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 개최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은 26일 물회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에는 가평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의 지난 1년 동안의 가평교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에 앞서 가평교육지원청 직원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다른 직원이 부른 ‘말하는대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멋진 노래로 교육공감토크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열었다. 교육공감토크에 참가한 한 학부모대표는 “이런 자리를 통해 가평교육을 이끌어가고 계시는 교육장님의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가평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면서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통해 지역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기회가 앞으로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병덕 교육장은 “오늘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공감토크에 참여하면서 학생,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가평교육이 실천되고 있으며 또한 가평교육은 성장중심교육, 협력중심교육, 자율과 자치가 있는 교육, 상상력이 넘치는 배움이 즐거운 교육으로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중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성장하고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동북부권협의회 안상영 의장 연임

경기동북부권협의회(의장 안상영)는 만장일치로 현 의장인 안상영 의장의 연임을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ㆍ군간 소통과 불합리한 부분 개선을 위해 2005년 9개 시ㆍ군 직협, 노조(남양주, 하남, 성남, 포천, 구리, 이천, 동두천, 양평, 광주)로 출발한 뒤 지난해 3개 시ㆍ군(가평, 의정부, 파주), 올해 2개 시(고양, 용인) 가입으로 현재는 경기 동북부 16개 시ㆍ군으로 확대됐다. 그간 협의회는 경기도의 중복감사, 낙하산 인사 등 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했으며, 구제역 발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 면담으로 동원인력에 대한 질병처리가 가능하도록 요청,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교육생 선발에 대한 문제점 제기로 개선하기도 했다. 또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자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시군에 일괄 게시함으로써 후보자 정책을 검증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경기동북부 내 신규 설립하는 노동조합 자문과 협력 우수사례 전파로 건전한 노사 관계와 조합원 권리와 복지 개선방향을 전파해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안상영 의장은 “시군 정보 교류와 소통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와 시ㆍ군간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올바른 노사관계로 시민과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통한 합리적인 노동조합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북부권협의회는 의장 안상영(남양주시 위원장)과 부의장 이성철(연천군 위원장), 총무 한병완(하남시 직협회장)으로 임원이 구성돼 내년 6월까지 운영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천시,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利川市誌)’발간 기념식

이천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 부의장,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새 일꾼으로 당선된 엄태준 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利川市誌)’ 발간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는 지난해 2월 편찬을 시작해 1년여 만에 완성된 것으로 2001년 7권으로 편찬된 바 있는 이천시지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대중서로 다시 편찬한 것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봉정식은 조 시장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각 세대를 대표해 참석한 시민 5명에게 책을 전달해 이번 발간된 이천시지가 시민용으로 만들어졌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는 총 3권으로 구성했으며 1권 ‘테마로 읽는 이천의 뿌리’는 이천의 역사, 인물, 성씨, 유산 등을 주제별로 수록해 이천의 뿌리를 알기 쉽게했고 2권 ‘테마로 읽는 이천의 문화’는 이천의 아이콘(Icon)과 랜드마크(Land mark)를 수록함으로써 현대 이천의 문화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3권 ‘콕 짚어 알려주는 이천 길잡이’는 이천시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백과사전처럼 수록함으로써 이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발간했다. 조병돈 시장은 발간 기념사에서 “이번에 편찬된 시지를 많은 시민들이 읽음으로써 이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 당선인은 “이천에 새로 전입해오는 모든 분들에게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를 나누어 준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구리시, 전국 최초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 본격 시행

구리시는 관내 산하기관 및 영세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팩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말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7천400만 원을 투입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기기 없이도 기존 팩스와 인터넷 팩스의 장점을 결합한 클라우드 팩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말까지 구리시 산하기관에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오는 8월에는 관내 영세 사업장까지 확대 실시한다. 지역 내 영세 사업자가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으며, 인터넷 회선에 따라 서비스 가능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회선에 따라 어려운 지역은 회선 공급자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란 기존 팩스기기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환경을 말한다. 또한, 기존의 팩스기기가 출력을 통해 문서를 받아볼 수 있었다면 클라우드 팩스는 컴퓨터 화면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쇄가 필요 없으며, 이메일 같은 보안 취약점도 해소된다. 따라서 종이, 토너 등의 소모품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팩스 전송 단계도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들어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 한편, 클라우드 팩스 이용 방법은 시에서 사업장별로 현장에 출장해 사용할 계정을 등록한 후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곧바로 사용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 정보통신과(031-550-2083)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기자

한국석유관리원, 부산과 울산, 경남 등 관할하는 영남본부 부산광역시로 이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부산과 울산, 경남 등을 관할하는 영남본부를 양산시에서 부산광역시로 이전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6일 오전 10시 노기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과 류춘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장, 박재형 부산지방국세청 국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본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영남본부의 관할지역 내 이동 거리와 교통, 집중 관리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 신항만 배후 국제 산업 물류 도시’ 내에 신청사를 설립했다. 기존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증축할 수 없는데다 노후화 등으로 보수비가 과다하게 발생했다. 부산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신청사는 지진 발생에 대비한 내진설계와 시험실 첨단화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신속·정확한 분석대응 체계를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일조량을 고려한 설계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형으로 건설됐다. 손주석 이사장은 “영남본부의 청사 확장·이전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석유유통을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확대될 국가적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준공식을 계기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김포시의회 여야, 전반기 원구성 전격 합의

김포시의회는 제7대 김포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신명순 당선인과 자유한국당 김종혁 당선인을 각각 제7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내정하는 등 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김포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은 25일 오후 당선 의원 전원이 모인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의장·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등 5개 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자유한국당이 2석을 각각 맡는다는 데에 전격 합의했다.양당 합의에 따라 총 12석 중 7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의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3개 직을 맡기로 했으며, 5석에 그친 한국당은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배강민ㆍ김옥균 당선인을 도시환경위원장과 운영위원장으로, 자유한국당 한종우 당선인은 행정복지위원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이와 함께 양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원내대표에는 민주당 김계순 당선인과 한국당 홍원길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신명순 의장 내정자는 “당선인들은 의정활동과 의회의 의사를 결정하는데 있어 당리당략에 앞서 상생과 협치, 합의의 민주적 대의정치를 펼쳐 나아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임시회의를 열고 제7대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오후 3시에는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