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신항 무역액이 전년동기대비 63.6% 증가한 112억달러로 나타났다. 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인천신항 올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4.3% 증가한 29억달러, 수입은 46.6% 증가한 8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신항 개항 초기인 2016년 하반기 교역량 46억달러(수출 8.6억달러, 수입 37.4억달러)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수출 9.1억달러 (전년대비 90.2% 상승), 수입 43.4억달러(전년대비 24.0% 상승)로 각각 증가했으며, 총 무역액은 전년 동기대비 32.0%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가별 수출현황은 중국 9.1억불, 아세안 8.6억달러, 홍콩 2.9억달러, EU 2.9억달러, 미국 2.1억달러 순으로 나타났고, 수출 품목별 실적은 반도체 6.0억달러, 농약 및 의약품 4.2억달러, 비누치약 및 화장품 4.2억달러, 기타 기계류 0.8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국가별 수입 실적은 중국 43.4억달러, 아세안 23.2억달러, 대만 3.2억달러, 일본 3.1억달러, 홍콩 2.7억달러, 미국 2.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고, 품목별 실적은 의류 6.7억달러, 신변잡화 4.2억달러, 컴퓨터 4.0억달러, 반도체 3.6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허현범기자
인천경제
허현범 기자
2018-07-09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