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X송하윤 '마성의 기쁨', 드라마맥스·MBN 동시 편성

배우 최진혁, 송하윤 주연의 드라마 '마성의 기쁨'이다음달 5일, 드라맥스와 MBN 수목극 동시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드라맥스 측은 9일 "최진혁과 송하윤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오는 9월 5일 수목극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전제작으로 높은 완성도는 물론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인 만큼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 제작 골든썸)은 12시가 되면 지난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특히, '마성의 기쁨'은 드라마 '터널', 영화 '신의 한 수'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 속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긴 최진혁의 브라운관 복귀 작품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기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 받았던 송하윤이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호원(인피니트 호야)과 이주연도 합세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갈 것으로 알려졌다.'마성의 기쁨'은 다음달 5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함께 MBN에서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타이거 JK,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특별출연

대한민국 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특별출연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 깜짝 등장을 예고한 타이거 JK가 '오늘부터 예뻐진 여자' 강미래(임수향)의 유일한 친구이자, 한국 대학교 심리학과 새내기지만 래퍼를 꿈꾸는 오현정(도희)과 특별한 만남을 가져 재미를 더할 예정.배우 도희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열연 중인 오현정은 오랜 시간 동안 미래의 곁을 지켜준 절친한 친구로 원작 웹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캐릭터. 미래가 못생겼던 어린 시절에도, 또 성형수술 후 '강남미인'이라 불려 상처받은 지금도 변치 않는 모습으로 응원을 전하는 '미래 지키미'로 활약하고 있다.미래가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기꺼이 내보이는 친구인 현정은 심리학과 학생이지만, 재미있게도 그녀의 꿈은 래퍼가 되는 것. 지난 4회, 미래를 따라 참석했던 시향회에서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 주노플로를 만나 기뻐했던 현정이 우연한 기회에 마주친 타이거 JK 앞에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관계자는 "타이거 JK의 등장은 짧지만 유쾌한 장면이 될 것이다. 힙합 꿈나무 현정과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지 기대해달라"며,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카메오가 시청하는 분들에게 작은 재미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로 오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김성원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에 임명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시ㆍ연천군)이 8일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김병준 비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김성원 의원을 조직부총장으로 임명하는 인선안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청년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통일위원장, 원내대변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경기도당 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이번 조직부총장 임명은 당내 지역구 최연소 의원으로 당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평소 젊고 똑똑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당에 더욱 젊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으로 전해졌다.조직부총장은 나경원 국회의원(4선)이 위원장으로 있는 ‘열린·투명정당 소위’에도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 의원은 향후 2~3개월간 나경원 위원장과 함께 호흡하며 ‘당의 재정개혁과 조직개편’을 목표로 당원 중심의 조직, 국민 중심의 체제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당내ㆍ외 활동에 따라 김성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조직 내실강화와 외연확대를 위해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민과 당원들을 직접 찾아 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자유한국당이 다시 국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한국인의 밥상' 월출산, '영암 보양 밥상'

9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월출산의 기운찬 보양식으로 그림 같은 산에서 만나는 건강한 여름 나기가 방송된다.# 월출산 암반수가 키운 민물장어, 영산강의 옛 추억을 품다월출산의 청정 암반수로 키워내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영암 장어. 막힘없이 흐르던 영산강의 추억이 담긴 장어 보양식의 진수를 담아낸다.시작은 서툴렀지만 건강하게 장어를 키우게 된 부부. 아내는 소금만 뿌려 구워 먹어도 정말 맛있다는 장어구이를 보면 어린 시절 아버지 손잡고 먹으러 가던 추억이 떠오르고,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장모님께서 만들어주셨던 추억의 말린 장어찜이면 장모님 생각이 난다는 남편.이 두 부부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세 딸들이 있는데, 딸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밥반찬이 되어주는 말린 장어볶음과 장어뼈 우린 장국으로 구워 만든 장어장국덮밥으로 또 하나의 맛있는 보양식 추억을 만들어 본다.# 월출산의 여름, 편백나무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월출산 자락, 유천마을에 자리 잡은 부부는 산과 숲이 키운 귀한 것들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살아간다. 부부는 영암을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다.후배를 따라 영암에 오게 되었다는 부부는 이웃들과도 살갑게 지내며 무더운 날에 이웃들과 함께 보양식을 먹기로 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묵나물을 넣고 자박하게 끓여 여름에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난다는 드렁허리탕을 끓여 선보인다.부부가 키우고 있는 수세미로 부친 수세미전과 유천마을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달걀밥, 드렁허리탕을 나눠먹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보양 밥상을 만나본다.# 낙지 찾아 유랑하는 영암 사람들의 회한과 추억죽어가는 소도 살린다는 최고의 보양식 낙지. 여름에는 낙지만 한 보양식이 없다는 마을 사람들은 옛날에는 집 앞에 나가 항아리 뚜껑 한가득 낙지를 잡았다고 한다. 영산강이 막히면서 더 이상 낙지를 잡을 수 없게 된 영암 사람들은 가깝고도 먼 바다로 낙지잡이 원정을 떠나기 시작했다.낙지가 힘이 좋아 여름도 물리쳐버린다는 마을 사람들. 여름이면 새콤달콤 낙지물회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고 버릴 것 하나 없는 낙지의 내장을 볶아 먹었다고 한다.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밥에 낙지를 넣어 비벼 만든 낙지 고구마밥과 뜨끈한 갈낙탕 한 그릇에 여전히 잊지 못하고 사는 낙지의 추억을 담는다.# 뿌리 깊은 힘의 원천 - 450년 전통 구림 대동계 복달임 날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운 여름, 복달임 행사에서 뜨끈한 염소탕과 염소수육으로 마음을 나눈다. 월출산 자락 아래 위치한 영암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구림마을. 구림마을에는 서로 돕고, 어려움을 나누는 향약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어오는 대동계가 있다.대동계는 1년에 3번, 봄, 여름, 가을이면 450년 전통의 모임을 연다. 여름에는 '삼복 달에 여름 더위 잘 이겨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한다. 예부터 복달임 행사에는 빼놓지 않고 염소고기를 먹었다고 하는데, 여름을 맞이하는 어른들을 위해 차려진 기운찬 뜨거운 한상 차림을 만나본다.# 월출산이 품은 달콤한 힘, 무화과 그늘 아래 여름을 견디다여름이 오면 꿀보다 더 달콤한 무화과의 계절이 온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더 바빠지는 무화과 마을 사람들. 영암군은 우리나라 무화과 최초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무화과 산지이다.소화 기능에 좋다고 알려진 무화과는 고기를 연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무화과 과육을 넣어 만든 닭 불고기와 닭육회는 무화과의 달콤함을 담아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내고 무화과 잎에 싸서 삶아낸 수육은 최고의 보양식이 되어준다. 뜨거운 태양의 기운 받아 자라난 무화과로 만든 달콤한 별미를 맛본다.'한국인의 밥상'은 오늘(9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시트형 안마기…9개 업체 제품, 내구성 우수·안전성 이상무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의자에 놓고 사용하는 시트형 안마기가 내구성, 소음 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형 안마기는 일반 의자에 거치해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의 안마가 가능한 안마기기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업체의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마볼 내구성, 소음, 섬유 마모내구성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안마볼 내구성에서 우수했으며, 소음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또한, 전 제품이 전자파 강도, 유해물질 검출, 누설전류 등 안전성에서 관련 기준에 적합해 이상이 없었다.9개 업체 중 8개 업체의 제품이 안마볼 내구성에서 기능 저하 또는 파손이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안마 부위 섬유의 마모내구성에서는 전 제품이 파손이 발생하지 않아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에 적합했다. 내구성 시험은 안마기에 90kg의 인체모형을 앉힌 후 연속으로 작동(가혹조건)해 실시한다. 우수한 8개 업체제품은 ㈜메디칼드림(KMD-520), 복정제형㈜(CMB-540), ㈜유니텍산업(UT-M7070), ㈜제스파(ZP944),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MMG-6631), ㈜한국체르니(MD-80350), ㈜해피룸(HPC-11700), ㈜휴먼월드(HDW-7007) 등이다. 반면, ㈜휴테크산업(HT-7500) 제품은 안마볼 내구성에서 안마볼 상·하 이동모터가 간헐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현상이 발생해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해당 사업자는 연속 작동 시 상·하 이동모터의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어, 해당 제품의 상·하 이동모터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것임을 알려왔다. 신체와 접촉되는 제품의 특성을 감안해 전자파 강도 및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이 없었으며, 감전보호 여부 및 과도한 온도상승 등의 안전성 시험에서도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은 38 ~ 42 dB(A)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휴먼월드(HDW-7007) 제품의 소음이 가장 작아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8개 제품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40 dB(A)은 도서관이나 주간의 조용한 주택의 소음 정도다. ㈜메디칼드림(KMD-520) 제품은 제조년월을 표시하지 않아 관련기준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복정제형㈜(CMB-540), ㈜제스파(ZP944), ㈜휴먼월드(HDW-7007) 제품의 안마 관련 기능 및 부가기능이 가장 많았고, 안마볼 개수는 제품별로 6 ~ 14개, 무게는 5.1 ~ 7.5 kg으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 용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7월 가계대출, 5.5조원…작년 9.5조원, 증가세 둔화 뚜렷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크게 줄면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7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5조5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9조5천억 원)대비 △4조 원, 전월(+6조2천억 원) 대비 △7천억 원 축소됐다.전 금융권은 금융감독원 감독·검사대상인 은행, 보험사,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에 새마을금고을 포함한다.은행권 증가규모(+4조8천억 원)는 전년 동월(+6조7천억 원) 대비 △1조9조 원, 전월(+5조 원) 대비 2천억 원 축소됐다.제2금융권 증가규모(+8천억 원)는 전년 동월(+2조8천억 원) 대비 △2조 원, 전월(+1조2천억 원) 대비 4천억 원 줄었다.2018년 1~7월 중 증가규모는 +39조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49조6천억 원) 대비 △10조5천억 원 축소됐다. 이는 전년 동기 증가분의 약 79% 수준이다. 또, 2015~2017년 중 최저수준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추세다.금융당국은 향후에도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지금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해 나가면서, 부문별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은행권 DSR을 관리지표로 차질 없이 도입(10월)하고,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전 업권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