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평택4)은 지난 21일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건설교통국 관계자 3명과 함께 평택~안성 간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개설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국도 38호선 하루평균 교통량의 급증으로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책으로는 평택시와 안성시간 협업을 통한 단계별 추진으로 비전~공도 간 도로개설(지자체 간 협력사업)과 국도 38호 우회도로를 개설해 현재 교통량이 용이동과 안성시 공도읍에 집중되는 것을 구간 축소 후 재협의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 관계자는 스타필드(안성) 개장 전후 교통영향평가 모니터링에 평택시도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2개 시를 통과하는 광역도시계획과 관련된 노선이므로 상생협력 사례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의 중재 및 도비 지원을 통한 경기도 직접 추진 검토 의견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계획수립 운영방안으로 제5차 예산규모는 9조 원의 규모로 계획 중이다라며 국도 38호 대체 우회도로의 선정 가능성이 작고 국도 38호 안성공도~대덕 간 확장공사가 추진 중으로 국토연구원의 계획 수립 완료 전 국토부와의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한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명근 의원은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 적극 검토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찰이 보는 앞에서 택시기사를 때린 30대 남성 승객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5시30분께 수원시청 인근에서 택시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지구대를 찾았다가 그 자리에서 기사를 마구 때린 A씨(36ㆍ무직)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서 택시를 탄 A씨는 수원시청에 도착한 이후 돈이 없다며 택시기사에게 인근 지구대에 갈 것을 요구, 오전 6시께 지구대에 함께 방문해 갑자기 택시기사에게 주먹질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상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추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A씨에게는 구속영장 발부를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허가심사 수수료 현실화 등 다양한 규제 혁신안을 제안했다. 셀트리온은 22일 인천 송도 본사에 방문한 류영진 식약처장에게 심사 수수료를 올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해 빠른 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바이오기업은 식약처 의약품 허가 심사를 위해 약 650만원의 심사 수수료를 낸 후 통상적 허가 심사 절차를 거치고 있다. FDA 및 EMA는 다수의 전문인력 투입을 고려해 책정한 심사 수수료를 기업에 부과한다. 심사수수료를 상향조정 하는 경우, 식약처는 수수료로 추가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은 빠른 허가를 통해 의약품을 상업화시킬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어 업계-당국 양쪽 모두에 득이 된다. 환자들 역시 다수의 의약품 적시 허가를 통해 치료 기회 확대의 혜택을 얻게 된다.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허가, 상업화에 성공한 업계 선도적 기업으로, 바이오산업 분야의 임상 및 허가 기술을 축적하는 한편 국내 인력 양성과 기술 선진화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이날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한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류 처장은 새로운 국가 주도산업인 바이오제약 분야에 기대와 관심이 무척 크다며 식약처도 바이오제약 산업 활성화 및 업계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오늘 논의된 다양한 규제 혁신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도련님과 처남 등 남성 중심적인 가족 호칭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2016~2020)에 대한 2019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 실현을 위해 가족평등지수를 개발하고, 결혼 후 성별 비대칭적 가족호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이 마련된다. 특히 남편 동생은 도련님 혹은 아가씨로 부르고, 부인 동생은 처남 혹은 처제로 부르는 남성 중심 가족 호칭 문제가 이번 시행계획에서 바로잡힐 전망이다. 또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들이 육아ㆍ가사를 함께 분담하는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도 강화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모 역할에 맞는 가족교육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부부 재산 관계의 실질적인 평등 구현을 위해 부부재산 제도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네이멍구 멍신 석탄 유한책임회사와 굴삭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80t급 초대형 굴삭기 6대와 52t급 20대, 38t급 10대 등 모두 36대다. 이들 굴삭기는 중국 광산 밀집 지역인 네이멍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네이멍구 오르도스에 본사를 둔 멍신그룹은 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천만t의 석탄을 채굴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서 30t급 이하 중소형 굴삭기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대형 굴삭기 라인업을 강화해 중대형 판매 비중을 2017년 35%에서 지난해 40%로 늘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광산 시장의 유력 고객사를 장기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다른 대형 고객사 대상의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기업의 수출 규모별 맞춤형 국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2019년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수출바우처사업은 내수기업을 포함 수출실적 500만달러 미만 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에 대해 수출 준비활동 및 외국시장 진출 마케팅을 지원해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수출규모별 성장사다리에 맞춰 기존 바우처 활용 4개 사업을 1개로 통합해 수출역량과 규모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서류심사와 글로벌 역량 진단표를 통한 현장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며,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부터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상인 글로벌강소기업은 서면 또는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허현범기자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는 22일 인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조리사 인건비 지원, 기타 필요경비 및 특별활동비 인상, 정산서 간소화, 냉난방기 및 교구교재비 어린이집 차등지원 개선 등 총 7가지 요구안을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올해 최저임금이 10.9% 인상했지만, 0~2세 보육료 인상률은 6.3% 상승하는데 그쳐 임금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3~5세 누리 과정 보육료 단가(22만원)도 6년째 동결된 상태여서 보육 서비스 품질향상 등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임재열 대외협력집행위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저가 보육료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최저임금으로 어린이집은 재정난에 허덕이며 폐원을 고민하는 원장도 한둘이 아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규제강화에만 몰두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등 타시도에서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관우기자
해양경찰청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에 대비한 불법조업 어선 사전 차단에 나선다. 22일 해경청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인 중국 춘절을 앞두고 일부 중국어선들이 조업실적을 높이고자 우리 해역을 침범하는 이른바 한탕주의식 불법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군과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번달 말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에는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해수부 경비함 등 함선 23척, 항공기 3대가 각각 동원된다. 해경은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해역에 불법으로 들어오는 외국어선에 대해 선제 대응으로 불법침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집단침범 등 폭력행위를 일삼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청의 한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외국어선의 질서 확립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산더미 숙주 대왕 갈비탕과 두부고기부침전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7전 8기 부자의 탄생' 코너를 통해 산더미 숙주 대왕 갈비탕과 두부고기부침전골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산더미 숙주 대왕 갈비탕의 경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두부고기부침전골은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7,400원에 8가지 치킨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8,000원짜리 중식 코스요리와 38년 전통의 육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8,000원짜리 중식 코스요리와 '나만 알고 싶은 오래 맛 집' 코너를 통해 육개장이 소개된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8,000원짜리 중식 코스요리의 경우 인천 서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육개장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PD의 다짜고짜 맛 투어'를 통해 빙어 축제가 소개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