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5침공'이 9일 케이블채널 스크린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제5침공'은 어둠(제1침공), 파괴(제2침공), 전염병(제3침공)에 이어 인간의 모습을 한 미스터리한 존재 '디 아더스(The others)'의 침투(제4침공) 등 4단계의 재난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 '캐시(클로이 모레츠)'가 마지막 공격인 '제5침공'이 시작되기 전에 디 아더스에게 끌려간 동생을 찾기 위한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4,000만부 이상 팔린 '릭 얀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월드워Z'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제5침공'은 전국 누적관객수 13만 5,874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실장뿐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며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지금 정부에서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인사차 집무실을 찾은 노 실장에게 실장님은 과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서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해 본 경험도 있고, 각종 정책에 밝으니 역할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9일 김의겸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소개했다. 이어 정책실장 뿐만 아니라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비서실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지금 정부에서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 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제 성과내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에게도 경제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 실장은 시간이 지나도 2~3개 분야에 대한 산업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것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반도체자동차바이오산업에 대한 동향을 자신의 견해와 함께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노 실장의 답변은 문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정책을 강조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강해인기자
광명시는 9일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연납하면 세금의 10%를 감면해주는 자동차세 연납할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납세의무자에게 1년에 2번(6월, 12월) 부과되나, 1월 중에 연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연내에 자동차를 양도 또는 폐차하게 되면 미리 납부한 자동차세를 날짜별로 계산해 환급해준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인 납세의무자는 오는 31일까지 자진 납부할 수 있으며, 연납신청은 누리집(wetax.go.kr) 또는 전화 및 방문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납부방법은 인터넷(wetax.go.kr 또는 giro.or.kr), 스마트폰(스마트 위택스 앱), 스마트폰(스마트 위택스 앱),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ATM, CD기, 경기도 스마트 고지서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수원66회는 최근 제14차 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 한상덕 회원을 선출했다. 수원66회는 1966년생 수원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모임으로 친선 도모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지현기자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현구)는 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019 신년인사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다짐과 2019년 신규사업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과천뮤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선서, 한마음 퍼포먼스,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올 한 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강현구 센터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자원봉사센터가 결성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센터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하성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7일간에 걸쳐 13개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며 2019년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를 맞아 주요 시정계획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공감대를 갖고 시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민선7기 행정 철학인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읍ㆍ면ㆍ동별 최고령자 자택 및 사회복지시설, 기업애로현장을 방문해 소외 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관련 부서와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 이후에도 연 2회(상하반기) 통리장회의에도 참석해 그간의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주요 시정에 동참을 이끌어내 시민참여와 소통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과천농협은 9일 농협 과천시지부, 아르떼 채플&컨벤션 등과 공동으로 세곡마을 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대표를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이 명예주민으로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협의 운동이다. 농협은 이날 김용경 세곡마을 통장이 세곡마을 회관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아르떼 채플&컨벤션 조성일 대표와 과천농협, 농협 과천시지부가 나서 오래된 마을회관 식탁을 교체하고, 올해 농촌일손돕기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은 명예이장의 의견을 수렵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마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의왕시 오전동 그린환경(대표 신진호)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휴지(30롤) 100개를 의왕시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휴지는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 등 5개 시설에 각 20개씩 배포해 시설 이용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물품 기증을 해오고 있는 신진호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시에 소중한 물품을 기증해 주는 그린환경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용인시의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지난해 12월3일 모금을 시작한 지 38일 만이다.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4일 기준 총 555건 10억 4천461만 원이 모금돼 목표액 10억 대비 104.4%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모금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한 달여 남은 기간 얼마나 초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4일 이미 100℃를 넘어섰다. 이 온도탑은 모금액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 1℃가 올라가는 구조로 작동된다.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336건 5억 5천800만 원, 성품은 219건 4억 8천661만 원에 달한다. 모금에는 개인 176명, 기업체 93사, 기관 69곳, 단체 217곳이 참여했다. 특히 고사리손 어린이들부터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농민, 학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금에 참여하며 정을 나눴다. 단일 모금액으로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한 곳은 아파트 시공업체 ㈜엠에이엠으로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엠에이엠 대표는 해외 아동들을 지원하는 구호 단체는 많은데 국내 아동들을 위한 단체는 찾기 어려워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돕는 곳에 써 달라고 말했다. 동생과 함께 시청을 찾아온 초등학생도 있다. 동백동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소하경 양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평소 군것질을 참아가며 모은 4천 원을 기부했다. 시 복지정책과의 나숙현 자활지원팀장은 제20회 경기공무원대상 봉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포상금 200만 원을 전액 기부하며 온정을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제가 어려워 기부활동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는데 단기간에 목표액을 달성해 놀랐다며 용인시 기부천사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