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악성 앱 ‘한눈에’…1년간의 추적 기록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신종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악성 앱을 국내 최초로 약 1년여에 걸쳐 추적분석하고 그 결과를 2018년 하반기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20일 발간했다. 자료는 금융보안원 홈페이지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종 보이스피싱은 SMS 등을 이용하는 스미싱(Smishing)을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가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발신하는 확인 전화를 가로채 전자금융사기 거래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악성 앱을 탐지하기 위한 기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내년부터 피해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9월경 국내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안드로이드 앱 분석 과정에서 처음 보이스피싱 악성 앱을 확인한 이후 약 1년여에 걸쳐 지속해서 이를 추적해 왔고 악성 앱 유포방식, 주요 기능, 유형 분류 및 유포지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이번에 인텔리전스 보고서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보이스피싱 악성 앱을 분석한 결과, 앱 유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대출 상담을 가장해 SMS(단문문자메시지), 유명 메신저(카카오톡), 모바일 사이트 등의 경로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사칭하고 있는 금융회사는 대출상담을 유도하는 특성상 80% 이상이 인지도가 높은 대형 은행들이었다. 또한 악성 앱은 지속해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대출 사이트뿐만 아니라 고객 설문조사를 가장한 피싱사이트도 등장했고, 이외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피싱사이트가 등장해 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추가 피해도 예상된다. 한편, 보이스피싱 악성 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악성 앱 탐지기법을 현재 운영 중인 금융보안원 피싱탐지시스템에 추가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피싱탐지시스템은 금융회사, 경찰청, 검찰, 각종 포털사이트 등으로 속이는 피싱사이트를 24시간 365일 탐지하는 자체 개발 시스템이다 올초부터 11월까지 약 1만5천여 건의 피싱사이트를 탐지해 차단시켰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이번 보이스피싱 악성 앱 분석과 악성앱 탐지기법 개발은 금융보안전문기관으로서의 독보적인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써 금융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피싱 탐지기법 개발과 적극적인 위협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권 공동의 위협방어체계 구축 및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민현배기자

남양주시립박물관, 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특별기획전 ‘남양주 사대부 조선을 이끌다 : 生·學·官’ 진행

남양주시립박물관이 특별기획전 남양주 사대부 조선을 이끌다 : 生學官를 진행한다. 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조선시대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이끌었던 학자적 관료층인 사대부의 삶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홍도가 그린 담와 홍계희 평생도를 중심으로 남양주 출신 사대부를 중심으로 출생(돌잔치), 학업, 과거급제, 관직생활, 혼례와 회혼례순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조선시대의 문과 급제자를 연대순, 시험종별 그리고 성적순으로 수록한 명부인 국조방목(國朝榜目)에 수록된 인물들 가운데 남양주의 대표적인 가문인 나주 정씨, 안동 김씨, 의령 남씨, 함평 이씨 집안의 인물들 소개와 다양한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막 첫날 남양주 사대부의 生을 그리다를 주제로한 샌드아트 공연과 남양주 사대부를 대표하는 정약용의 시대정신과 남양주사대부에 대한 인문특강을 준비했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문화였던 차(茶)문화와 예절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례교실과 조선시대 양반 이야기를 동화 구연으로 들어볼 수 있는동화 속 역사이야기도 진행한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시습, 이덕형 등 남양주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들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수도권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남양주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사)세계시민포럼, 세계시민 함께하는 ‘제2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Playing on Rainbow’ 개최

(사)세계시민포럼(대표 조유전)이 최근 제2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Playing on Rainbow를 개최했다. 15일 서울상상나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정신의 정립과 발전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기획,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다양한 문화의 세계시민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을 진행했다.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의 기타연주팀은 럭키라는 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플롯연주팀은 어메이징그레이스, 캐롤메들리로 흥을 더했다.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관현악팀은 글로리아,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대안학교인 인디학교에서 온 우쿠렐레연주팀은 오락실, 나성에 가면, 펠리스나비다를 들려줬다.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리고베르토 반타 주니어의 사회로 인도네시아에서 온 수산티, 베트남에서 온 응웬티민딘, 중국 동포 전계명 세 명의 참가자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 한국에 온 계기, 한국어를 배우며 고생했던 기억, 앞으로의 꿈 등을 관객들과 나눴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한미약품과 한미부인회의 후원을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중국, 일본, 베트남, 우크라이나 네 가족들에게 고향방문경비를 지원했다. 슬하에 자녀가 많았던 일본계 한국인 후지와라 미유키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2014년 고국에 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찾아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고향에 방문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베트남계 한국인 누엔티끼우짱씨도 이온 후 아이들과 모자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고향방문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돼 아이들도, 베트남의 친정부모님도 너무 좋아한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행사장 로비에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안윤모 작가와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 자폐성장애작가 등 총 5인이 준비한 그림을 말하다展도 열렸다. 전시는 언어적 표현의 한계가 있는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표현하고 관객과 소통하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계시민포럼 설립자인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피부색과 종교,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감으로써 미래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다짐하는 자리고 강조했고,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세계시민교육에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시민포럼은 2016년 세계시민정신의 확산을 위한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서울과 안산 등지에서 외국계 한국인 가정 아이들의 한국문화 이해도 제고를 위한 예술재능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정영주 이혼 아픔 겪어…황석정 예언은?

배우 정영주가 22년 만에 소개팅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될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정영주는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그 동안 외면했던 '사랑 찾기'에 나섰다. 정영주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무대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정영주는 정작 연애에 있어서는 한없이 소심했던 무감정한 시기를 거쳤던 상황. 정영주가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의 리얼 연애 프로젝트를 담아왔던 '연애의 맛'에 첫 대표 싱글녀 주자로 나서게 된 것. 특히 48세 늦깎이 연애생도로 합류한 정영주는 "사랑 받고, 사랑 주며, (사랑으로) 예뻐지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주는 소개팅 전 날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였던 정영주는 절친한 친구 황석정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던 터. 정영주는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막연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나올 것 같은지 예측해보는가 하면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은지 등 연애관을 밝히며 소개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자칭 연애상담사이자 '촉도사'인 황석정은 "잘 될 것 같은 촉이 온다"라며 정영주를 향한 핑크빛 예언을 남기는 등 아낌없는 응원을 펼쳤다. 과연 황석정의 예언대로 늦깎이 연애 프로젝트를 시작한 정영주에게 '핑크빛 설렘'이 다가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애의 맛' 제작진은 "한 차례 깊은 아픔을 겪었던 정영주는 굉장히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연애의 맛'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연애를 잊고 지냈던 쓸쓸한 그녀의 심장을 깨울 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인지, 새로운 설렘을 몰고 올 '늦깎이 연애생도 정영주'의 두근두근 소개팅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연애의 맛' 14회분은 오늘(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금감원, 미국 정책금리 인상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융감독원은 20일 오전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이 다시 0.75%P로 확대된 가운데, FOMC 결과가 시장의 기대보다 덜 완화적이었다는 평가 등으로 미국 주가가 하락하면서,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다소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한국 정책금리는 1.75%, 미국은 2.252.50%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KOSPI는 2,057.0pt로 전일 대비 1.1%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128.0원으로 전일 대비 4.5원 상승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그동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나 최근 장단기 금리 차 축소 등으로 일각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향후 정책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또, 미중 통상 갈등, 브렉시트 합의 지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유 수석부원장은 외화유동성, 원화유동성, 자본시장, 금융회사 건전성, 가계, 기업 등 부문별 위기 상황 대비 비상 계획(Contingency plan)을 점검하고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체계적선제적 대응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을 지속해서 개선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 영세 자영업자, 한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되 시장금리 수준을 웃도는 과도한 대출 금리 인상, 시장 변동성 확대와 연말연시를 틈탄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및 시장질서 교란 행위 등에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이날 오후 오승원 부원장보 주재로 8개 은행(국내은행 5, 외은 지점 3) 부행장급과의 외화유동성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외화유동성 및 차입 여건 영향을 점검하고 은행들에 대해 중장기 외화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하는 등 보수적인 외화유동성 관리 기조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파업, 앱 호출해도 조용…출근은 불편, 도로는 한산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20일 파업을 진행, 아침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다소 혼잡스러워했지만 도로는 무척 한산했다. 이날 오전 7시 오산역 환승센터. 미리 예고된 택시 파업에도 시민들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카카오 택시 앱을 이용하려 핸드폰을 꺼내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도 많았다. 직장인 A씨(40ㆍ여)는 평소 자가용으로 출근했지만 어제 수리를 맡긴 탓에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회사까지 가는 버스, 지하철이 없는 데다가 택시까지 멈춰 난처해졌다며 카카오 택시를 불러봤지만 감감 무소식이라 우선 버스를 타고 회사 근처에 가서 30분가량을 걸어야 할 것 같다. 영락없이 지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인근 호텔 앞에서 한참 동안 택시를 기다리던 외국인 B씨(34)는 길을 잘 모르는 여행객에게 택시는 필수적인 이동수단인데 한국 택시가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 B씨에게 택시 파업 소식을 전하자 그는 전혀 몰랐다. 여행 일정이 빡빡한데 큰일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곤 결국 숙소로 돌아갔다. 오전 8시20분 수원역 택시 정류장도 마찬가지. 전날까지만 해도 택시들이 줄지어 손님을 기다렸지만 이날 만큼은 텅 비어있었다. 택시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현수막도 걸려있어 시민들도 택시를 기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발이 묶인 한 시민은 퀵서비스까지 이용하기도 했다. 퀵서비스 업체에 전화 후 오토바이를 기다리던 C씨(31)는 버스, 택시가 올해만 해도 벌써 몇번째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냐며 시민의 발을 볼모로 잡고 무작정 파업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 대책이라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반면 도로 위에 한 대의 택시도 보이지 않자 운전자들은 편하다는 입장이 많았다. 충남 천안에서 안양으로 출퇴근하는 D씨(28ㆍ여)는 안양 호계사거리를 지날 때면 갑자기 끼어드는 택시나, 정차 중인 택시 때문에 도로가 복잡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아 좋았다며 파업이 장기간 이어지면 안 되겠지만 운전자 입장에선 도로가 깔끔해진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연우ㆍ이상문기자

글로벌 군사기업 PMC가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얽힌 리얼타임 액션 ‘PMC: 더 벙커’

연기력과 매력을 검증받은 두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각각 군사기업 요원과 의사로 등장해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을 그려낸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는 명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을 안은 김병우 감독의 야심작으로 벌써부터 영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 수상한 인물로 지난 2013년 더 테러 라이브로 유명세를 떨쳤다.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는 내용으로 줄거리가 시작된다. 그러나 작전장소인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는 약속된 타깃이 아닌 뜻밖의 인물인 북한인 킹이 나타난다.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킹을 잡고자 캡틴 에이헵은 작전을 변경하고 12인의 팀원들과 함께 킹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또 다른 군사기업의 기습과 미국 CIA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져버린 블랙리저드팀은 생존을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며 북한 최고의 엘리트 닥터 윤지의(이선균)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데올로기를 초월해 생존이라는 공통 분모로 의기투합하게 되는 이 두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북한과 중국, 미국이 얽힌 한반도 내 이권 투쟁까지 담겨 있어 더욱 볼 거리를 더한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작에 들어간 영화라 과연 어떤 결과물을 보일 수 있을지 세간의 눈길이 쏠린다. 주연 배우 하정우가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대사의 90%를 영어로 선보이는 등 남다른 이야기까지 갖고 있어 스크린에 공개될 이들의 땀이 기대를 모은다. 15세 관람가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