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부터 평택·안성·화성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온은 안성 30.9도, 화성 30.7도, 평택 30.6도이다. 기상청은 세 곳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28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목요일 정도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유지하는 등 다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50대 남성이 전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경찰이 수사 중이다. 그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9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한 편의점에서 A(54)씨가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불은 금세 꺼졌지만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편의점 내 진열 상품 일부도 불에 탔다. A씨는 이혼한 전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살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은 뒤 편의점을 찾아가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약 2년에 걸쳐 진행된 데뷔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완전체로 데뷔한다.
그룹 신화의 에릭 민우 앤디가 상상초월의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파자마 비주얼'로 여심을 무장해제시키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악역배우 3인방이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배우 오지호가 둘째를 득남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천1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한 상태다.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인 '솔릭'은 현재 시속 12㎞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수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 가고시마 서남서쪽 28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날 오전 9시께 전남 여수 북북동쪽 6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우리나라 내륙 지방을 따라 북상한 뒤 북한 함경북도 청진 동남동쪽 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당초 '솔릭'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동해 쪽으로 빠질 것으로 관측됐지만,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이보다 서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보가 수정됐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태풍 예보는 항상 보완해야 하므로 현재 예보도 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현시점에서 '어디에서 상륙해 어디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전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것은 사실상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2016년 9월에는 '차바'가 제주와 경남 거제에 상륙했지만, 방향이 꺾이면서 스친 수준이었다.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면 가뭄과 녹조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풍랑과 폭우, 강풍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강한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면 이점보다는 단점이 많다"며 "사실상 6년 만의 관통인 데다 결코 약한 태풍이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한편, 전날 오후 9시께 괌 동쪽 1천20㎞ 부근 해상에서는 제20호 '시마론'이 발생했다. 이 태풍은 일본 쪽으로 향할 전망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연합뉴스
히든싱어5'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히로인, 48년차 가요계의 거목 '양희은'이 출연한다. 이에 이날 녹화장을 이영자와 김숙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 섬 지역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10대가 해파리에 쏘였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1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3분께 인천시 옹진군 사승봉도 한 해변에서 A(15)군이 해파리에 쏘였다. A군은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주변 해역 상공을 순찰 중인 헬기를 투입해 그를 인천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당일 가족과 함께 사승봉도 해변을 찾아 물놀이를 하다가 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파리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헬기가 해변에 착륙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헬기에 줄을 매달아 구조용 바스켓을 해변으로 내린 뒤 환자를 구조해 이송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간밤에 안양 삼성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59분께 경기도 안양시 삼성산 천인암 부근 8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산 중턱에서 야간에 발생해 소방당국은 19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등과 함께 150여 명과 헬기 4대 등 장비 15대가량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2분께 큰불을 잡았다. 산림 0.5ha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 등은 잔불을 정리가 끝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