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 캠프 에드워즈기지에 폴리텍대학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개교

파주시는 월롬면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에드워드기지에 폴리텍대학을 내년 착공, 오는 2021년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달 27일 폴리텍대학 건립 방향 등 의사 조율을 위해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국폴리텍법인을 직접 방문하고 이석행 이사장과 면담을 진행 하는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다. 폴리텍 대학은 2~3년제 기능대학으로 변화하는 직업군에 맞게 실용성 있는 학과를 개설해 지역의 맞춤형 인력자원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시는 2015년 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과 전철 경의선에서 가장 가까운 캠프 에드워즈의 부지를 매입해 대학설립 기반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기북부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시설이 될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는 폴리텍법인과 경기도, 파주시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변경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최종환시장은 파주는 17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매년 1만2천 여 명의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전진기지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학과 개설을 기대한다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빠른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건립 계획 당시 계획한 학과들로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없어 향후 교육의 먹거리가 될 만한 매력 있는 학과를 발굴하는데 고민하고 있다며 파주만이 갖는 특징을 잘 살려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과천 문화재단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된다

과천 문화예술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과천문화재단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재단을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번 타당성 용역에는 문화재단의 목표와 운영방향, 조직구성, 재원마련 등의 추진계획 등 수립될 예정이며,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구성된다. 현재 과천시 문화예술 시스템은 과천 시립예술단, 재단법인 과천축제, 과천 시민회관 문화팀, 과천 예총, 과천문화원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없어 이를 총괄ㆍ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절실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정부기금과 광역재단 기금, 민간기금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연사업은 물론 축제사업, 교육사업 등을 운영할 수 있어 독자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천지역 한 문화예술 관계자는 과천지역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과천축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천축제를 운영하는 재단은 과천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이를 소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관광과 사업이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미현 의원은 과천의 가장 대표적인 과천축제는 역사가 21년이 됐는데도 시장이 바뀔 때마다 축제 방향이 달라져 과천을 상징하는 정체성조차 확립되지 못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광과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과천 문화예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재단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 문화재단은 과천축제 육성기금 150억 원을 설립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 문화예술과 생활문화 진흥사업, 지역축제 개최, 예술단 운영 등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김장 DAY 대공개…의문의 상자는?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김장을 위해 안성에 있는 이모님 댁으로 향했다. 3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의 '김장 용병설'이 제기됐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이모님 댁에 도착해 집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의문의 상자를 차에서 꺼내 이모님들에게 나눠줬다. 이모님들은 신영수가 준비한 의문의 상자를 받아들고 "센스 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 또한 "영수 씨가 센스가 많이 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고은과 식구들은 각종 김장 용품으로 풀 착장을 마친 뒤 옆에 펼쳐진 밭으로 향했다. 이어 밭에서 직접 뽑은 재료를 손질하며 본격적인 김장에 돌입했다. 한고은은 베테랑 이모님들 사이에서도 돋보일 만큼 김장에서도 거침없는 활약을 하며 두각을 발휘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 정도면 용병 급"이라며 김장 용병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장을 마친 후 김장의 묘미인 김장 뒤풀이가 시작됐다. 수육과 대구탕, 직접 만든 손두부까지 한 상 가득 차려낸 김장 밥상을 먹는 수고부부 식구들을 지켜보며, 스페셜 MC로 출연한 별은 "내년 김장엔 저 좀 불러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신영수가 준비한 의문의 상자의 정체와 김장 용병으로 활약한 한고은의 모습은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

한국장학재단, 혁신전략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3일 대학생이 바라는 한국장학재단 혁신전략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는 재단의 장학 및 대출제도 혁신방안과 재단과 타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관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지난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 중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 등록금 실제 액수에 대비한 장학금 차등지원,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분위 시스템 적용 등 재단 학자금지원제도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6편이 최종 선정됐다. 부처별 칸막이를 줄여 청년 지원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보승 씨(동아대학교)는 수상자분들의 아이디어가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처음 추진한 혁신전략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해줬다며 수상작은 대내외에 널리 공유하고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