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롯데첨단소재, ‘mom(맘)편한 힐링타임’ 행사 개최

의왕시는 최근 롯데첨단소재와 함께 ‘mom(맘)편한 힐링타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ㆍ9일 이틀 동안 충남 부여 리조트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의왕시 여성친화와 롯데 mom편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일과 육아에 지쳐 있는 사회복지사 및 저소득 가정 워킹맘과 자녀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에는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등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둘째 날은 엄마와 아이의 분리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은 스파게티 탑 쌓기 대회, 마술 배우기 등 다양하고 신나는 체험활동을 즐겼다. 또 엄마들은 디퓨져만들기와 마인드 맵 강의 등 맘 편한 시간을 보내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강수영 의왕시청 사회복지과장은 “일과 육아에 지쳐 있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7월 의왕시 여성친화사업과 롯데 mom편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ㆍ관 협력 사업을 통해 여성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백군기 용인시장 12시간 조사 받고 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백 시장을 2차 소환 조사했다. 오전 10시께 경찰서에 출석한 백 시장은 오후 10시20분 귀가할 때까지 12시간 넘는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 시장은 경찰서에 들어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진솔하게 답변하고 나오겠다”라고 답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 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유사기관 설치 금지 및 사전선거운동)를 받고 있다. 또 올해 5월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에 알리거나,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공표(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 백 시장이 유사 선거사무실을 설치·운영하는 데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1차 소환 당시 경찰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백 시장은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