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이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한 자사 대표제품 ‘샘책장’을 고객이 직접 조립 가능한 ‘DIY(Do It Yourself)’ 제품으로 출시,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매가능 하도록 했다. 샘책장은 지난 2009년 온라인쇼핑몰 한샘몰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뒤 올해 1월 기준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했으며, 한샘은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안하기 위해 정가 기준으로 시공 제품보다 3만원 저렴한 가격에 DIY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품질 개선작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연결 나사 지름을 7.5mm로 기존의 2배를 더 두껍게 만들어 책상 선반 하중이 기존 10kg에서 15kg로 증가했고 표면 마감재로 사용되는 PET 소재의 두께도 기존 제품보다 약 50% 가량 두꺼워져 색상이 더욱 선명을 뿐 아니라 변형 가능성도 줄었다.크기는 높이 2~5단, 너비 65~200cm 중 선택 가능하며 색상은 크림화이트, 그레이, 메이플, 내추럴 오크 가운데 선택 가능한데다 고객 취향에 맞춰 책장 몸통과 선반을 서로 다른 색상으로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수납박스, 선반, 삽입형 서랍 등 책장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해 다양한 물건을 더욱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최대 24%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5단 책장의 경우 7만4천900원, 샘 3단 책장은 7만1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 홈페이지에서 책장 조립과정 영상을 참고 한다면 30분만에 설치를 끝낼 수 있다”며 “온라인몰에서 DIY제품 수요를 반영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온라인 여론조작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9일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변재일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밝혀진 온라인여론 조작사건들은 정보 주체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ID, 비밀번호를 온라인여론 조작을 주도한 사람에게 제공하거나, 사이트 회원 가입에 필요한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해 다른 사람이 ID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 정황 등이 의심되고 있다.그러나 현행법에는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제공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범죄 등의 불법행위에 악용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그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여도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변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범죄 등의 불법행위에 악용할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변 의원은 “온라인 여론조작 등 불법행위에 자신의 ID, 비밀번호 등이 활용되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수집한 행위에 대한 금지 규정이 없어 각종 범죄에 개인정보가 오남용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온라인 여론조작 등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불법행위에 개인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을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변 의원은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하는 자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누구든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령을 위반해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이에 변 의원은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하는 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변 의원은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게시물이 온라인에 게시돼도 이를 처벌할 규정이 없어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 거래 행위 근절이 어려웠다”라면서 “개인정보 거래 내용의 정보 유통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여 법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2회 3D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에서 왕중왕에 도전할 경기지역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속 3D프린팅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포함한 전국 7곳의 3D프린팅 지역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모집은 청소년ㆍ대학생ㆍ일반인 등 총 3개 부문이며 개인 또는 팀(단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일반인 부문에는 메이커 및 3D프린팅 관련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달 중 지역예선(서류심사)을 통해 10팀을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본선(발표평가)은 다음달 말 진행된다. 최종 6팀(부문별 2팀)을 선발하며 이들은 경기지역 대표로 9월부터 치러지는 왕중왕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왕중왕전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선발된 팀들이 온ㆍ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경쟁한다. 각 부문별 최종 1등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2등에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진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대회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산업용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경기북부 3D프린팅센터가 보유한 최신 장비들과 작업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D프린팅 모델링 교육과 출력물 후가공 멘토링도 지원한다. 박준상기자
동인천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무려 30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동인천고는 9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우진, 최인혁, 안준영이 단식서 승리한데 힘입어 ‘최강’ 대전 동산고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인천고는 대통령기 대회와 전국체전을 함께 치른 지난 1988년 이후 무려 30년 만에 대통령기를 품에 안았다. 준결승서 수원 화홍고를 3대1로 꺾은 동인천고는 이날 결승 첫 단식을 내줬으나, 2단식 김우진이 서홍찬을 3-2로 물리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동인천고는 이어진 복식경기서 최인혁·안준영 조가 조기정·김병현 조에 1-3으로 져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 동인천고는 3단식 최인혁이 동산고 김병현을 3-2로 잡아 2대2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4단식 안준영이 조기정을 풀세트 접전 끝 3-2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동인천고 우승의 주역인 김우진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최장원(천안중앙고)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파주 문산수억고는 김예린이 단ㆍ복식을 모두 따내는 활약을 펼쳐 대전 호수돈여고를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문산수억고는 1단식서 위예지가 구교진을 접전 끝에 3-2로 꺾은 뒤 2단식을 내줬지만 유한나ㆍ김예린이 짝을 이룬 복식경기서 이다은ㆍ윤아린 조를 3-0으로 일축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문산수억고는 3단식 김예린이 윤아린을 3-0으로 눌러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던 문산수억중은 서울 문성중에 0대3으로 완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송길호ㆍ이광희기자
올 상반기 인터넷에 올라온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2.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중개업소가 전국에서 허위매물로 인한 매물등록 제한 조치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올해 상반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총 4만 4천3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천824건)보다 2만 6천547건(14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신고 사유를 유형별로 보면 가격정보가 사실과 다르거나 프리미엄 미기재 등 ‘허위가격’이 전체 53.8%인 2만 3천8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특정 지역 입주자 카페나 아파트 분회 등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호가 담합’에 따른 영향이라고 센터는 분석했다. 이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노출돼 있어 허위매물이 되는 ‘거래완료’가 1만 3천813건(31.1%)으로 뒤를 이었고, 면적 오류나 매도자 사칭 등 ‘기타’ 사유 6천389건(14.4%), ‘경매매물’ 300건(0.7%) 등이었다. 총 신고 건수 중 절반 정도인 2만 3천871건은 중개업소가 허위매물로 인정하고 자율적으로 매물 노출을 종료했다. 올 상반기 허위매물로 제재를 받은 중개업소는 전국적으로 1천39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곳(36.9%) 증가했다. 또 제재를 받은 중개업소가 받은 매물 등록 제재 건수는 1천807건에 달해 지난해 상반기 615건보다 51.6%나 증가했다. 매물등록 제한 조치를 받은 중개업소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801건)가 뒤를 이었다. 도내에서는 용인지역 중개업소가 192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고, 화성시(149건), 성남시(95건), 과천시(73건), 수원시(53건) 등으로 많았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 업체를 비롯한 부동산 정보제공 사이트에서 들어오는 허위매물 신고 접수 및 처리를 담당한다. KISO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허위매물을 등록하는 중개업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성실 중개업소에는 인센티브 부여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농협안심축산분사는 농협안심 한돈 소포장 가공 상품을 편의점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통해 판매되던 상품 2종(고추장불고기, 간장불고기)으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6천 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주요 고객인 1~2인 가구를 공략해 각각 180g 단위로 포장됐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농협안심한우 냉장제품 및 가공제품까지 단계적으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 윤효진 사장은 “농협안심의 차별화된 위생과 안전기준을 통과한 ‘농협안심 한돈 IoT’상품의 편의점 진출은 혼밥시대를 맞아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은 냉장·냉동 포장육인 한우, 한돈, 양념갈비 등을 소량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식육 무인 판매기다. 구예리기자
성남시의회는 9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문석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강상태 의원이 뽑혔다. 이날 의장선거는 재적 의원 전원(35명)이 출석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박문석 의원이 23표, 자유한국당 이상호 의원 11표, 무효 1표로 과반을 차지한 박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투표에서는 14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박영애 의원을 제치고 강상태 의원이 21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박문석 의장은 성남시의원 자선거구(야탑 1·2·3동)에서 당선돼 5선 의원이다. 강상태 부의장은 가선거구(신흥1, 수진1·2동)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성남=정민훈기자
하남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5일 간의 시정 업무보고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보고는 제8대 하남시의회 의원 구성이 새롭게 바뀌면서 이뤄지는 것으로 10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직제 순으로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정수변경에 따른 전문위원 직급을 현행 5급 1명, 6급 1명에서 5급 2명으로 조정하는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방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의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의원에게는 “정책추진의 효율성과 합목적성을 토대로 한 지역여건과의 부합성 등 제반사항에 대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의 주요업무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덧붙혔다.하남=강영호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9일 민선7기 4년간 양주시를 이끌어갈 시정 비전으로 ‘감동양주, 신성장ㆍ새 지평’을 선포했다. 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 유관기관장, 각급 사회단체장, 도ㆍ시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민선7기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시정 비전을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2일 예정됐던 민선7기 제6대 양주시장 취임식이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에 주력하기 위해 취소함에 따라 앞으로 4년간의 시정 구상을 시민들에게 밝히고 함께 하기 위해 별도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과 일반시민이 앞자리에 자리해 민선7기 비전 선포와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민선7기 양주시는 새로운 시정비전으로 ‘감동양주, 신 성장, 새 지평’을 수립하고 양주시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양주테크노밸리 유치, 대규모 신도시 조성,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등 급격한 발전상을 반영하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 남북교류의 선진적인 역할과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또 시민과 함께하는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시민ㆍ소통ㆍ포용ㆍ공감ㆍ공정을 시정철학으로 삼아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혁신과 직접 찾아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6대 시정목표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를 제시하고 속시원한 양주 발전을 약속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오직 양주 발전을 위해 가슴에는 양주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머리에는 양주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가득 품고 있다”며 “민선7기는 문재인 정부가 구축한 평화와 번영의 바탕 위에 남북교류의 전진기지이자 경기북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시민만 바라보고 늘 겸손하게 소통하고 실천하며 신 성장, 새 지평,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 양주’를 반드시 이뤄낼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시민단체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을 두고 파행이 일고 있는 연수구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는 9일 “연수구의회는 자리싸움을 멈추고 구민을 위한 구정을 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3일 연수구의회가 개원했지만, 시작부터 원구성을 둘러싸고 정당 간 자리싸움을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연수구의회는 18일 21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정해야 하는 운영위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위 없이 의사일정을 논의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며 “연수구의회 12명 구의원 중 9명이 초선의원인 만큼 지금은 임시회 의사일정에 앞서 자리싸움이 아닌 업무파악에 힘써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8대 연수구의회는 연수구민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연수구민들을 대변하며 연수구 정부에 대해 견제·비판·협치로 구민들을 위한 구정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5명으로 구성된 연수구의회는 최근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 등 총 5석 중 4석을 차지하면서 파행을 맞았다. 민주당은 운영위원장 1석을 넘겨주겠다고 했지만, 한국당은 이를 거부하며 의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등 보이콧을 선언했다. 결국, 민주당 의원 7명만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이 선출됐고, 한국당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의사일정 회의 자체를 거부해 사실상 임시회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