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민원실에서 최종환 시장, 손배찬 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을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과 국세청 세무서 370개 중 민원실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면서 민원행정 우수기관의 위엄을 대내외 알렸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청이 운영하는 장애인임산부를 위한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와 민원실 바로 앞에 위치한 전용 주차공간, 임산부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별도의 수유실을 겸한 휴게시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유기한 민원에 대한 처리기간 단축 관리, 보안 257제도, 사전심사청구제도, 실무종합심의회, 민원후견인제도, 목요야간민원실 운영, 무료법률상담 등의 차별화된 민원시책을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종환 시장은 오늘의 성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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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19-01-0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