미키기저귀, 미키마우스기저귀, 디즈니기저귀 등 6개 해시태그와 함께 보솜이 베이비케어 밴드&팬티를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미아 방지용 스트랩이 달린 미키마우스 배낭을 20명에게 증정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베이비케어는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귀여운 모습의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미키 마우스 기저귀라고 불리며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 보솜이 제품을 즐겨 쓰는 소비자분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신제품 베이비케어 밴드&팬티는 디즈니의 Mickey Mouse & Friends 캐릭터를 활용한 보솜이의 신제품이다. 유기농 코튼 함유 안커버로 아기의 피부를 엄마의 손길이 닿는 것처럼 감싸준다. 촘촘한 미세흡수홀과 두 줄의 안심 흡수통로를 통해 아기의 소변을 빠르게 흡수해 뛰어난 통기성과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서울=민현배기자

효린 의상 고백 "연기 시상식서 화제될 줄 몰랐다"

가수 효린이 연말 '연기대상' 축하무대에서 화제가 된 의상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3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효린, 화사, 루나, 오정연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효린은 의상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린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를 꾸몄다가 특별한 의상으로 인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자리에 있던 MC 차태현은 자신을 포함한 주변 참석자들의 실제 반응을 전했다. 효린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 몰랐다"면서 당시 상황과 이 의상을 준비한 특별한 이유 등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효린은 무엇보다 열심히만 하면 흑역사가 생기는 상황이 언급되자 "무대만 올라가면 넘치는 열정을 주체할 수 없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는 누리꾼들로 하여금 짤들을 무한으로 생성케 하는 자신의 캡처와 사진, 영상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황비홍, 꽃게 춤, 지도 등 레전드 짤의 탄생비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효린은 홀로서기로 자신이 소속사 대표가 된 것과 관련해 "첫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효린은 교회에서 자신도 모르게 흥이 폭발한 사연을 털어놨다. 아울러 집에서 춤을 추면 고양이들이 놀란다면서 상황을 재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전지적 비교 시점] '로맨스는 별책부록' 경단녀 이나영 vs 문단계 아이돌 이종석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경단녀' 강단이(이나영)과 편집장 차은호(이종석)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다. 이나영 이종석의 관계를 전지적 시점으로 살펴본다. # '경단녀' 이나영 유명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던 강단이는 남자와 결혼해 딸도 낳았다. 그러나 1년 전 이혼하면서 남편도, 집도, 통장잔고도 젊음도 잃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거리에 던져졌다. 그녀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상황을 해결하려 하지만 '고학력자'에 '경력단절'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수차례 면접에서 낙방한 강단이는 지인이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 겨루에 고졸로 이력을 속이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 '문학계 아이돌' 이종석 내는 책 마다 베스트셀러를 찍는 인기 장르 소설 작가이자 출판계 최연소 편집장인 차은호(이종석)는 문예창작과 겸임교수까지 겸한 매력남이다. 매사 일처리를 냉정하게 처리하는 그가 유일하게 냉정하지 못한 이가 '아는 누나' 강단이다. 그녀와 우연한 만남으로부터 시작된 인연으로 차은호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되고 동시에 그녀가 선택한 전남편 홍동민(오의식)의 모습을 보고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그런 자신과 달리 결혼을 한 강단이는 평범하게 결혼을 해 잘 살 거라 믿었다. 그런 그녀를 출판사에서 만난다. # 누군가의 판타지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대리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한 소재들이 눈에 띄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1화에서는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강단이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녀는 단순히 취업만이 문제가 아닌 당장에 몸을 뉘일 집조차 없다. 집이 철거되면서 거리를 떠돌아야 하는 상황이고, 취업조차 쉽지가 않다. 그리고 과거 화려했던 일면이 대비될 정도로 그녀의 상황은 절체절명이다. 그런 위기에 다다른 그녀는 차은호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 '겨루'에 신입사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그런 그녀 곁에는 아는 동생인 차은호부터 북디자이너 지서준(위하준)에 전남편 홍동민까지 다양한 남성이 다가온다. 얼핏 보기에 강단이는 경력 단절과 생활의 팍팍함이 눈에 띄지만 고학력과 우수한 카피라이터였다. 그녀는 사회에 거리를 둔지 7년, 감각 또한 그 당시로 멈춰졌지만 한 번 성공의 길을 걸어봤다. 차은호는 사랑 빼고는 부족하리 없을 정도로 완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작가이자 편집장, 대학 겸임교수로서 눈에 보기 드문 인물이다. 대상 시청자층이 그만큼 눈에 선하게 보이는 인물과 사건의 배치가 있지만, 80년대 감성이 풍부한 겨루의 사업성공기 등, 위트있는 연출과 성공한 출판사의 화려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그 외의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충족시키며, 이나영과 이종석의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다. 지난 27일 방송된 2화의 말미에서 차은호의 집에서 몰래 거주하고 있던 강단이가 들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매주 토일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