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제27차 정기총회 및 시상식 마무리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의 제 27 차 정기총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시상식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제협은 총회의 큰 틀은 지키되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형식에서 벗어나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가수 정광태의 진행으로 연제협 정기총회의 막이 올랐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사업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가 진행됐다. 연제협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법정교육 위탁 및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경력 확인단체 지정고시, 종사경력확인심의 진행 등 2018년도 발자취를 돌아보며 2019년도는 회원들에게 재도약하는 연제협을 약속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시상식'이 진행된 금번 연제협 정기총회에서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한세민 대표, RBW 김진우 대표,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회장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회의 미래를 논하는 등 명실 공히 최고의 대중문화예술인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광광부장관 표창,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특별공로패, 감사패, 공로패 시상이 진행됐다. 다음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시상식 수상자 명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 한 세 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 김 진 우 (알비더블유)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 - 한 성 호 (FNC엔터테인먼트) - 조 재 윤 (배드보스컴퍼니) - 윤 영 로 (크레커엔터테인먼트) - 태 진 아 (진아기획)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특별공로패 - 이 주 영 의원(자유한국당) - 안 민 석 의원(더불어민주당) - 조 경 태 의원(자유한국당) - 유 성 엽 의원(민주평화당)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공로패 - 故 김 태 송 (TS엔터테인먼트) - 임 백 운 (박스엔터테인먼트) - 임 용 운 (큐브엔터테인먼트) - 김 강 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전 진 한 (이엠지컴퍼니)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감사패 - 강 영 원(K B S) - 강 달 호(현대오일뱅크) - 박 동 주(S B S) - 방 성 용(K B S) 장영준 기자

네온펀치, 'WATCH OUT' 개인+단체 두 가지 버전 콘셉트 티저 공개

걸그룹 네온펀치가 상반된 두 가지 콘셉트로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A100엔터테인먼트는 22일 정오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WATCH OUT' 이안, 메이의 개인 콘셉트 포토와 단체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21일 다연, 도희, 백아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22일 이안, 메이의 포토 티저가 공개됐다. 먼저 이안은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양 갈래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상큼함을 뽐냈으며, 메이는 붉은색의 헤어 컬러와 여성스러운 의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반면 앤티크 콘셉트 속에서는 앞선 콘셉트와 달리 정적인 느낌과 함께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180도 다른 분위기를 그려냈다. 더불어 이안, 메이와 함께 공개된 단체 티저 이미지 속 네온펀치 멤버들은 특유의 청량함 가득한 비주얼과 청순한 매력을 유감없이 자랑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온펀치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두 가지 콘셉트 티저로 멤버들의 매력을 한층 더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어 새 앨범에서 보여줄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개인 콘셉트 포토 티저를 시작으로 단체 이미지까지 오픈하며 순조롭게 컴백 카운트다운을 진행 중인 네온펀치는 오는 23일 'WATCH OUT'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네온펀치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TCH OUT'은 오는 30일 정오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AK플라자,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식품관서 설 선물세트 아이스팩 수거

유통업체들이 설 선물세트 포장재를 친환경재활용 소재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설 명절이 지나면 쓰레기로 쏟아져나오는 선물세트 포장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가 하면 과대 포장 등의 이유로 지탄의 대상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K플라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식품관에서 설 선물세트 아이스팩을 수거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물상자에 들어 있던 아이스팩을 식품관에 반납하면 선착순 1천 명에게 장바구니를 준다. AK플라자는 설 선물세트 포장횟수를 2회 이하로 줄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환경보호 제품을 사은품으로 개발하거나 식품관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주머니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4일까지 판매되는 설 선물세트 포장에 재활용이나 생분해가 가능한 포장재를 대거 사용했다. 롯데는 정육 세트 포장에는 장바구니로도 활용 가능한 보랭 가방을 사용했고, 굴비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상자에 담았다. 청과세트의 포장과 과일을 보호해주는 내부 완충재도 재활용이나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로 교체했다. 축산과 굴비 세트에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해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해령기자

개발행위 인허가 체크리스트, 민원인들로부터 호평

파주 광탄면지역에 단독주택 신축계획인 K씨(63)는 최근 지역 측량설계사무소로부터 책 한권을 건네 받았다. 2019 개발행위 인허가 체크리스트다. 이 책은 건축허가에서 하천점용허가까지 총 14개 항목에 대해 마치 대법원 양형기준처럼 사업 가능한 범위를 제시해 놓아 관련 민원인들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K씨는 인허가 절차를 어떻게 할지 몰랐으나 파주시의 현재 인허가범위를 직원들의 자의적 해석이 아닌 명문화를 해 놓아 거기에 맞게 각종 서류를 준비하면 될것 같아 좋은 참고 자료가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개발행위허가 신청시 인허가 절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9 개발행위 인허가 체크리스트를 발간,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책자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토의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개발행위허가의 입법 취지에 맞춰 허가시 필요한 관련부서의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특히 신청인이 허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도 가능토록 했다. 최근 시의 개발행위허가는 4천여건(허가 71%, 취하 24%, 반려 3%, 불허가 2%). 이중 주택이 가장 많고 근린생활 시설, 토지분할, 공장, 창고 등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이과정에서 허가신청자들과 개발지 주민들간 갈등 요인은 물론 직원들의 과도한 허가 제한도 차단하기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건축허가부터 산지전용허가, 경관심의,재해영향성검토등 총 14개항목에 대해 민원인과 직원들이 도서로 움이 되도록 했다. 최종환 시장은 발간사에서 2019 개발행위 인허가 체크리스트는 개발행위시 부서협의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어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등의 인허가 신청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청 실과소, 읍면동, 건축사 및 측량사 협회 등 관련 기관에 배포, 투자자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