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46분께 구리시 인창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휴일 낮 집에서 쉬던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광주시가 시 예산의 10%를 절감해 1천억 원을 조성, 교통난 해소 및 교육문제 해결 등 긴급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7기 슬로건인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를 달성하기 위해 시 예산 10%를 절감해 1천억원을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사업 추진 예산은 경상경비 절감, 행사ㆍ축제 효율화 및 전시성 사업폐지, 과잉투자 개선, 계약 및 설계심사 강화 등으로 600억 원을 절감하고 추진 중인 투자사업(이월사업 포함)은 원점 재검토 및 우선순위 변경 등으로 300억 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누락세원 발굴 등 세입증대를 통해 100억원의 재정을 확충해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렇게 조성된 예산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및 태전지구∼광주역 트램사업 추진, 태전지구(성남∼장호원간) 진출입 램프 설치, 태재고개 확장 및 신현리 우회도로 건설, 이배재 터널∼탄벌사거리 도로확장 사업 등과 마을버스 100% 공영제 실시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또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지원과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안전한 통학로 확보, 과밀학급 개선,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등 관련조례 개정을 통한 교육예산 200억원을 마련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복지시설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 실내수영장 건립, 가구거리 조성, 지역화폐 시범 도입 등 신 시장의 공약사항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시정과제 48건(세부과제 120건)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예산 반영을 위한 재정합의와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협업해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2회 추경편성 후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평군이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낙후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촌 신활력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그간 구축해 온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대상자로 군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한 최종평가를 받는 등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 중 경기도에서는 가평군이 유일하게 사업대상자로 확정, 오는 2021년까지 총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은 ‘청정 가평술·식음료·축제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우수한 관광지와 사계절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에 지역의 다양한 술 산업체와 사회적 경제조직을 연계해 연구개발, 가공생산, 창업으로 이어지는 신활력 플랫폼을 계획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우리술을 비롯 카브루, 가평특선주영농조합, 전통주연구개발원, 가평특산물가공연구회, 가평관광협의회, 주민여행사, 농부들의 카페장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8월 중 180억 원 규모의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식품 공모에 선정될 경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과 연계,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평=고창수기자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승인으로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80억 원, 지방비 150억 원 총 3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활용해 시는 #(샵)어울림 센터 조성, 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활성화 사업,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어울림 마당 조성, 스마트 교통 및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 자체재원 30억 원과 LH 투자비 330억 원 등 총 36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금곡ㆍ양정 행정복지센터와 청년ㆍ창업지원 공공임대 주택, 창업지원시설 등을 건립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금곡동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홍유릉 전면 부를 활용, 시민들에게 지난 역사에 대한 아픔을 기억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역사ㆍ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 등이 있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오는 9월부터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에 사는 성남시민의 수도요금이 대폭 줄게 됐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부터 건축법상 업무시설인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의 수도요금 부과 방식을 가정용과 업무용의 혼합 요율 적용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가구당 월 수돗물 사용량 15t까지는 가정용 요금을 적용하고, 초과분은 업무용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수도요금 부담이 30~50%가량 줄어들게 됐다. 이번 조치로 개별 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오피스텔 2만 846가구, 노인복지주택 275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차상철 시 수도행정과장은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에 실제로 거주하는 가구의 전입신고사항 등 확인절차를 거쳐 수도요금에 가정용 요율을 혼합 적용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수도 요금 제도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회장 이한우)는 오는 8일까지 일영유원지 내 신흥레저타운 수영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문을 연 피서지 문고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건전한 피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피서객들에게 도서를 무료로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피서지문고 운영은 양주시 새마을문고 내 천마병영도서관에서 운영에 필요한 도서 1천여권을 지원하고 새마을문고 임원진과 새마을문고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한우 회장은 “피서객들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피서 중 짬짬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피서지 독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3일, 여의도본점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1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KB캠퍼스스타’는 KB국민은행 브랜드와 상품·서비스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학생 홍보대사이다.144명의 ‘KB캠퍼스스타’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또한, ‘KB캠퍼스스타’ 13기 우수 활동자는 KB국민은행 입행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팀에는 장학금 지급, 해외금융탐방 프로그램 등 미래 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이번 13기는‘KB락스타 청춘마루’에서 공연·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에 대한 젊은 감성의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며 유스(Youth) 마케팅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KB락스타 청춘마루는 KB국민은행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지난 4월 개관 이후 4만여 명이 방문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이 될 유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젊은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좋은산업개발㈜이 광교 웰빙타운에 시행하는 ‘프리메라시티’ 주차타워상가를 분양한다. 신탁사는 생보부동산신탁이 맡았다. 정부의 주택시장 압박에 따른 길 잃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상가’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정부의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규제로 주택시장은 거래절벽이 현실화 됐고, 종부세 과세대상이 주택과 토지에 집중돼 있는 반면, 상가의 경우 이번 규제와는 거리가 있다. 이와 같은 효과로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에 분양 중인 ‘프리메라시티’ 주차타워상가가 착공도 하기 전 이미 반응이 뜨겁다. 웰빙타운은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최상위 클래스의 주거환경과 고소득 전문직의 주거비율이 높은 곳이다. ‘프리메라시티’ 상가는 웰빙타운 유일의 주차타워이자 요식업이 가장 선호하는 상가 앞 잠시 주정차가 가능한 유일한 상가이다. 또 최근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인구의 증가로 상가의 핵심가치는 주차의 편의성이 단연 우선시 되고 있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웰빙타운은 주차문제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 극심한 정체가 되고 있다. 프리메라시티상가를 제외한 기존의 상가들이 너무나 협소하게 설계된 주차장으로 인해 상가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프리메라시티 주차타워의 준공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시행사에 따르면 광교 웰빙타운은 주변배후가 4천500여세대로 풍부한 것에 비해 상가의 비율은 극히 낮은 수준이다. 주변세대의 단지내 상가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광교역과 도보 3분 밖에 걸리지 않는 역세권이자, 50여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3.3㎡당 1층 2천만 원 초중반, 2층 1천만 원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대비 약 1천만원 이상 저렴하다. ‘프리메라시티’ 주차타워상가는 지상 1층~4층 규모로, 지상 1층 22개실, 2층 5개실이며, 1, 2층 상가를 제외한 3층, 4층, 옥상은 주차시설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우리 시행사는 월 임대수익과는 별개로 주차장의 수익금을 수분양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주차, 임대수익, 주차수익 즉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수익형 상가에서 흔하지 않는 매물”이라고 전했다. 분양사무실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0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장애를 딛고 스타가 된 렌티니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삼천리톡’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규 도입된 ‘삼천리톡’ 서비스는 ▲이사 및 AS 등 방문 요청 접수 ▲요금 조회 및 납부 ▲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 신청 ▲자가 검침 ▲안전점검 확인 등 기존에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처리해오던 주요 문의를 전화통화 없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한 카카오톡을 활용해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를 검색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도시가스 관련 문의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삼천리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삼천리 검색 후 친구 추가 ▲삼천리 ARS(1544-3002) 통화 후 바로가기 연결 ▲카카오 알림톡 고지서 내 바로가기 연결 ▲삼천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연결 등을 통해 삼천리 고객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24시간 문의사항 해결이 가능하다. 삼천리 관계자는 “모바일에 최적화한 ‘삼천리톡’ 서비스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이용 고객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을 추진해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고객감동 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시가스 자가 검침, 고지, 납부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운영해 왔으며, 최근 NH농협과 제휴해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인 ‘NH스마트고지서’를 출시하는 등 도시가스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다양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