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달 29일 새벽, 한파로 파열된 상수관의 교체 공사를 단수없이 10일 밤부터 실시하고 공사를 위한 한시적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시는 상수관 노후로 비슷한 사고 방지를 위해 상수관을 교체키로 하고 시청 앞 삼거리에서 이마트앞까지 252m 구간에 지름 700mm짜리 상수관을 이달 말까지 새로 매설한다. 이에따라 수도물 공급 중단 등 단수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구간도 5개로 나눠 교통통제도 최소화 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했다. 이 공사에 대한 교통통제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와 시청 SNS채널을 이용해 공지된다. 문의:시청 수도과 군포=윤덕흥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가 2018년 소방안전교육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총 1천430회에 걸쳐 24만8천47명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용인시 전체인구의 23.6%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1.05%가 증가한 수치다. 용인소방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9년에는 소방안전교육 기반 확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문화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유형별로는 기업체 등 현장방문교육 67.34%(16만7천38명), 체험행사 24.25%(6만176명), 체험관 5.36%(1만3천300명), 소방서 견학 2.83%(7천35명), 기타 0.2%(498명)순이며,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44.7%(11만888명), 중고등학생 24.05%(5만9천656명), 성인 16.18%(4만137명), 유아 13.82%(3만4천288명), 노인 0.89%(2천223명), 장애인 0.28%(718명), 외국인 0.05%(137명) 순이다. 2017년 대비 교육인원이 증가한 원인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세종 밀양병원 화재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교육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용인시(시장 백군기)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중인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는 지난 1년간 1만3천300여 명이 방문해 심폐소생술,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소방서는 2018년 재난안전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해 10월 용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용인안전문화체험 축제에는 재난유형에 따른 34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공연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일 동안 2만여 명이 체험하는 등 재난안전교육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용인시 관계자는올해도 용인소방서와 함께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 시설 확충과 보강을 통하여 안전도시 용인의 위상에 부합하는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지난해 용인소방서에 안전문화팀 신설을 계기로 소방안전교육의 전문화, 체험관 운영의 세분화, 용인시와의 협업을 통한 안전문화체험 다양화 등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2019년에는 그동안 재난안전교육 분야에 있어 소외되었던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연천군은 지난 8일 상황실에서 국방부가 2월부터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던 병사들의 부대 밖 평일외출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외출장병의 편익도모를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16명의 반원으로 구성된 T/F회의는 군사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오후5시반부터 9시반까지 4시간가량 외출이 진행되는 만큼 장병들 외출 시 즐길거리, 먹거리를 포함해서 최근 군장병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대 후 진로와 관련한 취미, 교양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할 계획이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대별, 권역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1월 시범운영 기간 중에 군장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천군 기획감사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천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장병은 3만 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군병력의 35%이내에서 외출이 허용될 예정으로 있어 3천~5천여명의 군장병이 외출을 할 경우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장병들이 부모의 품 같이 따뜻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지원이 강화된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대사이상검사는 모든 출생아에 대해 기존 6종을 포함한 대사이상검사 50여종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출생 후 입원기간 동안 검사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불가피하게 외래에서 검사한 경우에는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에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또 선천성대사이상 및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만 19세 미만 환아에게 특수조제분유, 저단백 햇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원에 포함되지 않던 ▲지방산대사장애(선천성대사이상), ▲담관(도)폐쇄증, ▲장림프관확장증(희귀난치성)에 대해서도 특수조제분유를 지원한다. 3개 질환을 가진 만 5세 이하 환아 중 특수조제분유가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의 고양시민 가든쇼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정원 디자인부터 식재조성까지 시민이 직접 연출하는 고양시민 가든쇼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꽃박람회로 개최하고 꽃과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고양시 만들기를 목표로 기획됐다. 총 100팀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유형으로는 개인,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한평정원, 동호회단체가 참가하는 두평정원, 정원 전문가 및 작가가 꾸미는 세평정원으로 구분되며, 각각 사랑, 고양, 평화를 주제로 조성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국내 최고 전문가의 가드닝 교육, 조경용품 패키지, 조성 지원금이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원당화훼단지의 무료 견학과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설치되는 가든쇼의 참가 작품은 행사 종료 후 참가자 자율의 재활용도 가능하다. 고양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정의 참가신청서와 작품제안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월 27일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꽃을 사랑하는 고양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과천시민회관 실내빙상장이 보수작업을 끝내고 10일 새롭게 개장한다.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995년에 준공한 빙상장은 아이스매트를 깔고 그 위에 모래를 덮어 열리는 모래 공법으로 지어졌다. 이 공법은 공사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슬라브의 수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고르지 못한 빙면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도 존재했다. 공단은 이 같은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도입된 기술은 미국 등 빙상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 공법으로, 모래를 콘크리트로 대신하고 메시라는 하얀 원단을 씌워 얼린다. 또, 슬라브의 안정적인 수평과 편의성과 빙질의 균일함 그리고 얼음 무게로 인한 뒤틀림이 적어 운영관리비 절감은 물론 안전도도 높아졌다. 이와 함께 내부에 있는 제습기와 냉각탑, 펜스 등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예정보다 오랜 공사 기간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며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빙질이 많이 개선됐기 때문에 선수는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빙상장은 김연아를 비롯한 곽민정, 유영, 윤예지, 김혜진, 이동원 등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한 빙상스포츠 메카로 자리를 잡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은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흉부엑스선 촬영결과 결핵 의심소견을 보이거나 의심증상 등이 있을 경우 무료로 검진을 시행하고 결핵환자로 판명 시에는 환자로 등록해 약물치료 및 정기검진을 시행한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미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다. 이같은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어 감기 또는 다른 폐질환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감기로 인한 기침의 경우는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고려, 진료 및 흉부방사선 촬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최소 6개월 동안의 규칙적인 약물복용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복용 후 2주일이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되어 일반적인 사회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결핵은 환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할 때 배출되는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폐 속에 들어가 전염된다. 따라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영양부족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결핵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결핵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결핵zero(http://tbzero.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시는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월 최대 3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시민수거 보상제를 이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과 서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난해 3월1일부터 시행했던 것에 비해 40일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현행 용인시 옥외광고물 관련 조례는 시민에게 불법광고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그에 대한 실비보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나 전신주가로수가로등건물외벽 등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 주택가 차량 등에 무단 살포된 전단과 명함 등이다. 단, 현수막(공공목적 현수막 등 제외)은 철거 전후 사진을 찍어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이들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가로형 현수막 1장당 1천 원(세로형은 500원), 크기가 A4를 초과한 벽보는 100장당 5천 원, A4이하는 100장당 3천 원, 전단은 100장당 2천 원(명함형은 500)씩 보상한다. 보상금은 만20세 이상 용인시민에게만 지급하며, 세대당 하루 2만 원, 월 30만 원까지 지급한다. 환경미화원이나 공공근로자,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는 별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를 깨끗하게 만들고 부수입까지 얻을 수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고양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은 고양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나눔의료, 해외의료진 초청연수, 해외 의료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시의 수준 높은 의료기관 및 기술을 현지에 홍보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 가능하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고양시 지역내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혹은 해당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맺은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업체라면 신청 가능하며 지방보조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 검토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보조사업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의료관광객 유치 주요 타겟 국가인 카자스흐탄, 몽골을 대상으로 소아환자 뇌종양 수술 나눔 의료 및 몽골 의료불모지 현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부천시는 LH 토지주택연구원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기법을 집중적으로 적용하고 미세먼지 저감 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미세먼지 프리존(Free Zone) 구현을 위한 Passive/Active 통합 모듈형 장치개발 연구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개선방안 연구 ▲미세먼지 저감도시 조성기법 및 사례연구 등을 적용하고 상호 협력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국토도시주택정책, 건설기술 분야와 관련된 연구개발뿐 아니라 국가 R&D와 정부 정책 수립 지원 등 미래지향적인 토지주택정책을 선도하는 국토부 산하 부설연구기관이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정책은 대중교통 확산, 화력발전소 건립 등 발전 위주의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과학적인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마련해 부천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희망한다며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