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가 중국 랴오닝성에서 한반도, 일본 규슈를 잇는 환황해(동북아시아 4대 지역경제권) 경제권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4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환황해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기조 강연은 최상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전 국립 한경대 총장을 지낸 김성진 총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는 ▲환황해권 지역의 지정학적 이점과 대학ㆍ기업의 역할(한승희 한경대 교수)▲박민영 인하대 교수의 국가 및 수도권의 물류정책과 평택ㆍ당진항의 역할▲이원호 해외시장경제원구원 부원장의 LNG 수소에너지 저장단지 구축 이점 등이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물류ㆍ해양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황해 경제권 활성화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국가와 지자체의 정책방향을 도출하고 관련기업이 유망 신규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파주시는 월롬면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에드워드기지에 폴리텍대학을 내년 착공, 오는 2021년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달 27일 폴리텍대학 건립 방향 등 의사 조율을 위해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국폴리텍법인을 직접 방문하고 이석행 이사장과 면담을 진행 하는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다. 폴리텍 대학은 2~3년제 기능대학으로 변화하는 직업군에 맞게 실용성 있는 학과를 개설해 지역의 맞춤형 인력자원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시는 2015년 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과 전철 경의선에서 가장 가까운 캠프 에드워즈의 부지를 매입해 대학설립 기반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기북부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시설이 될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는 폴리텍법인과 경기도, 파주시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변경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최종환시장은 파주는 17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매년 1만2천 여 명의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전진기지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학과 개설을 기대한다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빠른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건립 계획 당시 계획한 학과들로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없어 향후 교육의 먹거리가 될 만한 매력 있는 학과를 발굴하는데 고민하고 있다며 파주만이 갖는 특징을 잘 살려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오후 1층 강당에서 관내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 청장은 취임식에서 개청한 지 불과 3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주요 치안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등 안정적으로 지역치안이 유지된 것은 경기북부경찰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가능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최 청장은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구현 ▲치안문제에 과학적ㆍ체계적 대응 ▲절차적 정의 준수로 경찰활동 정당성 확보 ▲기본ㆍ전문성을 갖춘 경기북부경찰 지향 ▲소통ㆍ존중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청장은 지역사회와 소통ㆍ협업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제20대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에 이제혁 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이 선임됐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2018년도 하반기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 회장에는 이제혁 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이 선임됐으며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파트 김성녕 파트장이 부회장에, 고려대학교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 김대희 팀장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제혁 신임 회장은 앞으로 협회의 명성에 걸맞은 정책과 지침을 제안하고,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홍보실무 교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병원홍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과천 문화예술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과천문화재단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재단을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번 타당성 용역에는 문화재단의 목표와 운영방향, 조직구성, 재원마련 등의 추진계획 등 수립될 예정이며,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구성된다. 현재 과천시 문화예술 시스템은 과천 시립예술단, 재단법인 과천축제, 과천 시민회관 문화팀, 과천 예총, 과천문화원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없어 이를 총괄ㆍ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절실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정부기금과 광역재단 기금, 민간기금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연사업은 물론 축제사업, 교육사업 등을 운영할 수 있어 독자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천지역 한 문화예술 관계자는 과천지역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과천축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천축제를 운영하는 재단은 과천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이를 소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관광과 사업이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미현 의원은 과천의 가장 대표적인 과천축제는 역사가 21년이 됐는데도 시장이 바뀔 때마다 축제 방향이 달라져 과천을 상징하는 정체성조차 확립되지 못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광과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과천 문화예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재단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 문화재단은 과천축제 육성기금 150억 원을 설립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 문화예술과 생활문화 진흥사업, 지역축제 개최, 예술단 운영 등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래퍼 한해가 뮬란상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는 샤이니 키, 김동현,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키와 김동현 한해에게 "'주말 사용 설명서'를 본적 있냐. 보면서 같이 놀고 싶단 생각 했냐. 안했냐"고 묻자 이들은 고민했다. 그러자 김숙은 "안 했네"라고 했다. 이에 김동현은 "먹고 있는 타이밍이었다"고 해명하자 이세영은 "생각 똑바로 하고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라미란은 "답은 정해져 있다. 진심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고 놀렸다. 한해는 "예전부터 장윤주 누나의 팬이었다"고 하자 장윤주는 갑자기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한해는 "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상이 있었다. 윤주누나와 강승현 누나 같은 뮬란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동현은 "난 뮬란 닮았다는 소리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거짓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모모랜드 관계자는 3일 오후 경기일보에 "주이가 루머 유포자들 고소를 취하했다. 이미 사과와 반성을 했기에 주이가 고소를 취하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유포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주위가 데뷔 전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중학교 시절 음주와 흡연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주이의 실제 동창들은 이러한 허위 사실을 반박했다. 오히려 루머 유포자들이 가해자라는 동창들의 증언이 잇따르기도 했다. 한편 악플러 중 1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아직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김장을 위해 안성에 있는 이모님 댁으로 향했다. 3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의 '김장 용병설'이 제기됐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이모님 댁에 도착해 집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의문의 상자를 차에서 꺼내 이모님들에게 나눠줬다. 이모님들은 신영수가 준비한 의문의 상자를 받아들고 "센스 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 또한 "영수 씨가 센스가 많이 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고은과 식구들은 각종 김장 용품으로 풀 착장을 마친 뒤 옆에 펼쳐진 밭으로 향했다. 이어 밭에서 직접 뽑은 재료를 손질하며 본격적인 김장에 돌입했다. 한고은은 베테랑 이모님들 사이에서도 돋보일 만큼 김장에서도 거침없는 활약을 하며 두각을 발휘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 정도면 용병 급"이라며 김장 용병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장을 마친 후 김장의 묘미인 김장 뒤풀이가 시작됐다. 수육과 대구탕, 직접 만든 손두부까지 한 상 가득 차려낸 김장 밥상을 먹는 수고부부 식구들을 지켜보며, 스페셜 MC로 출연한 별은 "내년 김장엔 저 좀 불러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신영수가 준비한 의문의 상자의 정체와 김장 용병으로 활약한 한고은의 모습은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3일 대학생이 바라는 한국장학재단 혁신전략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는 재단의 장학 및 대출제도 혁신방안과 재단과 타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관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지난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 중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 등록금 실제 액수에 대비한 장학금 차등지원,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분위 시스템 적용 등 재단 학자금지원제도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6편이 최종 선정됐다. 부처별 칸막이를 줄여 청년 지원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보승 씨(동아대학교)는 수상자분들의 아이디어가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처음 추진한 혁신전략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해줬다며 수상작은 대내외에 널리 공유하고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달인의 오이김밥과 막창 순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오이김밥의 달인과 막창 순대의 달인이 소개됐다.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달인의 오이김밥은 경기 안성시 대천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달인의 막창 순대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력 30년의 짜집기 달인 정현제씨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