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최호열)가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과천서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전체 사망사고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배 정도 높고, 이중 보행중 사망의 비중이 타 유형에 비해 높은 4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관내 동시다발적 재건축 진행으로 대형차량의 운행이 빈번해짐에 따라 노인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과천서는 노인 보행자의 무단횡단에 대해 기존의 관용적?소극적 대응이 아닌 강력한 계도단속을 통해 ‘누구라도 보행질서를 위반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라는 인식의 확산을 일으키고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는 우선, 무단횡단이 잦아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양로원?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 및 빛 반사 지팡이 등 안전 용품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노인보행자 무단횡단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해 70세 미만자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하고 70세 이상은 교통지도장을 발부,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며 “과천서는 앞으로도 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 심각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예방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이창식)는 최근 서현역 앞에서 여름철 폭염 및 태풍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분당발전본부는 이날 국민행동요령과 관련한 내용을 웹툰형식으로 제작한 부채와 ‘지진 국민행동요령’ 책자를 배포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하절기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일상생활에서 전기절약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창식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당발전본부는 지역사회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소명을 다하고, 기상특보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 및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양주시와 서울 중랑구는 1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성호 시장과 류경기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와 중랑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함께?누리고?함께?발전하는?적극적?동반자로서?상생?발판을?마련하자는 데 합의하며?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성호 양주시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간 문화·관광·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양 지자체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공동 개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문화·예술분야 교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연계 협력, 교류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회단체 행사 추진, 유·무형 문화재 연구,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주민 입장료 할인 등을 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내교류 도시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우호협약을 통해 시민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를 비롯해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옛 양주권 지역과 교류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북부 본가로서의 위상 회복과 함께 경기북부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향후 구리시, 남양주시, 동대문구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교류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타 지자체에 성공적인 지방교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 공무원들이 암투병 중인 동료직원 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조종면사무소 한명구 주무관(59)이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1천193만 원의 희망성금을 전달하고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지난 10일 조규관 자치행정과장은 조종면을 방문해 가평군청 467명의 직원이 자율적인 모금활동에 동참, 고통을 함께 나누는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한 주무관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한 조규관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동료들의 성금을 전달받은 한 주무관은 “항암치료 등으로 힘든 중에 동료애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 김도상 서장은 지난 10일 가평소방서를 방문해 이선영 가평소방서장과 소방행정과장, 재난예방과장, 현장대응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 수상안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업무 공조를 협의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수상레저 관련 인명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지침이 지켜지지 않아 관계기관의 합동점검과 홍보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구리시 카누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 소속으로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는 카누 경기의 변은정, 최유슬 선수로 이들은 국가대표 카누 남북 단일팀 선수로 출전해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조국의 명예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변은정 선수는 “구리시에서 카누를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까지 되어 자랑스럽다”며 “구리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두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구리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그동안 출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이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카누선수단이 대한민국의 카누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구리여중ㆍ고 카누부를 졸업하고 구리시 직장 운동 경기부에 입단한 후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남북한 단일팀으로 합숙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구리=하지은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은 지난 8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장기근속자 52명에 대한 연공상 및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시상하였으며,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환우를 위해 노래봉사를 하는 가수 노래공연봉사단과 원불교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원광대 산본병원은 원불교 근본이념인 ‘제생의세’의 가치실현을 위하여 올해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군포시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하여 무료수술 증서를 전달하였으며,,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강모(남,43)씨와 이모(여,47)씨 두명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추천으로 무료수술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원을 받은 강 모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척추질환 치료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원광대산본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현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규의료장비 도입 및 응급의료센터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생의세의 기본정신인 의술과 은혜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이뤄나가고, 병원발전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바른미래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9·2 전당대회가 손학규·김영환·하태경 후보 등 ‘6파전’으로 압축됐다. 12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당원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친 예비경선 결과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기호순) 등 6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바른미래당은 다음 달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와 최고위원 3명 등 총 4명의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또한 여성 출마자 가 당선권에 없을 경우 여성 최다 득표 후보를 4위권에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경선을 통과한 여성 후보인 권 후보를 제외, 나머지 5명의 후보들 간 양보없는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전반적인 선거 구도가 경륜을 앞세운 ‘손학규 대세론’과 ‘세대교체론’의 격돌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기류는 전날 실시된 예비경선 후보자 정견 발표를 통해 감지됐는데 당시 후보들은 유력 당권주자인 ‘올드보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집중 견제했다. 특히 이준석 후보는 “영국과 프랑스에 70대 정치인이 없어 43살의 데이비드 캐머런과 39살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국가를 책임졌겠느냐”며 “여당이 586(세대) 만성 변비에 시달릴 때, 우리가 30대 당 대표로 파격을 만들어 보자”고 압박했다.손 후보는 이에 대해 “저는 올드보이다. 시대가 바뀌었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왜 나섰는가, 여러분들은 세대를 교체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의 개혁 통해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마당에서 주역이 되도록 하고 저는 떠날 것”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새로운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놀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금민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일본 이미즈상공회의소 방문단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키타 카즈키 이미즈상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2명이 인천을 방문했다. 이미즈상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의 연임을 축하, 인천상의와 자매결연을 체결한지 15주년이 되는 내년도 양 기관의 교류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상의는 이미즈상의와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양 상의의 변하지 않는 우정과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키타 카즈키 이미즈상의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양 상의가 협력을 확대하자”고 화답했다. 이관우기자
배우 진기주가 '런닝맨' 방송을 몇 시간 앞두고 인증샷을 공개했다.진기주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아..아이구 떨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진기주라는 이름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이름표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 담겨 있다.또 다른 사진에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등에 이름표를 붙인 모습을 통해 '런닝맨' 출연 사실을 알리고 있다.한편 진기주는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한재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