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먹는 소리' 정형돈 '멘붕', "우리는 왜 안 쉬어요?"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본격적인 농방(농사방송)이 펼쳐져 웃음을 몰고 온다.9일 방송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이하 '풀뜯소')에서 중딩농부 한태웅과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풀뜯소 4인방의 쉴 틈 없는 농사일이 그려진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한 '마음대농'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가진 건 많아도 행복하고 싶은 가난한 '마음소농' 연예인 4인방이 시골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본격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비가 내려도 쉴 틈 없이 바쁜 리얼 농촌 생활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두둑 만들기부터 호스깔기 비닐 씌우기, 모종심기까지 농사만렙 태웅이의 설명을 들으며 농사일에 도전한 풀뜯소 식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또 오전 일과를 마친 후 맞이한 새참타임에서는 빗소리를 배경 삼아 정자에 모여 앉아 맛있는 새참도 즐기고, 태웅이의 맛깔 나는 노래 한 소절까지 곁들어져 농촌 생활의 묘미를 전한다. 태웅이의 빼어난 노래 실력이 '래퍼 형도니' 정형돈의 눈물까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풀뜯소' 식구들이 소들의 안락한 축사를 위해 열일하는 모습이 시선을 끌 전망이다. 정형돈은 "우리는 왜 안 쉬어요?"라고 태웅이에게 물을 정도로, 끊임없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축사일에 멘붕에 빠졌다고. 긍정마인드 송하윤의 소똥 예찬론(?)과 몸개그 상습범 이진호의 소똥 밭 구르기 개인기까지, '풀뜯소' 식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큰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풀 뜯어먹는 소리' 연출은 맡고 있는 tvN 엄진석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송하윤이 태웅이와 풀뜯소 식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새참이 공개된다. 송하윤이 직접 야무지게 비빔국수를 만들어 건강한 맛을 보여줬다. 태웅이도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으며 폭풍먹방을 보여줘 송하윤과 풀뜯소 식구들이 모두 즐거워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풀 뜯어먹는 소리' 3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랜선라이프' 윰댕 대도서관 밴쯔 씬님까지…대세들의 일상 通했다

핫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파헤치는 '랜선라이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6일 첫 방송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린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이 화제성 지수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크리에이터의 일상 공개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진 바, 분당 최고 시청률이 4.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치열한 금요일 예능 홍수 속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뿐만 아니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비드라마부문 화제성 지수에서는 방송 첫주부터 주간 4위, 금요일 프로그램 중 2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7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기준) 또한 대도서관 8위, 윰댕 11위, 밴쯔 13위, 씬님 18위 등 출연자들의 화제성 지수 역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음을 입증했다.지난(6일) 첫 방송에서 대한민국 탑 엔터테이너 이영자, 김숙과 대세 아이돌 뉴이스트W 김종현이 MC로 만나 차진 입담과 쫀득한 호흡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먹방이란 공통분모로 만난 이영자와 밴쯔, 성공한 덕후임을 밝힌 뉴이스트W 종현과 대도서관 등 MC들과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케미가 시너지를 일으켜 웃음을 선사했다.여기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4인방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일상과 1인 미디어의 세계는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 무엇보다 콘텐츠의 준비과정부터 일에 흠뻑 빠져있는 리얼한 모습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크리에이터의 세계를 탐방할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생활의 달인' 프랑스가정식 달인, 특제 살치살 스테이크의 비밀

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프랑스 가정식 달인 2탄, 와일드 캠핑의 달인은 물론,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를 통해 막국수 달인과 만두의 달인이 소개된다.지난주 프랑스 요리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박준일 달인(男)의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볶은 양파가 들어간 수프와 훈연 향이 배어 있는 쌀로 만든 브로콜리 요리는 만드는 과정부터 시선을 끌었다.이번 주는 달인의 더욱 강력해진 비법이 밝혀진다. 그만의 특제 살치살 스테이크는 다시마로 감싸 잡냄새를 없애주고, 여기에 와인 젤리가 더해져 그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또 연어를 염장시켜 먹는 연어 브라더락스 요리는 달인만의 소금 머랭으로 숙성을 시켜 맛을 살려준다. 지난주보다 더 화려하고 특별한 비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박준일 달인의 프랑스 요리 신세계가 펼쳐진다.남자들 못지않은 화려한 캠핑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박은하 (女) ,정서현 (女) 달인이 이번에는 와일드 캠핑 스페셜로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다 보여주지 못했던 두 달인의 캠핑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시간 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편집될 수밖에 없었던 캠핑 기술까지 그녀들의 못 다한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가정식의 달인 박준일 씨와 와일드 캠핑의 달인 박은하 씨, 정서현 씨 외에도 막국수의 달인인 전명수(60) 씨와 최경자 황형숙 달인이 전파를 탄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막국수의 달인과 만두의 달인의 실력 역시 오늘(9일) 오후 8시 55분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시선집중'…'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의미심장한 분위기 속 만남 포착

정재영과 정유미가 함께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이 포착됐다.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현라회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하고 있는 백범(정재영)과 은솔(정유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사진 속 법의관 백범과 검사 은솔은 진지한 눈빛과 함께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어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예감케 한다. 또한 두 사람은 난관에 봉착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다시 한번 공조 수사를 펼칠 것으로 보여 오늘 방송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백범은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함께 무언가를 증거물봉투에 담고 있어 그가 확보한 것이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은솔 역시 진지한 모습으로 백범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정황을 포착하게 됐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검법남녀'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또 한번 백범과 은솔이 의기투합해 수사에 나선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그들의 활약이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 드리며, 미궁 속에 빠진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사건의 진실이 미궁 속으로 빠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검법남녀'는 오늘(9일) 오후 10시 25, 26회가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김비서' 박서준, 캐릭터 서사 완성시킨 '눈빛'으로 女心 저격

→박서준은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디테일한 눈빛 연기로 '이영준'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들며 24년전 유괴사건의 진실을 혼자 감당하는 이영준의 '맴찢' 캐릭터 서사를 완성시킨다.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제성 지수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가히 신드롬이라도 일컬을 정도로 화제성과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적수 없는 수목 최강자임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열풍의 중심에는 박서준이 있다.박서준은 자기애 넘치는 잔망스런 부회장님을 시작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직진 사랑꾼, 욕망에 눈뜬 부회장님 등 화를 거듭할수록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 이영준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박서준표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며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달콤한 꿀눈빛부터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까지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을 뽐내 몰입도를 높이는 것.극 초반 스스로를 보며 감탄하거나 퇴사를 선언한 미소에게 "나 이영준이 결혼해주지"라고 말하던 영준은 잔망스럽기 그지없는 부회장님의 모습이었다. 그의 눈빛에는 능청스러움과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고, 미소의 단호한 철벽에 흔들리는 동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며 '부회장님이 왜 그럴까'하고 호기심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극 중반부터 영준의 눈빛은 달라졌다. 미소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인지하고부터다. 그는 양봉업자 뺨치는 꿀 눈빛으로 미소를 바라보기 시작해 여심을 저격했다.무엇보다 잔망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미소가 유괴사건의 진실에 다가설 때마다 애틋하고 먹먹한 눈빛으로 미소를 바라보거나 혼자 생각에 빠지는 영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하며 그가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유괴사건의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져 유괴사건의 당사자가 영준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 애틋했던 영준의 눈빛이 떠오르며 진실을 감출 수밖에 없던 그의 감정이 밀물처럼 시청자들에게 밀려들어와 먹먹함을 자아냈다.특히 미소의 고백에 그를 놓칠 수 없다는 듯 꼭 안는 영준의 일렁이는 눈빛은 그 동안 숱한 고백을 하던 영준의 눈빛과는 달랐다. 그 동안 두 사람의 역사가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인지 애절함과 애틋함이 범벅 된 영준의 눈빛에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트라우마 극복 키스가 더욱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며 왠지 모를 희열을 느끼게 한 것은 드디어 영준의 고통스럽던 과거로부터 벗어났음을 보여주던 눈빛 덕분이었다.이처럼 박서준의 섬세한 눈빛 연기는 이영준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영준의 감정에 빠져들어 그에게 공감하게 만든다. 이에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안양시, 전국 최대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 ‘삼막애견공원’ 개장식 개최

안양시는 지난 8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삼막애견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동안구 석수동 삼막IC교통광장에 들어선 면적 1만1천943㎡의 공원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로, 시가 관리청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로부터 무상 사용허가를 받아 조성하게 됐다. 삼막애견공원은 대형견과 중ㆍ소형견의 놀이공간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도, 허스키, 도베르만, 셰퍼드, 풍산개 등이 대형견종으로 구분되며, 도사견을 포함한 맹견종류는 입장이 제한된다. 공원은 놀이공간 외에도 화장실, 음수대, 주차장, 그늘막,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물등록을 마친 견주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방기간은 겨울철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이고,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름철인 7~8월은 오후 9시까지이다. 최대호 시장은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이해, 이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삼막애견공원에서 개최하고, 동물복지 향상과 권역별 반려동물 놀이공간 조성사업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반려동물 문화강좌, 애견미용, 수제간식 주기 프로그램, 반려동물 예절문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