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상기)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환자를 위해 나눔 헌혈 운동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단 임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시행한다. 이번 운동은 공단이 대한적십자사 경기 남부 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혈액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다. 공단은 헌혈 참여자에게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하고 혈액원은 영화 관람권, 여행용 세트,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박상기 이사장은 “헌혈자 부족으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있다.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에게 한 가닥의 희망을 안겨주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오산컨벤션 웨딩홀ㆍ뷔페 정미섭 대표는 지난 22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재)오산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오산컨벤션 웨딩홀ㆍ뷔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2015년 메르스로 인한 경영악화 속에서도 신규채용을 늘리는 등의 공로로 지난 3월 국세청의 ‘2018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오산시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와 오산시 공무원노동조합(비상대책위원장 송성환)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곽상욱 시장과 송성환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인 시장과 위원장의 인사말, 교섭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 활동 보장과 근로 조건 개선, 인사 제도개선, 교육훈련, 후생복지, 성평등, 단체교섭 및 협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며 “노사가 상생ㆍ협력 관계를 만드는 단체교섭이 되도록 노력하고 합의된 사항을 법령과 예산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성환 위원장은 “2018년 단체협약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적극적ㆍ긍정적 검토를 통해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공무원노조는 매주 1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방침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는 오는 29일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텃밭 공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경대학교 장정은 교수를 초빙해 열리며 도시민들의 텃밭 활동을 통한 소비자 농업 이해도를 증진하고 도시농업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민 가정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을철 ‘김장채소 재배기술’ 교육과 가정 내에서 친환경적이고 손쉽게 가꿀 수 있는 실내정화식물 관리요령에 관한 ‘플랜테리어’ 등 시민들이 생활 속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이 끝나면 채소 모종도 1인당 1개씩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박수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의 텃밭활동을 통해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녹색 생활공간 조성으로 선진문화 주도와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도시농업의 텃밭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 및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760-2578, 4762)으로 하면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지난 22일 종합정보관 중회의실에서 자매대학인 일본 아이치가쿠센대학과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아이치가쿠센대학 16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오산대는 일본 학생들에게 비빔밥, 김치, 파전 등 한국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거리를 거니는 이색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한 일본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오산대학교와 아이치가쿠센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더 가까워지는 뜻 깊은 연수가 됐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다문화구성원들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거치며 남북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와 화해의 상징으로 변모한 판문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북부청사 예산 지원 등 관계기관 협조로 진행으며, 관내 다문화 구성원들에게 남북 분단현실의 상징이자 변화의 거점인 판문점 현장을 견학하고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전달ㆍ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남ㆍ북 정상이 서로 마주했던 판문점을 비롯해 제3땅굴 등 분단 현장을 답사했다. 현장 교육을 마친 다문화구성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단의 역사를 인식하고 평화와 공존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경찰에 매우 고맙다”고 밝혔다. 교육을 기획한 경기북부경찰청 외사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다문화 치안활동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와 의정부시 호원1동ㆍ자금동 주민센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행복나눔’모금 협약식이 지난 22일 진행됐다. ‘우리동네 행복나눔사업’은 의정부시 호원1동ㆍ자금동 지역내 자원발굴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기약정(CMS)을 통한 개인기부자를 활성화 시키는 등 의정부시 관내 지역 기부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이다. 호원1동 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 이종태 호원1동장, 김광식 자금동장, 이영춘ㆍ남석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우리동네 행복나눔사업은 관내 지속적이고 참여적인 재원을 만들 수 있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관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 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나눔이 의정부지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는 지난 22일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2018년 대ㆍ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ㆍ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각각 100억 원을 출연해 전국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향후 향후 5년간 총 1천억 원 규모, 약 2천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 기업에는 150명 규모의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되며,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 및 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사업공고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및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 내륙에 상륙함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기상특보 단계별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광명지역 위험요소 곳곳에 대한 예방순찰 활동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침수 피해 우려가 큰 하천 등 유수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지장물 제거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로의 퇴적물 제거 ▲폭염에 대비하여 설치된 그늘막 철거 및 안전조치 ▲강풍대비 옥외광고물, 가로수 안전조치 ▲비상시 방송을 통해 안전대피 유도 ▲수방장비 및 수난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침수ㆍ고립ㆍ붕괴 우려 지역 등이다. 전용호 서장은 “시민들께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당부드린다”며 “피해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22일 목감천, 배수펌프장, 안양천 및 신촌마을의 무허가 노후주택과 고지대 서울연립 등 치수시설과 침수예상 및 붕괴위험지역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6개동 예비군 중대본부 중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유공자 故이상옥 하사의 유가족인 자부 김현애, 손자 이원민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인,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열린 이날 수여식은 故이상옥 하사의 공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하고 분투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다대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유족 이원민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가 자랑스럽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달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