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반, 오늘(30일) 새싱글 '위로해줄게' 음원+M/V 공개

남성 R&B 듀오 지어반(G.Urban)의 신곡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지어반(홍혁수, 라경원)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위로해줄게'를 발매한다.이번 싱글은 지난 2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키보다 큰 사랑'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위로해줄게'라는 제목처럼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져줄 위로송이다.이 곡은 '울고 싶어질 땐 그냥 울어도 돼 참을 필요 없어 너만 괜찮다면 내일은 해피엔딩 영화 주인공처럼 웃을 거예요 굿나잇' 등 따뜻한 위로를 담은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힐링시킨다.여기에 지어반 특유의 달달한 음색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훈훈한 노랫말과 어우러지면서 리스너들에게 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죄 많은 소녀'를 비롯해 여러 단편 영화 및 연극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인 여배우 신기환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모두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해줄 스윗 R&B 듀오 지어반(G.Urban)의 새 싱글 '위로해줄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장건 기자

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여성 진선미…文대통령 중폭 개각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거취 논란이 일었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 교체를 핵심으로 하는 첫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송 장관 후임에 정경두(58)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했다. 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유은혜(56) 의원을 발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60·행정고시 26회)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재선의 민주당 진선미(51·사법고시 38회)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박근혜정부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사임한 이석수(55·사시 28회) 전 특별감찰관을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전격 기용했다. 역시 차관급인 방위사업청장에는 왕정홍(60·행정고시 29회)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문화재청장에는 정재숙(57) 중앙일보 기자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양향자(51)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함께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했지만, 이날 전체 장관의 30%에 가까운 5명을 추가 교체하면서 내각 쇄신에 방점을 둔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는 평가다. 송영무 장관은 각종 말실수와 함께 최근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늑장 보고 논란이 일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강한 교체 압박을 받아왔다. 문 대통령은 이런 논란을 터는 동시에 향후 흔들림 없는 국방개혁 완수를 위해 현직 합참의장이자 공군 출신인 정 의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 진주 출신의 정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공군사관학교 30기로, 공군참모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총장 등 군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후보자는 작년 8월 이순진 전 합참의장 후임으로 문 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바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20대 총선에 내리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을 지내면서 현 정부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유 후보자는 여성부 장관에도 거명됐으나 최근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출신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노사관계학으로 석사를 취득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노사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차관을 역임한 고용노동 전문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대변인을 거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전북 순창 출신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다. 유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19·20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국정원 기조실장에 임명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해 전주지검 차장검사, 법무법인 승재 대표변호사,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 등을 지냈다. 경남 함안 출신의 왕정홍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감사원에서 기획조정실장·제1사무차장·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의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JTBC 기자로 일했다. 양향자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무로 재직하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직접 영입해 최고위원까지 역임한 바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4일 판교서 시범 운행

경기도가 제작한 국내 최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 앞 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를 갖고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미니버스 모양의 11인승차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km구간을 시속 25km이내로 운행하게 된다. 국내에서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제로셔틀이 최초다. 레벨4는 차량 스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완전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시범운행에는 제로셔틀 2대가 투입된다. 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페달이 없으며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돼 있다. 이번 시범운행에는 20개 국내 중소기업과 2개 대기업, 5개 공공기관, 5개 대학 등 32개 기관이 참여한 산학연 융합사업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로셔틀’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을 허가받았으며, 경찰청이 요구한 안전 보완사항도 지난 5월 조치를 완료, 시범운행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찰청과 합의 아래 운행구간 내 교차로 신호제어기 12대를 교체하는 등 교통신호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이밖에도 판교역 등 운행구간 주변에 자율주행차 운행구간을 알리는 도로전광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시범운행은 평일 출퇴근 및 교통혼잡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 12시, 오후 14시 ~ 16시 사이에 4회 이내로 날씨 등 운행환경에 따라 운행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의 성능과 안전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연구 목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평가단과 정책평가단이 탑승하게 된다. 일반인은 11월께부터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탑승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운행이 국내 처음이다 보니 준비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면서 “제로셔틀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표준이 되고 판교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청년들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보고(寶庫)가 되도록 꼼꼼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2018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9월5~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2018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가 오는 9월 5~6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교통안전 박람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함께, 교통안전 유망기업의 신기술 전시를 통해 판로개척을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교통안전 박람회에는 총 7천940㎡ 면적의 전시장에 약 100여개의 기관 및 기업이 400여개의 부스를 구성, 교통안전 분야 신기술을 소개하고 교통안전 관련 기업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 전시 품목은 ▲태양광 도로표시등, 아갼안전표지 등 ‘안전표지’, ▲방음벽, 도로분리대, 도로열선 등 ‘도로안전시설’, ▲보행자 작동 신호기,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등 ‘교통신호’ 등이다. 이와 더불어 교통안전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31개 시군,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수요기관 교통안전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1:1 공공구매상담회’를 열어 교통분야 신기술에 대한 인식제고와 기관 특성에 맞는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등 유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각종 ‘교통안전 분야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참관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안전띠 체험기, 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VR활용 교통사고예방 체험교육, 고령자 인지지각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3D교통안전교육 버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고, 도내 교통안전 유망 중소기업의 시장집입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운영 사무국(031-995-8283)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이선호기자

'브레이븐' 소름 돋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기대감 고조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의 리얼 추격 액션 '브레이븐'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브레이븐'이 다음달 13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레이븐'은 평범한 가장 '조'와 아버지 '린든'이 자신들의 산장을 침범한 무장 괴한들의 습격에 맞서 벌이는 숨 막히는 추격을 다룬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1. 설원 배경 & 하루 단 9시간의 촬영리얼 추격 액션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대급 설원 로케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브레이븐'. 설원으로 가득 찬 영화 속 배경은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촬영되었다. 배우들은 촬영 내내 추위와 싸워야만 했지만 영화 속에 담긴 설원은 '브레이븐'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촬영 당시 40cm 넘는 눈이 내렸고, 배꼽 아래까지 눈이 쌓였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거짓말 같은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장면들을 만들어냈다.촬영 당시 추운 날씨로 인해 하루에 해가 떠있는 9시간 정도만 촬영할 수 있었고, 아침에는 핸드폰의 전등이나 손전등으로 대본을 봐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배우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된 차가운 설경 속 리얼한 액션씬은 보는 즉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특히 설원을 넘나드는 벌목꾼 '조'와 괴한들의 맨몸 액션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2. 다양한 무기 액션무더위에 지쳐있던 관객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해줄 하나뿐인 리얼 폭주 액션 '브레이븐'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현실감이 돋보이는 추격 액션이다. 초능력 하나 없는 평범한 가장 '조'가 오직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사투는 그야말로 리얼함 그 자체. 특히 제이슨 모모아와 스티븐 랭이 맨몸으로 펼치는 액션뿐만 아니라, 총, 화살, 도끼, 덫, 스노모빌 등 그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무기가 되어버리는 액션씬들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통쾌함을 전한다.이와 같은 액션씬을 창조해내기까지는 제이슨 모모아와 스티븐 랭의 미친 액션 케미 뿐만 아니라 '다크나이트 라이즈' '로건' '메카닉: 리크루트' '인셉션' 등 히어로 영화부터 할리우드 액션 대작까지 영화 속 진짜 액션 주인공으로 활약한 스턴트 출신 린 오딩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총격씬과 격투씬만을 염두하지 않았다.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예측 불가한 극적인 액션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혀 영화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액션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3. 액션 대가들의 폭발적인 시너지 & 캐스팅 비하인드이보다 더 찰떡 캐스팅일 수는 없다. 완벽한 주조연 캐스팅이 선사하는 미친 액션 케미가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왕좌의 게임' 칼 드로고 캐릭터로 거친 상남자의 매력을 뿜어내며 남녀불문 뜨거운 인기를 얻은 제이슨 모모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벌목꾼 '조' 역할을 맡았다. 이 캐릭터는 영화의 제작자인 마이크 닐론의 사촌 '조'에게서 영감을 얻었으며 활동적이고 뛰어난 사냥 실력까지 갖춘 벌목꾼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거대한 체구와 거침 없는 이미지의 제이슨 모모아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되었다는 후문.또한, '아바타'의 마일즈 쿼리치 대령, '맨 인 더 다크'의 눈먼 노인 등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액션 연기 대가로 자리 잡은 스티븐 랭이 전직 명사수이자 '조' 아버지 '린든' 역할을 맡았다. 제이슨 모모아는 함께 호흡을 맞춘 스티븐 랭에 대해 "그와 모든 영화를 함께 찍고 싶었다. 그의 연기는 날것으로 강하면서도 신뢰할만하다. 덕분에 나도 액션에 빠져들 수 있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노예 12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렛 딜라헌트는 산장을 침범하는 마약상 '카센' 역할을 맡아 살벌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이처럼 영화 로케이션부터 다채로운 무기 액션, 캐스팅 비화 등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만으로도 관객들의 소름을 끼치게 만드는 리얼 추격 액션 '브레이븐'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렬한 긴장감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오는 9월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서민갑부' 무일푼→자산 12억…부산 밀면 맛집 사장 부부의 사연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서민갑부'에서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자산 12억 원의 부산밀면 맛집 사장으로 성공한 정진기 씨와 오계헌 씨 부부 이야기가 소개된다.정진기·오계헌 씨 부부는 시골에서 밤농사를 짓던 부부였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남편 정씨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되면서 밤농사는 더 이상 짓기 어렵게 된다.결국 부부는 밀면 가게를 하던 남편 정진기 씨 누나를 찾아가 5년간의 고생 끝에 밀면 만드는 법을 배워 부부만의 가게를 열게 된다.부부는 처음에 일반 밀면집과 별반 차이 없는 면을 뽑았고 다른 메뉴들도 함께 팔았다. 하지만 이내 메뉴를 단일화하고 각고의 연구와 노력을 거친 후 다른 가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깔끔하고 향긋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지는, 부부만의 밀면을 탄생시켰다.여기에 6시간 익힌 달걀, 얇게 썬 돼지고기와 싱싱한 오이 등 밀면에 올라가는 고명 또한 정성을 다했다. 그 결과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고 부부는 연 매출 4억 원, 자산 12억 원의 명실상부한 서민갑부가 되었다.오로지 밀면으로 승부해 밀면 천국 부산에서 살아남은 부부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장건 기자

김진우 결혼, 3살 연하 예비신부 공개…오는 9월 8일

배우 김진우가 9월 웨딩마치를 올린다.김진우가 30일 듀오웨드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웨딩 촬영은 유머 넘치는 스튜디오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배경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해 인물 중심의 컷이 만들어졌다. 편안한 미소를 머금은 김진우와 예비신부의 빛나는 순간이 웨딩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김진우가 촬영장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해 사진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됐다. 김진우의 부드러운 남성미와 예비신부의 환한 미소가 어우러져 과한 설정 없이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최근 결혼을 앞두고 운동으로 몸을 단련해온 김진우는 넘사벽 몸매로 클래식한 턱시도를 소화해냈다. 고급스러움을 살린 '숄 라펠(shawl lapel) 슈트'는 그의 탄탄한 바디라인을 한층 더 완벽하게 만들었다. 클래식한 슈트가 주를 이뤄 웨딩 화보의 전체적인 톤이 무거워질 수도 있었지만, 턱시도의 컬러를 다채롭게 해 분위기에 반전을 줬다.예비신부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드레스들을 착용해 가녀린 어깨선을 과감히 드러냈다. 특히 바디 실루엣을 타고 흐르는 도비 실크 머메이드 라인과 복숭아 빛의 벨 라인 드레스는 예비신랑의 극찬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김진우는 3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약 1년 반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