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한고은, 특급 대표 완벽 변신 '카리스마' 뿜뿜

배우 한고은이 '설렘주의보'를 통해 특급 대표로 완벽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31일 첫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한고은은 윤유정(윤은혜)이 배우로서 더욱 인정받고 역량을 펼쳐나가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든든한 서포터로 사생활까지 관리하는 철저한 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 역을 맡았다.이날 방송된 '설렘주의보' 1회에서 재경은 유정이 재민(최정원)과 열애한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시종일관 유정을 위해 열애를 반대했다. 하지만 주민아(이혜란) 기자로 인해 열애설이 공개 되었고 재빠르게 수습하려 하는 특급 대표 다운 모습을 보였다.한고은은 단호한 말투와 결단력 있는 태도로 유정의 열애를 반대하면서도 자신이 아끼는 유정이 상처 받지 않도록 걱정하는 츤데레 대표 한재경과 한 몸이 된 듯 완벽히 역할을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녀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눈빛까지 더해져 캐릭터를 더욱더 입체감 있게 표현. 다시 한번 내공 있는 연기력을 입증해냈다.또한 독보적인 아우라가 물씬 묻어나는 비주얼과 엣지 있는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카리스마로 중무장한 캐릭터로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알린 한고은이 앞으로 극의 전개에 어떤 활약으로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첫 방송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목 저녁 11시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흉부외과' 서지혜, 정보석에 선전 포고

'흉부외과' 서지혜가 정보석에게 선전 포고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21, 22회는 태수(고수)와 수연(서지혜)이 같이 심장수술을 하는 내용, 그리고 이를 석한(엄기준 분)이 참관실에서 살펴보는 모습에서 시작됐다.이후 태수는 환자가족에게 수술에서 있었던 상황을 자세하게 들려주면서 동시에 걱정말라고 안심을 시키기도 했던 것. 이후 그는 함께 수술장을 지킨 수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가 그녀로부터 역시 감사인사와 더불어 이제까지 같이 진행했던 세 번의 수술을 모두 성공시켰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한편, 석한은 현일(정보석)으로부터 유력 대선주자인 한민식후보의 CD기록을 받고는 고민하다가 자신이 심장이식을 집도할 것임을 결심했다.그런가 하면, 수연은 아버지 현목(남경읍)의 위패가 있는 절에 갔다가 "누가 그런 사고를 냈는지 꼭 밝히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리고는 비자금을 정리해놓은 현일을 향해 사고 당시기억을 들려주며 "작은아버지도 태산을 떠날 사람"이라고 선전 포고를 했던 것. 이에 현일은 석한에게 현목의 과거를 물어보라고 말해 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흉부외과'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석한의 진짜의도를 찾기위해 다시금 태산병원으로 돌아온 태수, 그리고 특히 현일에게 선전포고한 수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라며 "다음 회에서는 그 뒷면에 숨겨진 깜짝 스토리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23, 24회는 오늘(1일) 방송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