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봉사할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일선 소방관서의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조직이다. 동두천시에 거주 또는 상주하는 20대~50대 중 신체가 건강하고 협동정신이 뛰어나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 동두천소방서 또는 소요119안전센터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동두천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양평읍 일원 인구 증가와 하수 발생량 증가에 따라 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설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부지 내 29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규모로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상은 주민편의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 증설공사가 완공되면 하수처리용량은 기존 1만 6천t에서 5천400t에 늘어나 모두 2만 1천400t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도권 주민 식수원인 팔당호와 양평군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와 건설공사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군은 농업의 생산과 판매, 경영·유통 활성화로 부자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우수 농업인 해외 선진농업 연수를 추진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우수 농업인단체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의 포도·복숭아·채소 등 품목별 재배기술 및 경영유통에 관한 현지연수를 실시, 국제적 감각과 경영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농업인들은 연수기간 중 중국 상해·항주·금산 지역을 찾아 유기농 채소 생산단지를 비롯해 첨단시설을 갖춘 고신과학기술농업연구원, 포도재배기지, 복숭아 및 채소류 상품화포장단지 등을 견학했다. 또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직거래 장터와 품질 향상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전자상거래 판매 등 농산물 가공 및 유통현장도 체험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유기농 농장을 찾아 세계곡물조직, 아시아지역 유기산업협회, 일본유기인증기관 등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100% 유기농산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환경보호와 성인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농업인들은 표준화된 온실에서 토마토·오이·호접란 등 육묘산업으로 고품질 묘를 생산하는 손교농업개발구를 방문, 최상의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장동규 기술기획과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유통현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추진했다”며 “신기술을 가평농업에 접목시켜 부자되는 농업·농촌을 조성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산림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2차 REDD+ 국내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산림의 보전, 지속가능한 경영과 산림 탄소축적의 증진활동을 포함하는 활동이다. 국내 REDD+ 산학 관련자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이번 과정은 REDD+ 국내 기본과정의 심화단계로써 국내 REDD+ 산학 및 관심 있는 기업 담당자에게 REDD+ 국제동향을 공유하고 VCS(Voluntary Carbon Standard, REDD+에 대한 국제 자발적 탄소표준) 등록절차 등 전문기술을 함양시키고자 개설됐다. 남양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오는 21일과 다음 달 15일 오후 8시 ‘파운틴시네마’를 테마로 야외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당일에는 분수정기공연을 하지 않으며 영화 상영 동안 경관용 분수를 가동한다. 오는 21일은 코믹한 가족영화 ‘레슬러’를 상영하며, 다음 달 15일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대작 ‘벼랑 위의 포뇨(우리말더빙)’를 상영한다. 비가 오면 행사가 연기된다. 분수 운영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도시관리공사 노래하는 분수대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16~19일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민농장에서 유치원생,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옥수수 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하루 200~250명씩 나흘간 9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만여 주의 옥수숫대가 2~3m 높이로 자란 성남시민농원 옥수수밭(3천400㎡)에서 잘 영근 옥수수를 직접 따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한 옥수수를 6~7개씩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고 찐 옥수수 맛보기와 수생 식물포, 가든형 꽃 전시포, 염소·토끼·공작새 관찰 체험도 진행한다. 성남
성남시는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은수미 시장의 결재를 통해 그동안 사립유치원(공립은 경기도교육청 지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지원을 고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36개 고등학교 2만 6천499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2학기분 소요 예산은 69억 원(연간 140억 원)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역 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에 1인당 하루 3천100원, 월정액 6만 5천 원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성남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고교생들의 무상급식은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향한 첫 단추”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2013년부터는 의무교육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보고 있다. 올해는 2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립유치원 78개 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모두 총 196개교(원), 8만 1천195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김태리와 이병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 됐다.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수원시 팔달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취미와 특기를 모아 재능나눔 시너지를 높이는 연합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재능봉사에는 장수사진ㆍ꽃꽂이ㆍVR가상체험 동호회, 사물놀이 짝쇠, 정풍단 음악공연팀 등 총 5개 팀 50명이 함께했다. 장수사진동호회는 변변한 영정사진 하나 없는 노인들을 위해 정성껏 장수사진을 찍어 드렸고, VR봉사팀은 IT회사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VR 컨텐츠를 시연했다. 꽃꽂이 동호회는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꽃꽂이 체험을 진행했다. 사물놀이 짝쇠, 정풍단 음악공연팀은 어르신들을 위한 신나는 공연이 펼쳤다. 이번 연합재능봉사활동은 올해 계획된 총 6차례 봉사활동 중에 5번째 활동으로, 지난 2월 중앙양로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관, 요양원과 보훈원을 순회하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64개의 재능나눔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인천지검 2차장검사에 노정환 창원지검 통영지청장(51·사법연수원 26기)이 임명됐다. 노 신임 2차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 경원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정법대학원 방문학과 과정 수료, 한양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창원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중앙지검 외사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을 지낸 노 차장은 중국 법학에 능통한 학구파로 소신이 뚜렷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