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기북부지부, ‘APTA와 한-중FTA활용,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협회 차이나데스크와 공동으로 5일 킨텍스에서 도내 대중 수출기업 6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APTA와 한-중 FTA활용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6개국들이 역내 교역확대를 위해 체결한 아시아태평양 내 유일한 다자간 무역협정인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이 10년 만에 개정되어 7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도내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시장 진출 정보를 업체들에게 적시에 제공하여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기업들은 금번 설명회를 통해 APTA 4라운드 협상에서의 개정된 내용과 한중 FTA비교분석과 함께 ▲ 중국 수출시 협정 활용방법과 유의사항 ▲ 중국 주요인증 현황 ▲ 지재권 등 대중 수출계약 유의사항 및 사례 등에 대해 상세히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기회도 가졌다. 개정된 APTA가 발효되면 한국, 중국, 인도 등 주요국들은 전체 품목 중 28%에 대해 평균 33% 관세인하 효과가 예상되며, 기존에 체결된 한중 FTA와 한인도 CEPA를 일부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석유제품, 플라스틱제품, 편직물, 건전지 등 약 1,200여개 품목이 한-중 FTA보다 관세혜택에 유리할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APTA 원산지 충족기준이 한-인도 CEPA보다 완화되면서 인도시장 진출 시 원산지 증명도 상대적으로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진성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중국은 도내 많은 기업들이 차이나 드림을 꿈꾸며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북부지역 최대 수출시장이지만, 시행착오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원업체들이 금번 7월에 발효된 APTA와 한중 FTA 관세효과를 적극 활용하여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 준비와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 엔젤스데이’행사 가져

한국마사회는 지난 4일 전사 재능기부의 날을 맞아 ‘렛츠런 엔젤스데이’행사를 가졌다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천 200여 명의 한국마사회의 전 임직원이 참여해 말 산업 현장,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프렌즈’ 팀은 말 생산농가와 민간 승마장을 대상으로 진료,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 한국마사회의 장기를 활용하여 말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유소년 승마단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찾아가는 홀스드림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패밀리’ 팀은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승마힐링센터에서 재활승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승마힐링센터 과천점은 성모자애 보호시설에서, 승마힐링센터 원당점은 명현학교에서 19명의 참여자를 초청했다. 승마힐링센터 부산점은 봉사를 위해 직접 대동승마랜드를 찾았다. 마지막으로 ‘플러스’ 팀은 부서별 자매결연을 한 전국 복지시설을 찾아 취약계층들을 위해 급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시설 안전점검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렛츠런 엔젤스데이’는 전 임직원이 동시에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난 3년간 봉사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시원하게 즐겨라”… 부천시, 도심 속 물놀이장 운영

부천시가 여름을 맞아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7곳을 운영한다. 지난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물놀이장의 개장시기를 앞당기고 수주공원 물놀이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역곡 하수처리시설 남부수자원생태공원과 송내무지개광장도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올해 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빨리 만날 수 있다.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물놀이장이 7월 7일 개장한다. 7월 15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고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수주공원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7월 2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자 안전을 위해 45분 운영 15분 휴식을 실시한다. 이용연령은 13세 이하 어린이로 제한되며, 3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수영모,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갖춰야 하며 영아는 방수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중앙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다자녀가정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세 자녀이상 가족은 주민등록등본,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을 지참해 다자녀임을 확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역곡 하수처리시설 상부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휴게형 체험공간과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15분 휴식을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이용료는 무료이며 수영복,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수영복장을 갖춰야 한다. 영아는 방수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며, 물놀이용품은 반입할 수 없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 북부 송내무지개광장도 올여름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수영복, 수영모,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물놀이장의 물을 매일 교체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365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부천=오세광기자

화성시 수원전투비행장 정보공유 위한 ‘온라인 평화서포터즈’ 모집

화성시는 오는 16일까지 수원전투비행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평화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 모집인원은 20명으로 SNS 등 1인 미디어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결과는 8월 초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지하고, 당사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8월부터 12월까지 화성시 관내에서 활동하게 되며, 수원전투비행장 관련 문제 전반을 취재하고, 온라인 기반 콘텐츠로 제작·배포하게 된다. 또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포터즈는 화성시 축제 및 행사에 우선 초청되며,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지원서는 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hssave)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SSAVE/)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담당자이메일(ktany1550@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관계자는 “평화서포터즈는 수원전투비행장 문제를 객관적으로 취재하고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시민들께서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전투비행장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금감원,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태국어 편 발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감독원은 5일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태국어 편 발간했다고 밝혔다.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은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된다.금감원에 따르면 2015년 12월 중국어 편·베트남어 편이 발간됐으며 2016년 7월 필리핀어 편·캄보디아 편, 2017년 8월에는 인도네시아어편·영어 편을 개발됐다.가이드 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총 6개 주제(단원)로 구성됐다. 은행 이용하기, 환전과 해외 송금하기, 편리한 금융생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저축과 보험, 금융사기 예방,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이다.아울러 태국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졌다.금감원은 “결혼, 취업, 학업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문화적 장벽 없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력 지원센터, 외국인 취업 교육기관, 외국인 전담 데스크 설치 은행 점포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이드북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누리 홈페이지도,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