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표, '서울불고기' 레시피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서울 불고기'편으로 꾸려졌다.먼저 양조간장 100ml를 배즙에 부어준 뒤, 고기에 맞게 얇게 썬 양파 1개, 마늘 1 큰술, 설탕을 3 작은 술, 후추 적당량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고기(소고기 등심 900g)의 잡내를 빼기 위해 찬물에 잠깐 담궈 핏물을 빼준 뒤 양념장에 넣어 20분간 재워놓는다.고 팽이벗서과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어준다. 냄비가 달궈진 다음에 고기를 얹는다. 처음부터 물을 같이 넣어 재우면 간이 심심해질 수 있으니, 양념된 고기를 넣은 뒤 냄비에 자박자박할 정도(약 200ml)로 부어준다. 이어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 당면을 한 쪽에 밀어 넣는다. 등심이 얇아 오래 끓여주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다. 입맛에 맞게 간장과 물을 더 넣어준다. 골고루 익게 하기 위해 한 번씩 뒤집어 준다.불고기가 다 익으면 불을 꺼주고 송송 썬 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준다. 참기름과 매실청을 넣어 마무리한다.한편 완성된 서울 불고기의 시식 시간에서 김수미는 미카엘 셰프의 서울불고기를 맛보고 "잘됐다"고 이야기하고, 변정수는 "아이들 입맛에는 약간 단맛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최현석 셰프의 서울 불고기에 대해 김수미는 "3프로가 부족하다"고 평했고, 변정수가 "고기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후추와 매실청을 넣고 끓여 최현석 셰프의 서울 불고기를 수습했다.마지막으로 여경래 셰프의 서울 불고기를 맛본 김수미는 "잘 됐다"며 평가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 집이 맛집이다. 밥 여기로 가져올까요?"라며 감탄했고, 변정수는 "똑같은 고기인데 여기는 냄사가 안 난다"라고 이야기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번째 반찬으로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 다 모인 베스트셀러 원작 ‘어드리프트:우리가 함께한 바다’ 내달 6일 개봉

“두려움 한 가운데 사랑이 있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원작의 어드리프트:우리가 함께한 바다가 내달 6일 개봉한다. 영화는 지상낙원 타히티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남태평양 항해를 떠난 연인이 행복한 시간을 집어삼킨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을 이겨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요트로 6천500㎞ 항해를 결심한 두 연인이 남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예상치 못한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레이몬드’를 만나게 되는 순간은 천국 같은 섬 타히티와 완전히 대조되는 자연의 무자비함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두 사람이 탄 작은 요트를 덮치려는 무시무시한 파도는 자연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나약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새삼 느끼게 하며 숨이 막히는 두려움마저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감동 러브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가폰을 잡은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은 영화 콘트라밴드, 투 건스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2회 돌파한 흥행 전문의 실력파 감독이다. “항상 극적인 로맨스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그의 새로운 야심작인 어드리프트:우리가 함께한 바다는 관객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기적같은 사랑의 힘을 담아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이번 영화에서는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촬영 감독인 로버트 리처드슨과 영화 덩케르크 해양 촬영 코디네이터인 닐 안드레아까지 나섰다. 특히 휴고, 에비에이터, 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3회나 거머쥔 거장 로버트 리처드슨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키는 촬영 감독 중 한명이다. 이들의 연출로 영화는 최악의 자연재해 속 사랑을 애틋히 지켜나가는 연인의 가슴 뭉클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허정민기자

상상 초월하는 범죄의 반전 실화 ‘몰리스 게임’… 내달 6일 국내 관객 찾는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실화 몰리스 게임이 내달 6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는 로열 패밀리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할리우드 모두를 사로잡은 비벌리힐스의 지하 포커 세계를 장악했던 몰리 블룸(제시카 차스테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실화다.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올림픽 스키 유망주로 유년 시절을 보낸 몰리 블룸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총명함과 근성을 발휘해 로스쿨에 입학한다. 이후 몰리 블룸은 학비를 벌기 위해 지하 포커 하우스에서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판돈이 오가는 현장을 지켜보며 자신만의 포커 하우스 운영이라는 반전을 계획한다. 몰리 블룸이 이를 실현해 가는 과정이 영화에 생생하게 담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할리우드 로열패밀리부터 스포츠 스타, 거대 기업인들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판돈과 은밀한 거래가 오가던 비밀 하우스에 균열이 일어나자 몰리는 그 틈을 타 포커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플레이어 X’와 함께 세계 최고, 최대의 포커 하우스를 오픈한다. 판돈은 커지고 시한폭탄 같은 플레이어들이 몰리의 포커 하우스에 몰리고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게 된다.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있게 진행된다. 주인공 ‘몰리’ 역을 맡은 제시카 차스테인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미모를 갖춘 할리우드 대표적 연기파 배우다. 주키퍼스 와이프, 미스 슬로운, 인터스텔라, 제로 다크 서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몰리스 게임으로 감독 데뷔를 알린 아론 소킨 감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 미국 인기 드라마 뉴스룸 등의 각본을 집필한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다. 아론 소킨 감독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개성 있는 캐릭터,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해 이번 영화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는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 제2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제71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제24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각종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5개 부문 수상, 45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탈모 진행 중?…모발 사수 프로젝트 돌입

방송인 전현무가 눈물겨운 모발 사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 찬)에서는 급격히 머리숱이 적어져 탈모 고민에 빠진 전현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모발 관리에 심각성을 느낀 그는 오롯이 머리를 위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전현무는 일명 매생이로 불릴 만큼 풍성한 가슴 털과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연예계 대표 털부자. 꽉 찬 머리숱을 자랑했던 과거와 달리 점점 사라지는 머리카락에 울상이 되어버린다고.평소 헤어스타일 유지를 위해 헤어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전현무는 침대 맡에 한 움큼 빠진 머리카락을 보고 걱정에 휩싸인다. 이어 스케줄이 있었던 전날 밤 머리를 감지 않고 잔 자신을 자책하던 그는 약 1년 만에 모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다고 해 그의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탈모가 얼마나 진행이 됐을지, 혹시 모발이식을 권하진 않을지 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그는 귀를 의심케 하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듣는다. 또한 의사에게 조심스럽게 모발 이식을 해야 할지 묻는 그에게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온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전현무의 모발 사수 에피소드는 내일(31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당정청 “과열된 부동산시장 안정화…추가 대책 검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과 추석에 대비한 민생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이번 정기국회가 문재인 정부 2년 차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가시화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란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며 “이를 위해 당정청간 긴밀한 협력으로 중점 법안, 예산안 처리 등 정기국회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당정청 간 공조체계를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2년 차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3대 정책기조의 성공을 뒷받침 하도록 고위당정협의회를 매월 1회 정례화하고 비공개 고위 당정모임도 매주 갖기로 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야당과 협의를 통해 분기별 1회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문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고자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추진하기로 하고, 혁신경제 관련 연구개발(R&D) 비용 추가 증액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홍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안정화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고위당정청회의 참석자 전부 공감대를 이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다만, “종합부동산세율 조정 등과 같은 세부적 대책 논의는 없었다”며 “향후 당정협의 또는 국토교통부 안을 마련해 당과 협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당정청은 명절을 대비해 추석 3주 전부터 14개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50~70% 할인판매 형식의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명절 기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전년 대비 6조 원 이상 대폭 확대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김태년 정책위의장(성남 수정)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이 자리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