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시가 선수 1천158명과 임원 357명 등 모두 1천515명을 출전시켜 종합점수 3만7천여 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광역시 1위이자 종합 7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26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은 목표순위(7위)를 놓고 중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경남, 부산, 충북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천은 핸드볼, 축구, 검도, 소프트볼, 럭비, 배구, 등 단체 종목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등부에서는 핸드볼(정석항고고), 축구(대건고), 검도(인천 선발)가, 일반부에서는 소프트볼(시체육회), 테니스(인천시청), 럭비(현대글로비스), 축구(인천대) 등이 조심스럽게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4강이 예상되는 종목은 고등부의 경우 야구(제물포고), 여자 핸드볼(인천비즈니스고), 탁구(동인천고), 테니스(대건고), 럭비(인천기공), 농구(인성여고) 등이며, 일반부의 경우 핸드볼(인천시청, 도시공사), 정구(시체육회), 탁구(포스코), 배드민턴(인천대, 인천공항공사), 하키(인천시청, 시체육회), 검도(인천시청), 세팍타크로(시체육회), 배구(인하대, 현대제철), 스쿼시(체육회) 등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박태환ㆍ신종훈ㆍ오연지 등 인천이 자랑하는 특급스타들도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천시선수단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결단식을 갖는다.송길호기자
스포츠일반
송길호기자
2018-09-2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