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선 도의원,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 및 부족 주차공간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5)은 지난 25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재산활용과 관계자와 함께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 및 부족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주민들이 공공시설의 대관이용 불편사항 및 주차공간부족으로 단체행사를 진행할 경우 원활하지 않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설 대관이용은 조례와 지침에 의해서 대관이 이뤄진다며 시 청사 부설주차장이 각종 교육 및 행사로 인한 포화상대로 올해 1월부터 시에서 주관하지 않는 교육, 행사 관련해서는 주차요금 1시간 감면 후 행사시간 요금을 징수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주차장은 입지 상 자족의 한계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공원의 지하화, 학교운동장의 지하화 등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정선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ㆍ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불합리한 점은 개선이 이뤄져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추진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야 한다.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경기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신분당선 ‘예타면제’ 요구 1인 시위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29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할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사업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함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과 서수원 지역 주민대표들이 피켓시위에 나섰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으로, 당초 정부는 2019년까지 성남 정자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정부에 계획에 따라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천933억 원을 내고 입주했다. 하지만 1단계인 성남정자수원광교 구간이 지난 2016년 개통된 것에 반해,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값이 1을 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미옥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의 상당수는 서울이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적인 주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주해 온 서민들로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은 정상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절실한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지역은 아파트 벽면 거리 곳곳에 2단계 사업의 조속시행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고, 지난해 말 1천명 이상의 주민들이 국토부 앞에 나가 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조미옥 의원은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은 지역불균형 해소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예타면제 대상에서 신분당 2단계 사업이 제외된다면, 광역수도권 주민들 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권역 내 지역별 불균형이 커져 광역수도권 전체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최만식 도의원, 안전한 통학로 관련 학부모 간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남1)은 지난 25일 성남시 장애인부모회, 혜은학교, 북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서 간담회를 통해 희망로 어린이보호구역 특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최만식 의원은 지난해 희망로에 있는 혜은학교, 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 여러 의견이 제시돼 경기도로부터 1억 2천여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이전에 사전 의견을 학부모들과 조율하고자 마련됐다. 희망로는 혜은학교, 수정청소년수련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북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변지역은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고 재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 탓에 학교 등ㆍ하교 시 작업차량 등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과 장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까지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특별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혜은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적 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가 위치한 희망로는 차량운행이 많아 장애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난해에 학부모회 이름으로 몇 가지 민원사항을 전달해 드렸다며 학교 주변의 위험성을 알아주시고 안전한 통학로 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주신 최만식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희망로 어린이보호구역 특화사업 주요 내용은 횡단보도 주변 엘로우카펫 설치, 노란 교통신호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노란 발자국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과속카메라 위치 조정, 지그재그 차선, 음성안내시스템 점검, 펌프식 과속방지턱 설치, 다수의 엘로우카펫 설치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으로 희망로가 지정돼 장애인들이나, 아이들이 맘 놓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길 성남시에 요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학부모들의 의견으로 말미암아 경기도에서 안전한 통학로 관련한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받아 온 만큼 간담회 참석 학부모님들의 여러 의견을 참고해서 성남시가 사업을 잘 진행해달라며 설계 이전에 다시 한 번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내실 있게 사업진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현호기자

안혜영 부의장,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지난 25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승균) 주관으로 열린 2019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혜영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준비를 위해 애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최승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2019년 기해년에는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안 부의장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새로운 싹을 틔우고 많은 열매를 맺듯이라는 요한복음의 말을 인용, 그동안 국가위기나 국민이 어려울 때마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소망을 헌신적으로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도민들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 부의장은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가운데 가장 큰 지역교회 연합기관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1만 5천여 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2019년에는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다져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조찬기도회에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봉균(더불어민주당ㆍ수원5)ㆍ배수문(더불어민주당ㆍ과천)ㆍ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양2)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최승균 회장 및 임원진, 시ㆍ군연합회 대표회장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최현호기자

퇴촌물류단지반대 대책위, 퇴촌 물류단지 반대 희망 콘서트 개최

퇴촌남종 물류단지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6일 퇴촌면 광수중학교에서 퇴촌 물류단지반대 주민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물류단지의 진행 현황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 소병훈 국회의원과 시ㆍ도의원,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대표 인사와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물류단지 유입을 반대하는 서명과 앞으로 있을 사업주의 공청회 참여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신동헌 시장은 퇴촌은 퇴촌스러워야 한다. 물류단지는 퇴촌스러움과 반대이며 나 역시 물류단지를 원치 않고 나의 의견은 여러분과 똑같다라며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에게도 물류단지는 더이상 안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말했고, 제가 있는 동안 물류단지는 안되며 그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소병훈 의원은 오늘 모임은 퇴촌물류단지 반대의 쐐기를 박는 날이다며 국토부 실수요검증은 해당 지자체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한다는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 출연한 광주시 오페라단과 낭만기타 밴드, 뮤지컬 가수, 김영미 시인, 유명 개그맨 오정태, 조래훈 등은 퇴촌의 상황을 알고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행사비용 역시 장소 사용료 등 최소한의 비용만으로 진행됐다. 이창봉 비대위원장은 퇴촌주민의 자율 시민운동인 비대위가 주최한 콘서트에 시장과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 리더들을 한자리에 초청해서 퇴촌 물류단지 반대 의견을 모은 것에 의의가 크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공개 청구와 시민서명운동, 주무부서에 시민 의견전달 등 비대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퇴촌 물류단지는 지난해 9월 30일 국토부 실수요검증이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사업추진 및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가정 현수막달기 캠페인과 서명운동, 감사원청구 준비는 계속 진행예정이며, 앞으로 있을 공청회 대비와 경기도청에 주민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다음달 6일까지 1학기 신규 입주생 모집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고양시 소재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2019학년도 1학기 신규 생활관생 정기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지방 거주 대학생으로 서울 및 경기 고양시를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며, 소득구간(분위)이 8분위 이하인 대학 재학생의 경우일 때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발결과는 같은달 13일 발표 예정이다. 이어 19일까지 생활관비와 보증금을 납부한 대학생은 입주가 확정된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행권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20개 금융기관이 326억 원을 기부하고 교육부가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해 지난 2017년 3월 개관한 제1호 민간 기부형 대학생 연합기숙사다.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관비는 월 15만 원, 보증금은 15만 원(퇴실 시 환급)을 유지하고 있다. 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수도권 21개 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주거장학금(월 5만 원)을 지원받아 월 10만 원에 거주하는 중이다. 이 연합생활관에는 약 1천 명이 수용되며 고양시청과 협업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나 자체 동아리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번 정기모집 후 공실이 발생할 경우 매월 셋째 주 수시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며, 2학기 정기모집은 오는 7월 말 실시될 방침이다. 한국장학재단-은행권 대학생 연합생활관 2019학년도 1학기 정기모집에 대한 세부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생활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부천시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일방적인 광역동 추진 반대"

광역동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동의없이 일방적이며 졸속으로 추진하는 광역동 추진은 반대합니다 부천시 36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부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8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의 시민동의없는 광역동 추진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부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부천시 광역동 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시민존중없는 광역동 반대서명 운동 등 본격적인 광역동 추진 반대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부천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겸 부천시 광역동 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화 위원장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부천시민 불편 최소화와 10개 광역동의 권역 재조정 등 많은 문제점을 제기했는데도 성실히 실행하지 않아 비대위를 결성해 본격적인 광역동 추진 반대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광역동 권역은 선거구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다면서 10개 광역동으로 확정하지 말고 몇개 광역동을 더 만들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권역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역곡1ㆍ2동과 원미1동, 춘의동, 도당동 등 5개동이 가칭 부천동으로 광역화되는데 역곡1ㆍ2동은 원미1동, 춘의동, 도당동과 생활권역이 완전히 달라 주민불편이 예상되어왔다. 이 위원장은 시의 일방적인 밀어부치기식 광역동 추진보다는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공청회나 설명회를 통해 광역동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실무추진단을 만들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요구사항 등 시민불편사항 해소대책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소통을 해왔고 광역동 추진위를 구성해 재논의과정을 거쳐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