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 개최

경기도가 ‘6ㆍ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을 개최,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와 6ㆍ25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주한 미군 관계자, 수도군단장 및 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UN 참전 희생용사에 대한 묵념, 6ㆍ25참전 유공자 공로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6ㆍ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전후 세대들에게 발발 한지 68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6·25전쟁 상흔의 아픔을 깨닫고 국내·외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국가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영광 뒤에는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후손인 우리가 더욱 힘써 가꾸는 한편, 경기도가 대한민국 호국안보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aT 농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 빅데이터활용 성공판촉실무 과정' 신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오는 7월9일까지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성공판촉 실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 상권ㆍ상품 포트폴리오 관리실무 스킬업(Skill-up), 실전전략 수립과 함께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 및 적용방법을 익혀 각 회사에 맞는 판촉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올해 신설했다. 교육내용은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성공사례 ▲농식품 빅테이터 판촉전략 수립 모델링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으로 구성됐다.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현황분석, 혁신적 빅데이터의 적용 스킬업, 핀테크 적용 빅데이터 전략 등을 다룬다. 또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제안과 전략 대안을 제시하는 종합토의 시간을 갖는다. 주요 교육대상은 식품제조ㆍ가공업체 판매 및 지원부서, 판매유통마케팅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받아 무료다. 교육은 7월12~13일 1박 2일에 거쳐 13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광주 시민주권ㆍ참여위, 시민의 목소리 담기 위해 현장방문 실시

신동헌 광주시장 인수위원회 ‘광주 시민주권ㆍ참여위원회’(위원장 구재이)는 25일 주요 사업현장 등을 방문하는 등 시정과제 구체화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 당선인은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시행할 시정과제로 비전과 공약 등 시민과의 약속은 물론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그리고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에서 제출된 정책의견 등까지 반영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선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광주 시민주권ㆍ참여위원회’는 시정과제 선정을 위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ㆍ분석하는 한편, 시정현장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자치공동체분과(25일) ▲경제ㆍ농업ㆍ환경분과(25일) ▲교육ㆍ문화ㆍ체육분과(25, 26일) ▲복지ㆍ보건ㆍ가족분과(25일) ▲교통ㆍ건설ㆍ안전분과(25, 26일) 등 각 분과별로 시정에서 소외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신 당선인은 “위원회가 시민생활의 고통을 치유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모습에서 시민들의 신뢰가 싹튼다”며 “살기 좋은 광주, 신바람 광주를 설계하는 막중한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주=한상훈기자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개최, 다양한 의견수렴 약속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챰여를 당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열린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은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이환열 정책위원장, 김영은 운영위원장을 비롯, 100여 명의 시민인수위원이 참석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됐다. 임 당선인은 “시민의 참여를 구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인수위원회는 시흥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인수위원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인수위의 발언청취 시간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위원들이 여러 분야의 의견을 내 놨으며, 한 시민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학교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바램을 전달했다. 시민인수위원회는 온라인상에 시민의견접수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7월 중 4차례에 걸친 원탁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구체적인 분야별 제안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검토, 선정해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월곶예술공판장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흥시는 문화공간 월곶예술공판장과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은 25일부터 9월26일까지 주 1~2회씩 진행되며. 위빙, 캔들, 서양화, 기타, 라떼아트, 가죽공예 등 지역별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위빙 과정은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타피스트리 기법을 활용한 자신만의 작품을 개발한다. 캔들 과정은 캔들의 다양한 특징과 형태를 고려한 향초를 제작하고, 서양화 과정은 보태니컬 및 팝아트 등 다채로운 서양화 기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기타 과정은 어쿠스틱 악기를 통해 자신만의 연주곡을 표현하며, 라떼아트 과정은 지난해 진행한 핸드드립 교육의 응용과정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수요에 맞게 새롭게 신설했다. 또 통가죽을 활용한 가죽공예 과정은 염색 및 스티치 기법을 통해 개인별 다양한 빈티지 작품을 제작한다. 참여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 혹은 재직 중인 근로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과정별로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의 접수기간은 끝났지만,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생활문화 공간이 지역의 특화된 거점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프로그램 외에 전시, 공연, 창의 워크숍 등 시민의 주체적 창의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