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팬들로부터 받은 커피차 선물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지난 23일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제일 맛있는 커피 쏘는 날. 현장에 팬들의 사랑이 듬뿍듬뿍! 정성이 듬뿍듬뿍! 언제나 넘치는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김태리가 팬들로부터 선물받은 커피차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태리는 자신의 얼굴이 찍힌 현수막에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드리고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사인을 적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태리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한다.장영준 기자
27일 오전 6시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의 한 왕복 2차로에서 이모(50) 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이모(56·여) 씨의 아반떼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이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트럭 운전자 이 씨는 경찰에서 "포트홀을 지나갈 때 핸들이 갑자기 왼쪽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 사고 현장에는 가로 120㎝, 세로 100㎝, 깊이 30㎝가량의 포트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이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한 배우 한채아의 근황이 공개됐다.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의 '좋은 시절' 오래오래 이어지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배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어깨 동무를 하고 있고, 그 옆으로 박지성 해설위원, 차범근 부부, 한채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차 전 감독 부부의 며느리인 한채아는 현재 임신 중. 하지만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한채아는 지난 5월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5개월차다.장영준 기자
힙합그룹 DJDOC 멤버 김창열이 '창렬스럽다'는 신조어로 속앓이했던 경험을 고백했다.김창열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확인을 못 한 내 잘못도 있다.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거였다면 신경을 썼어야 했다"고 밝혔다.그는 "너무 이름이 언급되고 '창렬스럽다' '창렬하다' 이런 것들이 놀림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속상하긴 했다. 그 이름이 나쁜 이미지라면 좋게 만들려고 노력할 거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내 이름이 되게 유명해진 거니까"라고 말했다.김창열 아내 장채희는 "아들 주환이도 학교에서 그런 말을 듣나 보다. '야 창렬스럽다' 이런 말을 한다. 그런 것 때문에 주환이가 사어를 받았다는 느낌보단 저도 그렇고 오빠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김창열은 '창렬스럽다'에 대해 "인간적이고 꾸밈없고 자기 소신껏 하는 것. 솔직한 자기 모습"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설소영 기자
'탈세·횡령 등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내일 소환조사(1보) 온라인뉴스팀
'비디오스타' 김형석 셰프가 '안정환 닮은꼴'에 대해 말했다.김형석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지금은 초난강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젊은 때는 안정환과 많이 닮았다"고고백했다. 김형석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형석은 실제 안정환과 비슷한 외모에 출연자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박나래는 "셰프복을 입은 안정환 같다. 당시에 닮아서 난리났을 것 같다"고 했다. 김형석은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직접 뵐 기회가 있었다. '내가 이렇게 생겼었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안정환)76년생 동갑에 키도 똑같다"고 밝혔다.설소영 기자
힙합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털어놨다.이하늘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할머니)몰래 다녔다. 저 아홉 살 때 아버지가 낚시하시다가 돌아가셨다. 친구랑 같이 놀러갔는데, 친구가 먼저 물에 빠졌고 같이 뛰어들었다가 같이 못 나오셨다"고 밝혔다. 그는 "낚시를 떠나서 물가에 수영도 못하게 하셨다. 낚시가 내 인생의 숨구멍이다. 때로는 내가 잘못한 게 더 많고 때로는 내가 안한 것도 온전히 떠안아야 하는 게 많았다. 낚시가 없었다면, 솔직히 진짜 어떻게 됐을지도 모른다.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한다. '난 낚시 없었으면 좋었을지도 몰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창열은 "여리다. 밖에 나가서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한다. 그걸 풀 데가 없어 낚시를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설소영 기자
'아내의 맛' 이하정이 정준호의 프로포즈 일화를 털어놨다.이하정은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바쁜 스케줄로 데이트 하기 힘들었다. 8년 전 그날은 촬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하면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정준호는 "그 때가 2010년 12월31일이다"고 회상했다. 이하정은 "팬한테 선물 받은 꽃바구니에..."라고 말하자, 정준호는 "알았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하정은 "알았지. 좀 시들었더라고 꽃이. 물이라도 뿌렸으면 살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호는 "서운했었으면 '사르르' 녹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설소영 기자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27일 남부지방에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최고 1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남부지방에는 대부분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은 강풍특보까지 내려졌다. 전날 장마전선이 지나간 중부지방에는 바람에 나무가 뽑히고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전북 군산 선유도 154.0㎜, 충남 서산 139.3㎜, 인천 덕적도 126.5㎜, 경기 여주 122.5㎜, 충북 진천 120.5㎜, 경기 동두천 120.0㎜ 등을 기록 중이다. 선유도에는 이날 오전 2시를 전후해 시간당 55㎜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28일까지 남부지방에 천둥과 번개, 강풍을 동반한 최고 1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라도와 충북 남부, 경상도 일부에 호우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전남과 경남, 부산, 울산에는 강풍특보도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7일 오전부터 낮까지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인 뒤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마전선이 지나간 중부지방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려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오전 6시 1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무면허 10대가 운전하던 K5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아 중·고교생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참변이 일어났다. 이날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서는 싼타페와 쏘렌토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고, 연천군에서도 SUV 차량이 논두렁 아래로 추락해 2명이 부상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500년 된 느티나무가 강풍에 부러졌고 서울 금천구에서는 공장단지 안 나무가 기울어지면서 담이 무너져 차량 1대가 파손됐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강풍에 전신주 고압선이 절단돼 이 일대 주민들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27일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 여객선 12개 항로 중 9개 항로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외포∼주문, 서검∼하리, 삼목∼장봉 등 운항 거리가 비교적 짧은 3개 항로 선박만 정상운항하고 있고, 인천∼연평·백령 등 9개 항로 여객선은 운항 대기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500m에 불과하다. 운항관리센터는 "운항 대기 중인 여객선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은 여객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