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주지훈, 선과 악의 두 얼굴 공존…캐릭터 스틸 공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속 선과 악의 두 얼굴을 모두 갖고 있는 배우 주지훈의 캐릭터 스틸이 29일 공개됐다.'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영화 '좋은 친구들' '아수라' 등을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이미지, 악동의 장난기와 악당의 섬뜩함을 동시에 갖춘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준 주지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흑금성(황정민)에게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야심가에다 다혈질, 군인다운 사냥개 근성이 투철한 '정무택'을 연기하며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정우택은 남한의 안기부에 해당되는 북의 국가안전보위부 제2국 과장으로 남한의 스파이인 흑금성과 북의 리명운(이성민) 사이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리명운에게는 북의 정보기관인 보위부 요원으로서의 임무를 앞세우며 각을 세우고, 대북사업가로 위장한 박석영에게 계속 난관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위협을 조성한다.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경쾌하면서도 일말의 의심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로 '공작'에 리듬감을 더한다.주지훈은 "특정 캐릭터 안에서 관객이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하려고 감독님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많이 노력했다. 관객 분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로 재미를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윤종빈 감독은 "주지훈이 가지고 있는 서늘함과 반면에 굉장히 익살스러운 면이 정무택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색다르게 표현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관객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올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장영준 기자

컴백 D-10 트와이스,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 티저 공개

트와이스(TWICE)가 컴백을 열흘 앞두고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와 함께 선보일 신곡 2곡의 정보를 공개했다.다음달 9일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발표하는 트와이스는 앞서 이미지 티저, 트랙리스트 티저 등 티징 콘텐츠를 선사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지난 28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자사 및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새 앨범 트랙리스트 1차 티저를 공개하고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의 작사를 휘성이 맡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이어 29일 정오에는 새 앨범 트랙리스트 2차 티저를 통해 타이틀곡과 함께 신곡들인 '칠렉스(CHILLAX)', '샷 스루 더 하트(Shot thru the heart)'의 발표 정보도 전했다.'칠렉스'는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를 작업한 별들의 전쟁이 작사를 맡았고, '낙 낙(KNOCK KNOCK)'의 이우민이 작곡을 담당해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살릴 전망이다.아울러 트랙리스트 티저 속 3번 트랙 '샷 스루 더 하트'의 작사진에는 '??, ??, ??'라는 표기로 3명의 작사가들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트와이스가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후 3개월여 만에 내놓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지닌 곡. 새 타이틀곡을 통해 '트와이스 X 휘성'의 조합이 성사된 가운데 휘성의 노랫말과 여름 휴가지의 상큼, 발랄한 느낌을 전할 멜로디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풍기는 트와이스의 새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에는 지난 4월 9일 발표한 미니 5집 앨범 수록곡에 3곡의 신곡이 추가, 총 9트랙이 수록된다.지난해 '시그널(SIGNAL)'에 이어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다시 만난 '왓 이즈 러브?'로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가온차트 4관왕, 각종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도 12관왕에 이어 MV 역시 유튜브서 1억뷰를 넘어 '8연속 1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운 트와이스는 3개월만의 컴백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9연속 인기 행진을 예고했다.매 여름휴가 시즌이면 떠올릴만한 '스테디셀러 섬머송' 탄생을 예감케 하는 트와이스의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다음달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장건 기자

KB국민은행, Liiv ON 통한 연립·다세대 시세서비스 출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공감랩(대표 맹준영)이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Liiv ON(리브온)’을 통해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부동산 시세에는 기존에 아파트·오피스텔 정보만 제공됐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빌라로 통용되는 연립·다세대도 더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립·다세대 시세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가 제공되며, 약 220만 호의 시세가 달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KB부동산 인터넷사이트와 모바일 앱(KB부동산 Liiv ON)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으며, 아파트 면적별 시세와 달리 개별 호단위의 시세와 배치도를 볼 수 있다. 또한, 지하철거리 교통정보,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여부, 해당 주택지역의 재개발관련 정비구역 여부, 엘리베이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립·다세대 시세는 인테리어나 개별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으며, 건축물대장, 실거래가격, 공시가격 등 공공데이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된 가격 정보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고창영 부동산금융부장은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주택 시세 정보시장의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KB부동산 Liiv ON을 통해 KB만의 혁신적인 콘텐츠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금융위·특허청, IP금융 필요성·발전방안 공동 논의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이 지식재산(IP)금융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글로벌IP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생산적 금융과 IP는 혁신성장의 큰 축”이라며 “생산적 금융과 지식재산은 따로 추진해서는 성공하기 어렵고 같은 목표 아래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 경제의 근본적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이고 국제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5위이다”라면서도 “지식재산권 분야 무역적자가 지속하는 등 지식재산 경쟁력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뒤처져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지식재산이 금융과 연결돼 사업화·상용화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최 위원장은 “기업의 핵심자산인 지식재산권이 금융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지난 5월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통해 지식재산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투자와 담보대출이 진행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식재산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특허청이 준비 중인 ‘IP 회수지원기구’에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민간은행들도 기술금융에 참여할 수 있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특허와 같은 무형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고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이 IP금융의 도움을 받아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갈릴레오'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공식 포스터 공개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 됐다.다음달 15일 첫 방송되는 tvN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화성에서의 인간 생존을 연구하는 기획의도 및 이영준PD와 특급 출연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첫 방송을 앞두고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으로 구성된 '갈릴레오' 크루가 MDRS를 배경으로 촬영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화성과 똑같은 환경에서 우주 비행사 복장을 한 크루들의 모습은 SF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연구 기지는 물론, 이동 차량과 로봇 등 실제 탐사에 활용했던 소품들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더한다.뿐만 아니라 정면을 응시한 4인의 눈빛에서 화성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 설렘, 긴장감 등이 느껴지며 이들이 선보일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인 4색 화성을 꿈꾸는 이들의 공통점은 "화성에 호기심이 생겼다"는 것.이영준 PD는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인간이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에서 비롯된 프로젝트"라며, "NASA나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곳에서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방법'을 연구한다면,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그곳에서 살아남을 인간의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국내 최초 화성 탐사에 더욱 기대를 더한다.'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다음달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