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왕골 화문석 공예와 관련 후진양성 등 다양한 지원 확대 추진

인천 강화군은 지역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 화문석 공예와 관련해 후진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왕골공예산업을 활성화하는 강화군 왕골 공예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왕골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재배 및 가공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어 (왕골재배농가) 일손감소와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지원 정책으로 왕골공예품을 제작하는 공예 인과 왕골 재배 농가, 미래 왕골공예인 등이 혜택을 불거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왕골 공예인 만 지원을 해 왔다. 군은 사라져가는 왕골공예 인의 맥을 잇고자 후계자를 양성하는 화문석 후진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10월부터 화문석문화관에서 매주 2회씩 운영되고 있다. 또 왕골공예 인의 긍지를 높이고자 매년 왕골공예품 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완초공예반이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왕골공예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 강화 고유의 전통 공예산업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왕골공예산업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 바로병원 관절센터 전문의 정진원 원장,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올바른 수술법과 수술후 관리

연골이 심하게 손상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기존의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시키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컴퓨터내비게이션을 통해 환자의 무릎 모형에 맞춰 맞춤형 인공관절 선택하는 것이 인공관절수술을 함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정진원 원장으로부터 인공관절의 치료선택에 대해 들어봤다. -인공관절 수술 노하우, 한국인 체형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기구 선택 ▲한국인의 과거 외소한 체형, 현재 서구적체형, 변형된 체형 다양하게 무릎관절 모양을 접하게 되는데 맞춤형 인공관절 선택을 위한 3~4가지 제품을 체형에 맞게 선택시킨다. 무릎관절을 좌식생활을 위한 고도각도 굴곡용 선택 때에는 SN사, 아시안타입으로 동양인체형에 맞는 작은 뼈 모양의 관절 환자를 위해서는 ST사, 외국산이 독점하는 가운데 국내형 아시안 제품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더 세밀한 제품사이즈 선택이 가능한 K사 제품 등을 선택하게 된다. -무릎관절 변형에 따른 맞춤형 인공관절 선택법 ▲2009년도부터 수술한 인공관절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재수술 내원기록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체형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임플란트(마모가 적은 미세표면처리)를 사용할 때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 시기를 늦추는 성과를 보였다. 대부분 정형외과 병원은 한가지 인공관절 제품을 독점해 사용하고 있으나 본원은 제품의 특성과 환자의 관절모양에 따라 맞춤형 인공관절을 선택, 환자의 관절수명을 연장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인공관절 수술 후 재수술시기까지도 고려하게 되는 수술법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입은 개원 초부터 그 선택폭을 다양하게 해 수술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인공관절 수술 임플란트시장은 J사, S사, G사 등 국내수입 제품이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제품들은 각각의 특성을 갖추고 있는데 본원은 많은 인공관절 수술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수술 전 환자의 x-ray상태와 관절변형상태를 분석해 가장 잘 맞는 인공관절 임플란트를 선택하고 있어 수술 후에도 빠른 일상생활 복귀 및 재수술까지의 시기를 늦추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편화한 인공관절 수술, 컴퓨터네비게이선 마모된 뼈 절단면과 숙련도가 좌우 ▲인공관절 수술 시 2번째로 검토되는 것은 절단면의 오차범위를 들 수 있다. 환자의 뼈 절단면에 인공관절 기구를 오차 없이 표면에 끼워주느냐가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완성도를 좌우한다. 컴퓨터네이게이션을 이용한 수술환자의 절단면을 모니터에 표식하여 절단면의 위치를 정하고 뼈의 절단 때 오차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것이 의료진의 역할이다. 이러한 노력은 2차 단계 인공관절 기구의 선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술 후 조기보행, 무중력 재활장비가 도와 수술 다음날부터 보행을 가능케 해 ▲2009년도 최초 도입된 무중력재활장비는 수술환자에게 슈트를 착용시켜 공기를 주입해 무중력 상태로 보행을 시작하게 되는 독일장비로 초기 70~80% 무중력상태로 보행을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무중력상태를 줄이게 되는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반보행을 시킬 때 느끼는 하중 통증을 무중력보행 장비를 통해 줄였다. 현재까지 1,500~2,000명의 환자가 무중력재활장비를 통해 재활을 시행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