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권협의회(의장 안상영)는 만장일치로 현 의장인 안상영 의장의 연임을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ㆍ군간 소통과 불합리한 부분 개선을 위해 2005년 9개 시ㆍ군 직협, 노조(남양주, 하남, 성남, 포천, 구리, 이천, 동두천, 양평, 광주)로 출발한 뒤 지난해 3개 시ㆍ군(가평, 의정부, 파주), 올해 2개 시(고양, 용인) 가입으로 현재는 경기 동북부 16개 시ㆍ군으로 확대됐다. 그간 협의회는 경기도의 중복감사, 낙하산 인사 등 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했으며, 구제역 발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 면담으로 동원인력에 대한 질병처리가 가능하도록 요청,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교육생 선발에 대한 문제점 제기로 개선하기도 했다. 또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자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시군에 일괄 게시함으로써 후보자 정책을 검증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경기동북부 내 신규 설립하는 노동조합 자문과 협력 우수사례 전파로 건전한 노사 관계와 조합원 권리와 복지 개선방향을 전파해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안상영 의장은 “시군 정보 교류와 소통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와 시ㆍ군간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올바른 노사관계로 시민과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통한 합리적인 노동조합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북부권협의회는 의장 안상영(남양주시 위원장)과 부의장 이성철(연천군 위원장), 총무 한병완(하남시 직협회장)으로 임원이 구성돼 내년 6월까지 운영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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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은 기자
2018-06-26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