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신현준, 매니저에 초코우유 일탈 취조…"너 뭐 먹지"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7회 녹화 방송 캡처. MBC 신현준이 매니저의 '초코우유 일탈 사건' 전말이 공개된다.오는 18일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7회에서는 신현준 매니저의 '초코우유 일탈 사건' 전말이 공개된다. 신현준과 매니저는 텃밭 가꾸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금세 지친 매니저는 모종을 가지러 가겠다는 핑계로 도망을 쳤고,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초코우유를 사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니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웃음이 빵 터진 신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가 모종을 가지러 간 매니저를 오매불망 기다리다 끝내 전화를 걸은 것이다. 신현준은 "안 오니? 집에 갔어? 너 뭐 먹지?" 라고 예리한 질문을 쏟아내며 매니저를 취조했다. 수화기를 통해 '바삭' 소리가 들리자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매니저가 초코우유와 함께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신현준과 매니저의 옛날 통닭, 삼겹살, 아이스크림에 이르는 풀코스 먹방 파티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현준 매니저의 '초코우유 일탈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매니저의 마음을 빼앗은 신현준의 특별 바비큐 파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공항철도 검암역 앵무새 소동…쫓기다가 주인과 극적 상봉

광복절 저녁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 역사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만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앵무새가 깜짝 등장하더니 역사 안을 휘젓고 날아다녀 역무원과 승객들이 새를 잡기 위해 진땀을 뺐다. 17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20분께 공항철도 검암역을 순찰하던 부역장이 어른 팔뚝만 한 앵무새가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노란색과 초록색 털빛의 알록달록한 앵무새는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위에 앉아있는가 하면 스크린도어 위를 종횡무진 날아다녔다. 까맣고 큰 부리를 삐쭉대며 자신을 바라보는 승객들을 빤히 쳐다보기도 했다. 이때부터 앵무새를 잡기 위한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역무원과 승객들이 스크린도어에 앉은 앵무새를 잡으려 했으나 새는 이들을 놀리듯 역사 안을 이리저리 날아다녔다.앵무새는 전차선으로 날아가 살포시 앉았다가 다시 역사 안을 날아다니기를 반복했다. 전동차가 쉴새 없이 다니는 탓에 전차선에 있는 앵무새를 잡을 도리가 없었다. 30분 넘게 앵무새를 쫓다가 지친 역무원들이 역무실로 돌아왔다가 오후 8시 30분께 다시 역사로 나갔지만, 새는 사라진 뒤였다. 이후 20분쯤 지났을 때 누군가 역무실 문을 두드렸다. 어깨에 앵무새를 얹은 한 승객이었다. 이 고객은 어렵사리 새를 유인해 어깨에 앵무새를 앉히는 데 간신히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무새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서 사람 어깨에 올라가는 걸 좋아한다. 다행히 새 주인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앵무새를 잃어버린 새 주인과 공항철도 측이 나란히 관할 서구청에 신고한 것. 구청은 주인에게 새가 공항철도에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이 앵무새는 검암역과 가까운 서구 아라뱃길에 주인과 함께 소풍을 나왔다가 갈매기에 쫓겨 역사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앵무새 주인은 "새가 다른 곳으로 가더라도 주인에게 다시 돌아오도록 훈련해 놨는데 갈매기에 쫓기면서 역사까지 도망간 것 같다"며 공항철도 측과 승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다행히 새가 선로에 앉지는 않아서 전동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검암역인 바깥으로 뚫린 지상 역이어서 새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송영길 의원, "송도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겠다"

▲ 송영길 “앞으로 있을 북·미 정상회담이 인천 송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국회의원(계양 을)은 “송도를 한·미 협력을 넘어 북·미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 6월에 열린 북미 정상회담 전부터 게일 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을 통해 관련 내용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며 “당 대표가 된다면 송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등 외교적 네트워크를 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냉전적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치권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면 남·북, 북·미 관계 개선을 이번 기회에 꼭 이뤄내야 한다”며 “당 대표가 돼 문재인 대통령을 잘 보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해주-개성을 중국의 홍콩-신천-광저우 같은 삼각 경제자유 네트워크로 만들어 한반도 경제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백령도를 제2의 제주도로 만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세우겠다”고 언급했다. 송영길 의원은 “러시아 국립음대 상트페테르부르크 컨서바토리 분교 송도 유치도 바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인천을 환 황해권 경제벨트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서해 5도와 옹진반도를 평화경제수역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송도를 녹색환경 금융도시로 조성하고 광역교통 기능 개선을 위해 제3 연륙교 조기 건설 추진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승욱 기자

'현실남녀2' 서은광 "권현빈, 알고 보니 애교 많은 막내"

그룹 비투비의 멤버 서은광이 JBJ멤버 권현빈에 대한첫인상을 언급했다.1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현실남녀2'에서는 아이돌 게임 모임 '우최아'(우리는 최강 아이돌)의 리더 서은광고 멤버들의 본격적인 정모 현장이 공개됐다.지난 첫 방송에서 JBJ 출신 권현빈부터 BAP 영재 등 서은광이 리더로 있는 '우최아'의 멤버들이 집들이차 서은광의 집을 방문하며 게임으로 의기투합한 아이돌 스타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이번 방송에선 서은광의 동갑내기인 BAP 힘찬까지 합세, 이들은 저녁과 술자리 내기를 건 대결에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게임경기 내내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현장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는 후문. 또 이들 20대 현실남자들은 태블릿PC 게임 등 다양한 게임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실내포차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형들은 권현빈을 향해 "현빈 애기, 먹을 수 있어?" "근데 현빈이는 술 얼마나 마시나. 늘었어?" "현빈이 세 잔 아니냐" "현빈이 반병은 마신다" "반병도 네 잔이다" "현빈이 많이 늘었다" "술 못 마시니까 배려해 주는 거다"라는 등 장난을 치며 그를 도발했다.이에 권현빈은 "저 진짜 잘 마신다. 원래 잘 마시는 사람은 자랑 안 해요"라고 발끈해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 권현빈은 현란한 손목 스냅을 이용해 과감하게 원샷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서은광은 "현빈이가 도발 캐릭터를 재소환 했다"면서 "현빈이가 처음에는 되게 싹수없게 생겨서 무섭겠다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애교도 엄청 많은데다 형들한테도 너무 잘 한다. 그래서 늘 고마운 막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권현빈은 "평소에도 다소 세 보이는 첫인상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덤덤하게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또 권현빈은 힘찬을 향해 "난 힘찬형 취했을 때 넘어지는 것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계산은 꼭 해야된다. 그게 포인트"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힘찬 역시 "영재는 혼술을 진짜 좋아한다. '형 언제와요?'란 메시지가 오면, 영재가 혼술을 하고 있는데 더 먹고 싶은 때다"라고 폭로전을 펼쳤다. 이에 영재는 "난 혼술을 많이 한다. 그냥 숙소에서 혼자 먹는다"면서 혼술의 매력에 빠진 애주가임을 밝히며 남다른 술부심 대결을 이어갔다.'현실남녀2' 2회는 오늘(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놀라운 토요일' 황치열, 게스트롤 출격…받아쓰기 실력은?

가수 황치열이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18일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놀토' 멤버들과 함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붐은 황치열을 두고 "오늘 에이스가 왔다. 팝송 외울 때도 영어로 안 쓰고 들리는 대로 쓴다고 한다"며 "영어를 한글로 쓰는 전문가"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기대에 부풀게 만든 것. 특히 이날 미션곡에는 영어 단어가 포함돼 있어 황치열은 기대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는 첫 미션곡을 들은 직후 옆에 앉은 신동엽의 답을 베끼는 모습이 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한해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온 한해는 이날 녹화 현장에서 "진짜 자신있다. 이제 저를 믿어달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 한해는 노래를 받아쓸 때뿐만 아니라 간식 타임에도 키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인간 복사기'라 불리는 황치열의 개인기와 의외의 받아쓰기 실력, 그리고 한해의 에이스 탈환 여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 40분 '놀라운 토요일'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프로듀스48' 베네핏 13만 표는 어느 팀?…콘셉트 평가 무대 공개

'프로듀스48'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17일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1등을 한 팀에게 총 13만 표의 베네핏이 주어진다. 지난 주 인원 재조정 과정을 거쳐 5명씩 총 6개의 콘셉트 평가 팀이 완성됐다. 녹음부터 안무 연습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연습생들의 무대가 오늘(17일) 방송에서 공개된다.뭄바톤 트랩 스타일의 'Rumor' 무대에서는 권은비, 김시현, 무라세 사에, 이시안, 한초원이 한 팀이 돼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뉴 잭 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은 김채원,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 조유리 팀이 감미로운 보컬로 승부한다.트로피컬 팝 댄스 'Rollin' Rollin''의 김나영, 김도아, 시로마 미루, 장원영, 혼다 히토미는 밝고 통통 튀는 무대를 예고했다. 강혜원, 미야와키 사쿠라, 박해윤, 왕이런, 타케우치 미유는 워너원 이대휘가 작곡한 팝 댄스 '다시 만나'를 통해 청순미를 아낌없이 드러낸다.힙합 기반의 R&B 팝 'I AM'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안유진, 이가은, 최예나, 타카하시 쥬리, 허윤진이, 컨템퍼러리 걸스 팝 ‘1000%’는 우여곡절 끝에 함께 하게 된 고토 모에, 김민주, 미야자키 미호, 시타오 미우, 이채연이 팀을 이뤄 무대를 꾸민다.온라인을 통해 미리 공개된 각 팀 별 엔딩 영상은 단숨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콘셉트 평가 신곡 무대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이날 방송에서 총 13만 표 베네핏의 주인공 역시 밝혀진다. 팀 내 1등은 5만표, 나머지 4인은 각 2만 표씩 베네핏을 확보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오는 18일 오전 8시까지 국민 프로듀서들이 온라인 투표한 결과와 콘셉트 평가 베네핏의 합산으로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할 연습생들이 결정되는 것.앞선 두 번의 순위 발표식에서 베네핏에 따라 생존과 방출이 아슬아슬하게 나뉘었던 만큼, 글로벌 데뷔를 꿈꾸는 30명 연습생들의 무대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 예상된다.한편,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목소리로 완성된 6개의 콘셉트 평가 경연곡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엠넷닷컴을 포함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