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X이시영, '호르몬 밀당' 첫방…관전 포인트 '셋'

지현우 이시영의 호르몬 밀당 로맨스가 드디어 시작된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바로 오늘(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등 주역들의 본방사수를 부르는 '손하트' 애교 독려 인증샷과 절대 놓칠 수 없는 첫방 관전포인트3을 공개했다.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어디서도 보지 못한 '돌+아이' 승주는 병원 내 최대의 미스터리다. 그는 비상한 기억력, 탁월한 운동신경,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누구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인물이다. 이런 승주는 누군가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연구대상이 된다. 과거 승주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의사였다. 뜻밖의 사고를 당한 후 그의 성격과 성향이 180도 변한 것. 시도 때도 없이 분노의 ‘테스토스테론’을 폭발시키는 그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돌+아이' 본능을 뿜어내는 그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함께 그에 대해 연구해보는 것 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주인아'의 전지적 호르몬 시점 '돌+아이' 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한 이가 있다. 바로 '호르몬 집착녀'로 통하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인아다. 인아 또한 승주 만큼이나 특이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호르몬’이다. 그녀는 '사람의 인생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고 굳게 믿으며 환자를 비롯해 모든 상황의 원인을 '호르몬'에서 찾는다.특히 인아 본인은 사랑의 호르몬이라 일컬어지는 '옥시토신'의 결정체다. 사랑, 친절, 봉사, 신뢰, 환자를 위한 헌신까지 의사로서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한 심성과 순수함으로 일명 '옥선생'으로 통한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쌩 돌+아이’ 승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연구대상이 된다. 아무리 무시당하고 거부당해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연구대상 승주를 지켜보는 인아의 ‘전지적 호르몬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논리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4인 4색의 두근두근 '호르몬 밀당''돌+아이' 승주와 '호르몬 집착녀' 인아의 쫓고 쫓기는 호르몬 탐구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도대체 자신을 왜 쫓는지 알 수 없는 승주와 기필코 그의 호르몬을 탐구하고 말겠다는 인아의 굳은 의지는 불꽃 스파크를 튀기며 끊임없는 '밀당 레이스' 이어갈 예정.금수저 차재환(김진엽)과 오직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의 폭주기관차 주세라(윤주희)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승주 인아 재환 세라, 이들의 4인 4색 호르몬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미친듯이 두근거리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오늘 첫 방송된다. 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시청자분들께 재밌고 유쾌한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애정과 관심으로 꼭 본방사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늘(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이정은, '아는 와이프' 출연…영화-드라마 종횡무진

배우 이정은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합류하며 '다작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올해에만 다섯 번째 작품에 도전하게 된 것.지난해 영화 '택시 운전사' '군함도' '옥자' '보안관' '재심',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도둑놈, 도둑님' '내일 그대와'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한 다작 배우 이정은이 올해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이정은은 내달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물로, 이정은은 서우진(한지민)의 엄마로 분해 치매에 걸려 저장강박증을 앓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그녀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을 보좌하는 든든한 오른팔이자 유모 함안댁 역을 맡아 맛깔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물론 영화계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정은은 올해 재일교포 가족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야키니쿠 드래곤'에 출연해 한국적인 억척스러운 엄마를 실감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야키니쿠 드래곤'은 지난달 일본에서 개봉한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제7회 토론토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또한 상반기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가제)'에 합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봉준호 감독과는 앞서 영화 '마더' '옥자'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패러사이트(가제)'는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두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정은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이뿐 아니라 그녀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사전 편찬을 다룬 영화 '말모이'에 특별출연하기도. 이처럼 이정은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며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명품감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억척스러운 재일교포부터 믿음직한 오른팔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해 대중뿐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것. 이에 이정은이 남은 하반기에 어떤 팔색조 매력을 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정은이 열연 중인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되며,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송재림X윤소희, 신생 회사 그랑앙세로 이적…매니저와 새 출발

배우 송재림 윤소희가 신생회사 ㈜그랑앙세로 나란히 이적했다.23일 ㈜그랑앙세는 "송재림 윤소희가 신생 연예 기획사 ㈜그랑앙세와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고 밝혔다.㈜그랑앙세는 송재림, 윤소희가 데뷔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 오랜 시간 가족같은 관계를 맺어온 두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둥지에서 더 두터워진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그랑앙세는 "그랑앙세는 '큰 만'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바다를 품는 큰 만처럼 깊이 있고 폭넓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회사로 함께 커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춘 배우들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재림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로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MBC '투윅스'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tvN '잉여공주' SBS '우리 갑순이' 등의 캐릭터 변신을 완벽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윤소희는 tvN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청춘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한 윤소희는 과학고 조기 졸업-카이스트 재학 중인 인재로 알려져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또한 KBS '빅맨' tvN '연애 말고 결혼' MBC '군주-가면의 주인' 등 쉼 없는 작품활동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윤소희는 오는 25일 첫 방 예정인 MBN 수목극 '마녀의 사랑'에 여주인공 '초홍' 역으로 캐스팅, 촬영에 한창이다. 설소영 기자

'런닝맨', 톰 크루즈 출연으로 3개월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기록

SBS '런닝맨'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런닝맨'은 평균 시청률 1부 7.1%, 2부 10%(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MBC '복면가왕'(9.7%), KBS2 '해피 선데이'(8.2%) 등을 모두 제쳤다. 특히, '런닝맨'의 두 자릿수 시청률 기록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만으로 올해 최고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밖에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5.7%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4.1%), '복면가왕'(2.6%) 등을 가볍게 눌렀다. 이 같은 수치는 이날 방송된 예능/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2049 시청률 TOP 3'의 기록이다.이날 방송에는 예고편만으로 화제가 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전격 출연해 '여름특집! 잡아줘 프로젝트 2탄 : 잠입요원을 잡아줘' 특집으로 함께 했다. 이번 한국 방문이 9번째가 된 톰 크루즈는 "'런닝맨'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고, 한국을 첫 방문한 헨리 카빌도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된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이먼 페그 역시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며 뜻밖의 '손가락 하트 어택'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열광시켰다. 이에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도 하트 어택에 동참하며 다양한 하트를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런닝맨'과 '미션 임파서블' 멤버들 간의 파이널 대결이 펼쳐졌다. 한정된 녹화 시간이었지만, '미션' 멤버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게임 투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철가방 퀴즈'에서는 바닥에 엎드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며 '꼼수 작전'을 쓰는가 하면, 매 게임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제압했다. 톰 크루즈가 통 아저씨 게임을 하는 장면은 11.6%까지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톰 크루즈는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런닝맨' 멤버들이 대단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멤버들은 세 배우들에게 '런닝맨'의 시그니처 '이름표'를 선물로 증정하며 감사를 표했다.장영준 기자

김정환, 펜싱 세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첫 金…김준호 3위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맏형’ 김정환(35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선수권 개인전 첫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 김정환은 22일 밤(한국시각)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12살 아래인 띠동갑 엘리 더스위츠(미국)를 15대1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김정환은 월드컵과 국제그랑프리 등 유수의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지만, 유독 세계선수권대회 만큼은 개인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서 패권을 차지하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8강전에서 절친한 후배이자 올 시즌 개인전 랭킹 1위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맞대결을 펼친 김정환은 15대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접전 끝에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를 15대13으로 제압했고, 결승전에서 여세를 몰아 세계랭킹 3위의 ‘미국 에이스’ 더스위츠를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김준호는(국군체육부대)는 4강전에서 더스위츠에게 14대15로 아깝게 패했으나, 의미 있는 첫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김정환과 김준호가 금ㆍ동메달을 따내며 단체전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이광희기자

유기견에 산탄총 쏴 중상…유해동물포획단 수렵인 입건

길가에 있던 유기견에게 산탄총을 쏴 중상을 입힌 유해동물포획단 수렵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강화군 유해동물포획단 소속 60대 수렵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강화군 한 길가에서 산탄총으로 유기견을 1차례 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총에 맞아 오른쪽 앞다리와 척추 인근에 중상을 입은 이 개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개를 쏜 직후 다른 수렵인 3명과 함께 차를 타고 유해동물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강화도 내 파출소의 총기 반출 내역을 조사해 이들 신원을 특정하고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강화군이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수확기에만 운영하는 ‘유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마을 주민과 이장이 ‘주인이 버리고 간 개가 마을에 피해를 많이 끼치니 잡아달라’고 부탁해 총으로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이 개가 실제 유해동물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한편 유죄 성립 여부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유해동물포획단 소속인 만큼 총에 맞은 개가 유해동물에 해당한다면 죄가 성립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일단 추가 조사를 통해 다른 죄명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