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4일부터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춘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왕시 고천동 롯데첨단소재 지원으로 추진되는 청춘특강은 청소년에게 지역사회 내 기업을 알리고 진로 선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각 학교로부터 신청받아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기 되며 4일 첫 특강을 시작으로 6일과 13일, 14일 등 4회에 걸쳐 롯데첨단소재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롯데첨단소재에 근무하고 있는 임ㆍ직원들이 직접 강연자(통역사, 심리상담사, 디자이너, 해외영업, 연구원)로 나서 청소년에게 직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멘토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민재 의왕시청 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정보를 습득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014년부터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사진은 지난해 청춘특강모습)
의왕시 내손1동 효민교회(담임목사 이성진)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박스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김영국)는 쌀 10kg 61포대와 라면 19박스를 후원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서북부하나센터(센터장 안효덕)는 고양시 소재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고양김포파주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하나가족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하나가족 김장나눔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고양김포파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160여세대에 전달됐다. 안효덕 경기서북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담아낸 김장김치가 초기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수 있는 사랑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몇 년 전 집을 나가 생활하던 딸이 어느 날부터 막무가내로 찾아와 가족들을 공격한다는 한 엄마의 다급한 제보. 제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지난해 7월 KBS2 '제보자들'에서 방영되었던 35회 '내 딸을 돌려주세요!'에 나왔던 인물이었다. 당시 방송 내용은 한 종교에 빠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딸을 애타게 찾아 나섰던 부모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난 방송 이후 딸의 행방은 찾았지만 딸은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올 6월경부터는 한밤 중 집으로 찾아와 아버지의 차량에 페인트칠을 하고 고함과 폭언,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다고. 심지어 오빠의 직장까지 찾아가 시위를 벌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방송 때 '제보자들'이 직접 만나본 자녀들은 가족들이 자신들의 종교를 인정해 주지 않고 강제로 종교를 바꾸려고 해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딸들이 돌아올 거라 믿고 여태 시위에 나섰던 부모들. 그러나 딸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가족들을 공격하고 있다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 ■ 딸들의 반란, 우발적인 범죄인가, 계획된 퍼포먼스인가? 딸들의 가출과 이어진 공격으로 갈등에 쌓인 가정. '제보자들'은 패륜적인 딸들의 공격이 왜 일어나는 것인지 살펴보았다. '제보자들'이 만난 딸들은 자신들이 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거나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욱해서 저지른 우발적 행동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부모님이 자신들의 종교를 다른 종교로 개종시키기 위해 납치 감금을 일삼았고 그 과정에서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부모에 대한 자신들의 억울한 마음이 일어 가족을 향한 공격적 행동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부모들은 이러한 공격은 딸이 혼자 자행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이 아니라며 누군가의 지시나 사주가 있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하나의 종교를 사이에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모와 자녀. 왜 하나같이 모두가 이십대 젊은 층인가? 이유는 무얼까?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에 집을 떠나 현실의 삶을 외면한 딸들을 걱정하는 부모와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부모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딸들. 서로의 주장은 팽팽하기만 하다. 이 가정들의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딸들의 행동을 종교심리학, 정신의학, 사회과학적 해석 등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 보고 이들 가정이 다시 예전의 화목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모색해 본다. 3일 오후 시 55분 방송. 장영준 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5,000원 유부 손칼국수+보리밥+냉면5,000원 육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방송될 KBS 2TV '생생정보' 703회에서는 '리얼가왕' 코너를 통해 5,000원 유부 손칼국수+보리밥+냉면5,000원 육개장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000원 유부 손칼국수+보리밥+냉면의 경우, 서울 중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칼국수+보리밥+냉면 5,000원이다. 5,000원 육개장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육개장 5,000원 파김치 육개장 6,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수의 한 수 열전' 코너를 통해 생대구 전골한방 오리 백숙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설소영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아동수당 100% 지급이 화성시의회 제동으로 무산됐다. 3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교육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시가 제출한 화성시 아동수당투게더 지급 등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했다. 조례안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아동 중 아동수당법 시행령에 따라 수당을 받지 못하는 아동(소득수준 상위 10%)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또 아동수당이 감액 지급되는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을 지급하며, 수당을 시가 발행한 지역화폐로 지급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56억4천700여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부가 지난 9월부터 소득수준 하위 90%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하게 됨에 따라 모든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아동은 5만8천여 명이며, 이 중 수당을 받지 못하는 아동은 4천여 명(7.6%)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현재 국회에서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는 것은 부적합 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할 때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하지만 이를 마치지 못한 이유를 들어 부결처리했다. 아울러 경기행복화성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이 심의중인 상황에서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다고 조례안에 명시한 것도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국회에서 아동수당법이 개정될 경우 조례안 제정은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아동수당에 대한 사전 검토가 부족해 조례안이 부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국회의 아동수당 관련법 개정을 지켜본 뒤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매달 금액을 지불하면 일정 호출을 보장해주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로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대리운전 기사 단체들이 해당 서비스의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대리기사협회 등은 3일 오후 5시께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 대리운전노동자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프로서비스 철폐를 촉구했다.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카카오는 우리 현장 노동자들에게 비수를 꼽았다고 성토했다. 그는 2년 전 카카오는 20%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대신 보험료와 프로그램비는 별도로 대리운전 기사에게 부담시키지 않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다. 그런 약속 때문에 현장의 많은 대리 운전기사들이 시장에 진입했다면서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카카오는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5일부터 유료 요금제인 카카오T대리 프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월 2만여 원을 내고 가입하면 카카오와 제휴한 대리업체 콜은 물론 매일 2개의 단독배정권도 우선 제공받을 수 있다. 건당 지불하는 20%의 수수료와는 별개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유리한 배차를 받기 위해 배정권이 필수인 만큼 프로스비스가 사실상 유료화라고 반발, 서비스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 측은 해당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일부 대리업체로부터 받는 비용적인 압박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대리기사가 지불하는 프로그램비 등을 장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대리시장에서 대리기사들이 불공정하게 이용하는 부분이 있어, 불공정함을 없애기 위해 도입하는 등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미륭아파트지구주택재건축 사업을 둘러싸고 각종 내홍(본보 2017년 9월4일자 12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 조합장 선출과정에서 위조된 서명동의서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시와 미륭아파트지구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7월14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 조합장 A씨의 해임을 의결했다. 이후 조합은 지난 9월15일 동안구 소재 한 상가빌딩에서 새 조합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보궐선거를 실시, 후보 B씨를 새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현장투표와 서면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조합원 569명 중 286명(현장 참석자 9명, 서면결의 277명)이 동의해 B씨가 조합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새 조합장 선출에 따라 조합은 임시총회 참석자명부 등이 포함된 조합설립변경인가 신청서를 안양시에 제출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A조합장 해임 및 새 조합장 선출과정에서 위조된 서면결의서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A조합장 체제에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과반수 동의를 얻기 위해 일부 조합원의 서면결의서를 임의로 작성, 조작했다는 주장이다. 조합원 C씨는 조합 측이 시에 제출한 임시총회 서면참석자명부를 확인한 결과 조합원 6명으로부터 보궐선거에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부 조합원의 서면결의서가 허위 작성된만큼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한 조합장 선출은 의결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면결의서 위조에 대한 사실확인서를 작성해 법원과 안양시청에 제출했고 이들 중 3명은 사실확인을 위한 공증까지 받은 상황이라면서 해임 총회의 경우 참석자명부조차 확인할 수 없어 이 역시 정당하게 이뤄진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조합원들이 시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에는 조합장 보궐선임 임시총회에 총회참석을 갈음하는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사실이 없다, 조합 측에서 시에 제출한 서면결의서는 본인이 작성한 것이 아니다 등의 문구와 서명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B조합장은 당시 조합장 선거는 성원이 충족돼 아무런 이상 없이 진행된 선거라며 시에 제출된 사실확인서는 일부 조합원이 선거에 참여해 놓고 말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륭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안구 비산동 406 일원에 연면적 2만8천377㎡(지하 2층~지상 37층) 5개동 624가구(임대 6가구 포함)를 짓는 사업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30일 의정부 부용고등학교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 우리누리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생주도의 자율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예술공감터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자체예산을 활용해 총 공사비 6천600여만 원이 소요됐으며, 내년 의정부시에서 예산을 지원할 예정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우리누리는 회의실 및 신학기 교과서 보관공간으로 사용되던 교실 두 곳을 개선해 마련됐다. 우리누리의 주요 활용은 ▲학생이 기획한 공연 및 전시 ▲국악오케스트라ㆍ연극ㆍ댄스 등 동아리 연습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열린 공간 ▲거꾸로 수업ㆍ놀이 수업ㆍ회복적생활교육 수업 공간 등 가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용고등학교는 우리누리 개관을 위해 학생ㆍ학부모ㆍ교사ㆍ지역주민이 함께 모인 협의회에서 설계 아이디어를 모았다. 특히 학생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예술공감터 이름인 우리누리를 지었다. 이는 우리 세상, 우리 미래, 우리 가능성, 우리 재능의 공간, 우리가 누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등의 의미가 담겼다. 경기도교육청 조동주 문예교육과장은 예술경험을 통해 미래역량인 창의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학교의 예술 환경 구축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국수의 신' 코너를 통해 콩국수어죽칼국수콜라겐부뷤국수가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콩국수어죽칼국수 식당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해 있다.콩국수는 회색 빛깔 콩 국물에 초록색 면발, 그 위에 빨간 토마토와 삶은 달걀 반쪽, 검은깨를 흩뿌려 장식한다. 특히 물의 온도를 고려해 콩을 불리고 삶는 시간을 달리하고, 국수 담아내는 뚝배기도 데워서 내간다. 면발 뽑는 작업실에서 색색의 면발이 탄생한다. 콜라겐부뷤국수는 대구 중구에 위치해 있다. 국수의 종류는 족발, 제육, 불고기 등 다양하다. 돔 뚜껑을 열면 참나무 향이 식감 자극하고 색색의 채소와 고명으로 장식한 자태 드러낸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