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송기욱 의장을 비롯 의원 및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 최우용 조합장 등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의회와 공무원노조가 서로 존중과 이해로 가평군 발전과 군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복리후생 증진은 물론 권익보호 및 군민을 위한 업무처리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우용 조합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가평군 발전과 군민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송기욱 의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한편 송기욱 의장은 가평군 공무원의 권익향상 및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최우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격려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잘못 배당된 삼성증권 주식을 팔아 이익을 챙긴 삼성증권 직원 8명이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삼성증권 과장 A씨(37)를 비롯한 3명을 구속기소하고, 주임이던 A씨(28) 등 5명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구속기소된 3명은 적게는 205억 원, 많게는 511억 원 상당의 주식을 2~14차례 분할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를 비롯한 직원 4명은 같은 팀 소속으로 회의실에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함께 고발된 11명은 혐의는 인정되지만 재판에 넘기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2명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주식을 매도한 직원 대부분은 ‘욕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증권이 이들의 주식 매매 결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92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서강준이 공승연과의 첫 데이트와 박환희와의 결혼식의 사이에 섰다.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제작진은 9일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앞날, 그리고 그와 강소봉(공승연)의 로보맨스를 예측할 수 없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소봉에게 다정히 손깍지를 꼈지만, 턱시도를 입게 된 남신Ⅲ는 오늘(9일) 방송에 기대를 높인다.공개된 사진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남신Ⅲ와 소봉.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있는 남신Ⅲ와 소봉은 로봇 대 인간이 아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이들의 로보맨스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소봉의 손을 잡고 깍지를 낀 남신Ⅲ는 그가 어떤 말을 할지, 이어질 다음 상황에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반면 결혼반지를 낀 채 서예나(박환희)의 볼에 입을 맞추는 남신Ⅲ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남신Ⅲ와 소봉, 예나의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예나가 시키는 대로 남신인 척 결혼을 준비해야만 하는 남신Ⅲ. 야외 결혼식장에서 턱시도까지 차려입은 그는 이대로 예나와 결혼을 하게 되는 걸까.관계자는 "오늘(9일) 밤 남신Ⅲ와 결혼을 하면, 인간 남신(서강준)이 깨어난 후 계속 그의 아내로서 살 수 있다는 예나의 계획대로 결혼식이 시작된다"며 "즐거운 둘만의 한때를 보내는 남신Ⅲ와 소봉의 첫 데이트(?)와 사람들 앞에서 행복한 연인인 척 결혼을 하게 된 남신Ⅲ와 예나의 이야기가 흥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너도 인간이니' 17, 18회는 오늘(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경기지역 15개 유망 중소기업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판로개척 활동을 통해 1천300만 달러가량(145억6천여만 원)의 수출활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3차 시장개척단’이 이달 2∼7일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개척단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 사와 현지 코트라(KOTRA)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판로개척을 벌였다. 마닐라에서는 84건의 상담실적과 58억3천여만 원의 계약 추진을, 하노이에서는 96건의 상담실적과 87억3천여만 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각각 거뒀다. 도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1대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 품목으로 산업용 펌프, 자동문 센서, 디지털도어록, 프라이팬, 화장품 등 우수한 성능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현 엘리베이터는 중국산 엘리베이터의 품질문제로 새로운 제품을 찾고 있는 필리핀 바이어와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 적용될 제품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해 향후 3억3천여만 원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인구 6억 명의 거대한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새로운 군포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시민과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대희 시장은 9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복지시설 14곳과 경로당 114곳, 11개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방문일정은 9일 군포1동/대야동을 시작으로 ▲11일 군포2동 ▲13일 산본1동/금정동 ▲16일 오금동/재궁동 ▲17일 궁내동/광정동 ▲18일 산본2동/수리동 순으로 진행된다. 유관기관은 10일과 19일에 방문한다. 한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펼칠 민선7기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희망의 미래를 열어 갈 소통ㆍ협치 시스템으로 ‘군포시민 100인 원탁회의’와 ‘시장 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설치, 시민참여의 혁신 성공모델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과의 소통과 상생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운영으로 군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김경일 著/진성북스 刊국내 최고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수십 년 동안 심리학을 공부해오면서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말과 글을 모아 엮었다. 수많은 독자와 청중들이 ‘아! 맞아. 내가 그랬지’라며 지지했던 내용들로 가득하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상식선에서 대처하면서 ‘거꾸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어쩌면 일상에서 거꾸로 해온 것을 반대로, 즉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수많은 말과 행동들’을 조금이라도 제자리로 되돌려보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값 1만5천 원.
인천본사 내방▲홍인성 중구청장신임인사차
◇인천본사 내방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임인사차
에어서울은 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여자 프로골프 김민선·안신애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대사 선정으로 김민선·안신애 선수는 향후 1년간 에어서울 민트색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에어서울은 두 선수에게 일본 동경, 오사카, 다낭, 홍콩, 괌 등 에어서울 운항 전노선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활기 있고 열정 넘치는 두 선수의 모습이 에어서울이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특히 안신애 선수는 일본 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아 일본 노선이 많은 에어서울의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일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의정부 최대현안이 된 7호선 연장 민락역 신설 등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주목되고 있다. 안 시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서 “별내까지 계획된 8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것은 경기도 환상형 철도사업으로 경기도와 정부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검토를 전제로 신곡ㆍ민락을 반드시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현재 의정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7호선 연장구간의 민락, 신곡장암역 신설건이 어렵자 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는 경기도로부터 민락, 신곡 장암역 신설 등을 재검토했으나 경제성이 없어 고시된 기본계획대로 공사를 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난 뒤 강영대응과 함께 나온 발언이기 때문이다.안 시장은 또 이와 관련된 양주시민들과의 입장차에 대해 "의정부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일자로 의정부 민락주민들이 민락역 신설을 요구하는 2공구 (의정부 탑석- 양주시계)구간 턴키공사 발주를 조달청에 의뢰했다. 의정부= 김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