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는 2일 시무식을 여는 대신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성남 소재 중부봉사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은 나눔이 희망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사랑의 빵 500개는 성남에 있는 노숙자 보호시설인 안나의 집에 전달됐다. 이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을 비롯해 직원 65명이 4시간에 걸쳐 함께 했다. 김훈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적십자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2일 기해년을 맞아 호국영령 및 순직 소방공무원ㆍ의용(여성)소방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로 새해 첫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는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을 포함한 간부 직원과 의용(여성)소방소방대장 및 지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조국을 위해 일신을 바친 순국선열 및 순직 소방공무원의 고결한 애국정신과 넋을 가슴에 새겼다. 또한, 현충탑 참배 행사 후 각 부서 및 안전센터를 순회 방문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등 찾아가는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이 남긴 숭고한 얼을 이어 2019년도 안전하고 따뜻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새해를 맞아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9년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신년사와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정책 방향으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백운밸리 등 각종 개발사업의 조속 추진,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 확대로 진정한 시민자치시대 구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마련, 지속가능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 문화와 생활체육이 풍요로운 품격있는 도시 구현 등을 제시했다. 김상돈 시장은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2일 남양주 일패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신년 참배를 하며,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권현석 서장 및 간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 등 20여 명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향한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현충탑 참배 후 오전 9시부터는 본서 3층 다목적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가족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 상호간 새해 인사와 함께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 구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2일 오전 교내 대학교회에서 교수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성익 총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고등교육 현장에서 지난 한 해 우리 공동체 모두는 한걸음 더 내딛는 헌신으로 놀라운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ACE+ 잘 가르치는 대학 2년차 과정을 통해 교육혁신의 디딤돌을 놓았고 CK-II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중독특성화 과정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서울 상위권의 성적을 받았고 취ㆍ창업과 연관된 8개의 국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들을 도출해냈다고 치하했다. 특히 김 총장은 현재 한국의 고등교육현장은 인구감소와 재정위기로 인해 생존을 염려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삼육대학교는 이런 위기의 시기일수록 우리 대학이 왜 존재해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육대학교의 진정한 발달은 교육의 참된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늘 새로운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할 때 일어난다면서 올해엔 학생이 행복해하고 만족하는 학생 중심의 MVP 교육 시스템과 교육 환경을 보다 더 완벽하고 급진적으로 구축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총장은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는 성경 전도서의 구절을 인용하며 교육혁신은 모든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역량이 결집될 때 가능하다. 지난 몇 년간 경험한 것처럼 우리가 마음을 모아 달려가면 어떤 위기와 도전 앞에서도 더욱 놀라운 교육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영화 '에반 올마이티'가 2일 오후 케이블채널 CGV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에반 올마이티'는 '에이스 벤츄라' '패치 아담스' '브루스 올마이티' 등을 연출한 톰 새디악 감독이 맡은 작품으로 짐 캐리 주연의 '브루스 올마이티'의 후속작이다. 영화 '에반 올마이티'는 막힘 없이 일이 술술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앞에 갑자기 신(모건 프리먼)이 나타나 워싱턴 한가운데 거대한 방주를 지으라는 미션을 내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는 기상천외한 설정과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를 통해 코믹 본능을 한껏 발산했던 스티브 카렐이 주연을 맡았다. 장건 기자
광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치분권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오직 광주이며 광주의 주인은 시민이 되어야 하고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개최된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에는 신 시장과 박현철 시의회 의장, 보훈 및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의회는 2일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양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은 의회 접견실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서로 덕담을 건네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희창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의회에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변화와 혁신은 22만 양주시민을 위한 것임을 자각하고 2019년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의정혁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11회 등 총 13회, 109일 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올해 첫 임시회인 제301회 임시회는 오는 15일 개회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KB국민은행 허인 행장은 2019년 경영방향에 대해 전사적인 Digital 혁신을 통한 고객 직원 중심의 KB실현이라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2019년 KB국민은행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9년 중점 추진 과제로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 ▲KB다움의 확산과 정착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KB국민은행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KB국민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님과 은행의 미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황금 돼지해라고 합니다. 우리 KB국민은행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계신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2019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새해를 맞아 상임감사위원님을 비롯하여 새롭게 진용을 갖춘 경영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초 격차 KB의 확고한 초석(礎石)을 다질 수 있도록 배전(倍前)의 노력을 더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취임하면서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를 만들어 가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객과 직원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업무를 보고 상담할 수 있는 KB만의 디지털 구현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에서 근무 환경, 수평적 리더십의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은행 경영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이를 제대로 끈덕지게 추진해 나가자는 뜻에서 지난 11월 1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원년을 선포하였고 우리는 디지털 100년 KB를 향한 원대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KB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음도 직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미국 내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서고 선불카드에 충전된 현금 보유량이 1조 원을 넘기는 등 금융 소비 방식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디지털 실력, 기민함과 효율성이 은행의 미래 생존조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로 되찾은 1등 은행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소중한 삶의 터전인 KB국민은행이 우리 모두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이 없는 크고 강한 KB국민은행을 만들어야 하고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1등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체득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경영의 일관성과 끈덕진 실행력입니다. 우리가 지난 1년간 이루어낸 많은 성과들이 뿌리를 깊게 내려 꽃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2019년에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우리의 경영과제들을 고도화(高度化)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2019년에도 우리의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Digital 혁신을 통한 고객 직원 중심의 KB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이에 올해 우리가 성취해 나갈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한 말씀과 함께, 임직원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는 지역본부(PG)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하여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했다고 자랑하기보다, 그 동안 고객 관리에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우리의 고객님들이 KB가 나를 알아준다는 느낌을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이를 위해 전담 관리고객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고객상담센터 스타링크 서비스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서 고객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입니다. 디지털 세상이 될수록 은행원의 역할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계신 곳에서 상담을 해드리는 전천후 금융 컨설턴트로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먼저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직원과 은행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만큼 유니버설 뱅커 육성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과제입니다. 다행히 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직무순환과 연수지원 등에서 지난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종합상담역량 보유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 정책 등을 통해서 미래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웃바운드 마케팅 역량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실력입니다. 고객을 발굴하고,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직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함없이 빛날 것입니다.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3년 후에는 현장의 더 많은 직원들이 아웃도어 세일즈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새해에도 함께 힘을 내서 달려가자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과제는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입니다. 우리의 DT,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하여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위한 디지털이기에, 디지털화 대상 업무와 그 범위에 본부와 현장, 일선과 후선의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새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 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은행 곳곳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디지털화 노력에 고객 중심, 직원 중심 철학을 온전하게 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산 더 K 프로젝트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전행적인 관점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네 번째 과제는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의 확산과 정착 입니다. KB금융지주는 2년여의 노력을 기울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과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되자는 비전을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로 수립하였습니다. 은행도 이에 발맞추어 고객중심, 전문성, 혁신주도, 신뢰정직, 동반성장의 그룹 핵심가치와 PLAY digital KB의 정신을 연계하여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KB국민은행 고유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을 직원 여러분의 공모와 참여를 통해 도출하였습니다. KB다움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꼭 필요한 업무를 한다, 토론은 여러 목소리로, 실행은 한 목소리로와 같은 열 개의 구체적인 행동양식입니다. 조만간 우리는 모바일 와이즈넷에 이어 KB-Drive 등과 같이 KB다움의 실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듯이 KB다움에 대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진정한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나의 행동이 KB다움에 맞는가?를 매 순간 자문(自問)하면서, 알기만 하는 것을 넘어 반드시 실천하도록 합시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지난 1년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워라밸을 강조해 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KB를 위해서 저는 올해 이 세 가지는 꼭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CEO의 수평적 리더십을 확실하게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항상 직원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지점장님의 리더십은 우리 직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미래의 경영자들인 현장의 리더분들이 능숙한 플레잉 코치(Playing Coach)가 되고 대접받으려 하기보다는 가장 나중에 먹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일 버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것입니다. 경영(經營)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입니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을 더 하는 것만큼, 불필요한 일들은 버려야 한다는 이치(理致)를 우리는 종종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본부와 현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1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KB문화 정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중국의 인터넷 신조어 중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디지털 버전이라 할만한 요우솽루어주어 즉, 우쌍약철(又双叒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又(또 우)자가 무려 10번이나 반복됨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2019년 새해에도,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KB국민은행의 담대한 혁신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다양성이 존중받고, 토론과 학습이 장려되는, 멋진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갑시다.
구리경찰서는 2일 변관수 서장을 비롯해 각 부서과장, 계ㆍ팀장, 지구대ㆍ파출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신년 영상 시청, 서장 신년 인사말, 신년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변관수 서장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권경찰이 되자며 2019년도 새해에도 인권 경찰로서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한편, 변관수 서장은 시무식에 앞서 인창동 충혼탑에서 헌화 및 호국영령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경례로 전몰순직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