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15회 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

동두천시 양성평등위원회는 김영수(60ㆍ생연1동 통장협의회장), 유병순(67ㆍ한국부인회 부회장), 전청희(57ㆍ두드림장애인학교 교감)씨 등 3명을 ‘2018년 제15회 양성평등상’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봉사경력을 비롯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으로 선정된 김영수씨는 생연1동 통장협의회장으로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면서 전담 배치된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어려운 독거노인을 돌보는 역할을 해왔다. 양성평등 실현 부문 유병순씨는 ㈔한국부인회 부회장으로 김장봉사, 환경정화 및 각종 행사 등에서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주 목요일 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부문에 이름을 올린 전청희씨는 두드림장애인학교 교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교육 및 문화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문인협회 회원으로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문인협회 편집장을 역임, 시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동두천시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10일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개최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기도교육청, 내년 임용 공립교사 2천98명 선발 예고…전년 대비 36% 감소

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임용할 공립 유치원 및 초등·중등·특수학교 교사 2천98명(장애인 포함)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7일 사전예고 했다. 분야별 예정 인원은 유치원 171명, 초등학교 1천41명(지역 구분모집 포함), 중등학교 776명, 특수교사 110명(유치원 18명·초등 36명·중등 56명) 등이다. 지난해 최종 선발한 공립학교 교사 3천294명(유치원 377명, 초등 987명, 중등 1천787명, 특수교사 142명)과 비교해 36.3%(1천196명) 줄었다. 특히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도교육청은 전년도에 비교과 교사를 워낙 많이 선발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이 바뀌거나 교육부가 교사 정원을 조정하면 실제 선발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초등교사 지원자는 9월 13일, 중등교사 지원자는 10월 12일 공개되는 본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5일이고, 제1차 시험은 11월 10일 치러진다. 중등·특수학교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22∼26일,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이다. 도교육청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차 시험인 교직적성 심층면접의 집단토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 및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하며, 개별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자기성장소개서를 통해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하고 교직관, 자질 및 태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안양대학교,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안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발전 계획과 성과,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의 정량지표와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됐다. 그 결과 전국 187개 일반대학 가운데 안양대를 포함한 120개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고, 이는 평가 대상의 64% 수준이다. 유석성 총장은 “본교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민족과 세계를 위해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Peace Maker)를 길러내어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안양대는 최근 교육부의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과기정통부의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되는 등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에서 연간 80억 원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우리가 최고] 펜싱 여중부 에페 최강팀 수원 동성중

창단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 동성중 펜싱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여중부 에페 최강으로 자리하고 있다. 1987년 창단된 동성중은 지난 21일 제30회 한국중ㆍ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에서 여중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단체전 결승서 동성중은 이한나(3년), 강지현(2년), 양이현, 김미르(이상 1년)가 팀을 이뤄 전북 이리북중을 45대4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도 강지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여중부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동성중은 앞서 지난 4월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서도 강지현이 개인전 우승,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으로 ‘명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동성중 펜싱부가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이유에는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 구축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량을 꼽을 수 있다.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펜싱협회가 피스트와 전기 심판기 등 고가의 장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여건 조성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은 주 6회 하루 4시간 씩 꾸준한 훈련으로 기량을 다지고 있다. 또한 지도자와 선수간 유대 강화를 통해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영아 코치는 지난 2012년 부임 후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다’ 라는 믿음을 선수에게 심어줬다.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해오면서 심적 갈등으로 방황하는 선수들을 숱하게 봐온 김 코치는 이들에게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심어주며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김 코치는 책에서 좋은 글귀를 발견하면 메모했다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선수들에게 보내주고, 인내와 끈기를 통해 인생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의 영상을 찾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하나의 좋은 메시지나 영상이 선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 울림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김영아 코치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 이런 측면에서 학생들의 내면을 살피고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스스럼없이 학생들에게 다가가 자신이 추구하는 명확한 목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돕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2018년 광주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 1차 연수 개최

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광주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 1차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생학습 관련 정보를 공유해 평생학습 관계자와 공무원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 평생학습 기반 조성 및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연합회 김유미 이사가 타 시ㆍ군들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례를 설명하고 광주시의 평생학습이 활성화될 수 있는 현안 이슈의 공유를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마인드체인저 박진규 센터장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위한 소통리더십 디자인을 통해 평생학습 시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학습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평생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천 아이디어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와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평생학습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앞으로 광주의 평생학습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광주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 2차 연수’를 오는 10월 16~17일 가평에 있는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평생학습강사, 문해교육사, 평생학습서포터즈, 학습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 기법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버스터즈, '라이브 클럽데이' 출격…'불금 예고'

이모셔널 록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홍대에서의 불타는 밤을 예고했다.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버스터느는 오는 29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클럽데이 Vol.39' 출연을 확정 짓고 특유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라이브 클럽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클럽에서 펼쳐지는 무경계 음악 축제로 많은 록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역시 홍대 앞 11개 라이브 클럽에서 버스터즈를 비롯한 40여 팀의 공연이 예정되어있어 금요일 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버스터즈는 "무더위를 신나게 날려버릴 파워풀한 무대를 준비했다. 제대로 된 불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버스터즈는 작년 발매한 정규앨범 'LIVE IN HOPE'가 일본 록 전문지 'BURRN'에서 평점 8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가 하면, 메탈 밴드 최초로 지난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달 13일 신곡 '오늘이 세상 마지막 날이라 해도'를 발표한 버스터즈는 MBC 뮤직 '쇼챔피언', SBS MTV '더쇼'를 비롯해, MBC 문화콘서트 '난장', KBS '올댓뮤직', UBC '뒤란' 등에 출연하며 방송과 각종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