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조용필&위대한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알토란' 황태고추장&북어고추장찌개, 레시피는?

지난 2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무더위 이기는 여름 장의 맛' 코너를 통해 황태 고추장과 이를 이용해 만든 북어고추장찌개가 소개됐다.먼저 황태고추장의 재료로는 황태채 150g, 물 4컵, 석쇠, 맛술 반 컵, 다진 마늘 2 큰 술, 고운 고춧가루 4 큰 술, 고추장 3컵이 필요하다.황태채 150g을 약 1분간 물에 주물러 씻은 뒤 황태채에 스며든 물기를 꼭 짠다. 그리고 석쇠에 황태채를 올린 뒤 약불에 직화로 굽돼, 2분간 타지 않게 앞뒤로 굽는다. 물 4컵에 구운 황태채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끓인다. 황태채를 가위로 작게 자르고 끓인 황태채와 육수를 넣는다. 맛술 반 컵, 다진 마늘 2 큰술, 고운 고춧가루 4 큰 술, 고추장 3컵을 넣고 타지 않게 저어주면서 센 불에서 5분간 끓이면 완성된다.북어고추장찌개 재료로는 구운 북어 1마리, 물 1.5L, 콩나물 200g, 감자 1개, 두부 반 모, 황태고추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새우젓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대파 1대가 들어간다.구운 북어 한 마리를 한입 크기로 잘라 넣고 물 500mL(총 1.5L 중)를 반으로 졸 때까지 약 5분간 끓인다. 물 500mL(남은 1L 중)를 다시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마지막 남은 물 500mL를 넣고 총 1L가 될 때까지 약 5분간 끓여준다. 이어 콩나물 200g을 넣고 3분간 끓인 뒤 채 썬 감자 1개를 넣는다. 여기에 편으로 썬 두부 반 모, 황태고추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새우젓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 1대를 넣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엉조림, 마늘닭간장조림, 삼치된장조림 등이 소개되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의왕시,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교육 성료

의왕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여성회관, 의왕문화원, 철도박물관 등 관내 평생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강사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하영 강사(삶과 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가 나서 ‘평생교육강사의 역할과 매력있는 강의 전달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 강사는 “매력있는 강의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강의”라며 “학습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학습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강사는 지식 전달이 아닌 강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재능을 공유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진정한 매력있는 강의”라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라는 직업의 의미와 앞으로 어떻게 강의를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의왕시 평생학습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가르치는 평생학습강사 여러분 덕분”이라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평생교육강사 요구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심화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국민연금 지분 10% 이상인 기업 1년 새 22% 증가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1년 새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 자산 규모가 600조 원인 국민연금이 이달 말 스튜어드십 코드를 시행하기로 공식화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 강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 가진 상장 기업은 10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87곳보다 21.84%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가 같은 기간 78개사에서 98개사로 20곳 늘었다. 코스닥 기업은 9개사에서 8개사로 1곳이 오히려 줄었다. 이들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35조 4천412억 원으로, 1년 전(31조 2천910억 원) 대비 13.26% 늘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림산업(14.4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롯데정밀화학(13.63%), SBS(13.56%), 풍산(13.50%), 대상(13.50%), 아세아(13.50%) 등의 순이다. 이밖에 호텔신라(12.70), CJ제일제당(12.16%), 대한항공(11.50%), NAVER(10.33%), SK하이닉스(10.00%) 같은 주요 기업에 대한 지분율도 두 자리 수 대였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인 기업은 POSCO(10.82%)와 NAVER, KT(10.21%)였다. ‘대장주’ 삼성전자(9.90%)와 현대차(8.02%)에 대한 지분율은 10%에 미치지 못했지만, 5% 이상을 보유해 주요 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프레시웨이(13.42%), 휴맥스(13.33%), SBS콘텐츠허브(13.06%), 나스미디어(12.22%) 등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았다. 최현호기자

김동연, 무역갈등 국제공조 강화촉구…G20 경제수장들 “대화 노력 강화해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G20 경제수장들이 무역갈등을 타개하기 위한 국제공조와 대화 노력 강화를 촉구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무역갈등, 글로벌 불균형, 금융시장 불안 등 세계 경제의 주요 하방 위험요인과 관련해 “무역갈등 등 세계 경제 위험요인에 대한 국제공조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총리는 “높은 정부부채와 낮은 정책금리 등으로 정책 여력이 감소해 각국의 위기대응능력이 충분치 않을 수 있는 만큼 무역갈등 등 위험요인에 대응한 국제공조체계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위험요인들이 복합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로 전개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위험요인들이 현실화되면 건전성이 취약한 신흥국뿐 아니라 더 많은 국가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 개별국가들은 자국 정책이 다른 국가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외부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부총리는 국제금융체계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위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리스크 요인이 어떻게 전개되고 시장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국제기구들이 사전에 심도 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역 차원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지역 금융안전망 간에 다층적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거시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주요 G20 경제수장들도 세계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폭넓은 대화 노력을 촉구했다. G20 경제수장들은 성명에서 “중단기 경제침체 위험은 금융 취약성 증가, 높아진 무역ㆍ지정학적 긴장, 전 지구적인 불균형과 불평등, 일부 선진국의 구조적인 성장 부진을 포함한다”며 “우리가 무역갈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대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위험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정부, 기술기반 여성창업자 100명에 최대 100억원 지원

여성(예비)창업자 100명에게 창업준비ㆍ사업화 바우처로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가족부는 23일 여성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업과제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협업과제는 중기부가 2018년 추가경정예산 사업 중 청년 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취업ㆍ창업에 특화 가능한 사업을 발굴, 여성가족부의 여성정책 기반과 연계해 마련됐다. 먼저 기술기반 청년(예비)창업자에게 창업준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서 여성창업자 100명을 별도로 모집해 지원한다. 1인당 최대 1억 원이 제공된다. 청년 창업기업에 회계ㆍ세무 소요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청년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바우처)은 청년 여성 창업기업 2천 개사를 별도 모집ㆍ선정해 최대 100만 원씩 지원한다. 또 청년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시행하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ㆍ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최소 30% 이상 청년 여성을 선발하도록 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고급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시 여성이 30% 이상 선정되도록 연구인력 선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여가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력단절여성이 중기부의 창업자금 융자를 신청하는 경우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창업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다음으로, 취업지원을 위해 대ㆍ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인력애로센터’가 대기업 협력사와 청년구직자 간 취업을 연계할 시 최소 30% 이상 청년 여성을 선정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연구인력을 지원할 시 지원대상 연구인력 중 여성 연구인력이 30% 이상 되도록 선정심사 시 가점을 준다. ‘기업인력애로센터’가 구인기업과 구직청년을 연결할 때 중소벤처기업부가 보유한 ‘우수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여성가족부가 보유한 ‘이중언어인재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이중언어 인력을 요구하는 기업과 구직 다문화 청년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아울러 상담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여성경제단체와 협력해 여성기업에 대한 기업애로 전문가 상담과 현장클리닉을 강화한다. 또 여성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제고를 위해 대학기업가센터에 ‘경력단절여성 창업 멘토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 감성, 창의적 사고가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난 5월에 한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차별적 관행을 철폐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너도인간이니' 서강준, 로봇 인생 3대 전환점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이 인간 사칭을 시작하고, 예측 불가한 인간들과 부딪히며 인생의 큰 전환점들을 맞이하고 있다.2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 사고로 의식을 잃은 인간 남신(서강준)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를 사칭하기 시작했던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 시작은 엄마 오로라(김성령)의 부탁 때문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강소봉(공승연)을 만나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된 남신Ⅲ의 로봇 인생 3대 전환점을 짚어본다.# 인간 사칭극 시작 "엄마 말대로 한국에 갈게요"친아들 남신이 그리운 오로라의 손끝에서 탄생한 남신Ⅲ. 체코의 외진 연구실에서 엄마 오로라와 그녀의 친구 데이빗(최덕문), 단 두 사람만 알고 지내던 남신Ⅲ의 좁은 세상이 남신의 사고와 함께 180도 달라졌다. 남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를 사칭, 낯선 한국 땅을 밟게 됐기 때문. 단지 집 근처 마켓에 가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설레던 남신Ⅲ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린 순간이었다.# 원칙 탈피 시작 "강소봉을 제1로 보호"남신Ⅲ는 그간 오로라 박사가 설정한 원칙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소봉을 만난 후, 그의 세계가 또 한 번 흔들렸다. 서예나(박환희)가 소봉에게 화를 내며 밀쳐버리자, 이를 막아서며 "강소봉을 제1로 보호한다"고 선언한 것. 남신Ⅲ의 1순위가 오로라에서 소봉으로 바뀌었고, 동시에 정해진 원칙을 따르기만 하던 그가 스스로 새 원칙을 만든 놀라운 대목이었다.# 감정의 시작 "이런 게 질투야?"겉모습은 인간과 똑같지만, 로봇답게 감정이 없는 남신Ⅲ. 기쁨, 슬픔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머리로 이해할 뿐, 가슴으로 느낄 수는 없었던 것. 그러나 지난 24회에서 남신Ⅲ는 남신에게 잡힌 소봉의 팔을 떼어내며 "나, 너 저 사람한테서 떼놔야겠어. 이런 게 질투야?"라고 물었다. 인간의 감정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느끼게 된 남신Ⅲ의 앞으로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너도 인간이니' 25, 26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비디오스타' 이종혁 "홍지민, 다이어트 음식 김장 통에 먹어"

29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홍지민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변치 않는 에너지를 발산했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홍지민은 다이어트 비법이 "많이 먹는 것"이라고 밝혀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녀는 "적게 먹고는 못 살 거 같아 적은 칼로리로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 이에 연습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홍지민을 지켜본 동료 배우들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종혁은 "홍지민이 김장 통에 채소를 넣고 다닌다"고 폭로했고 이어 강동호는 "홍지민이 코끼리만큼 먹는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또한 이날 홍지민은 스튜디오에 직접 준비해온 다이어트 도시락을 소개했다. 철저한 칼로리 계산 하에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밝힌 그녀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도시락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이종혁이 다이어트 도시락을 많이 뺏어 먹는다"고 폭로, 이종혁은 풀 한 조각, 오이 하나에 예민한 다이어터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폭로와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배 강동호는 홍지민을 향한 예상치 못한 고백에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체중을 감량 한 홍지민을 보고 "이효리인 줄 알았다"고 발언. MC와 게스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민박집 하는 이효리가 맞냐?" "우리가 아는 이효리냐"라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를 들은 홍지민은 당혹스러워하며 "누나 욕먹는다!"고 상황을 수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한편, 홍지민은 남편과의 위기에 대해 털어놨다. 사랑꾼으로만 생각했던 남편이 "내가 생각하는 결혼생활과 다르다"며 너무 바쁜 홍지민에게 서운한 마음을 고백, 결혼 생활에 위기가 올 뻔했다. 남편의 충격 발언에 홍지민은, 남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엔 남편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영상편지까지 보내 주위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홍지민의 결혼생활 위기 극복기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장건 기자

"인하대, 88억 적자 280억으로 부풀려" 교수회 반발

인하대학교가 최근 3년간 낸 재정 적자를 부풀려 불합리한 긴축 정책을 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하대 교수회는 23일 낸 성명에서 "대학 측이 발표해 온 재정 적자 280억은 결산 기준이 아닌 추경예산 기준"이라며 적자를 부풀려 학교 명예를 실추한 책임을 물어 총장직무대행과 기획처장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총장직무대행과 면담 결과 결산 기준으로 2015년 26억원 흑자, 2016년 55억원 적자, 2017년 59억원 적자로 총 88억 적자가 맞다"며 "본부 핵심 보직자들이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과도한 긴축 정책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교수회에 따르면 인하대는 적자를 이유로 신임교수 충원 축소, 교수 연구지원 축소, 보직자 강의 시수 확대, 행정인력 감축, 계절학기 등록금 인상 등의 긴축 정책을 폈다. 교수회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역시 대학에 대한 투자를 줄이며 이러한 긴축 정책을 방조했다며 재단의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을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수회 관계자는 "재단과 대학 본부는 인하대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려 위상을 회복하고 불합리한 긴축 정책을 원상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하대 측은 앞서 거액의 투자손실 책임으로 해임된 최순자 총장 재임 기간인 2015∼2017년 280억원의 재정 적자를 봤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인하대는 당시 개교 이래 최초의 현직 총장 해임 사태와 재정난으로 대학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거센 후폭풍에 시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