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19일 양주ㆍ동두천지역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3학년 부장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교육 인식 개선 및 특성화고 교육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3 담임교사들에게 동두천ㆍ양주ㆍ의정부지역의 6개 특성화고(동두천중앙고, 한국문화영상고, 한국외식과학고, 경민비즈니스고, 경민IT고, 의정부공고)의 우수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미래직업교육의 올바른 방향 설정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학교는 이미 자유학년제를 통하여 진로직업체험이 교과와 연계되어 활용되고 있다.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벌대신 개인의 능력이 중시되는 미래사회와 직업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계기로 만들었다. 또 이달 25일부터 7월 중에는 북부지역 6개 특성화고에서 중학교를 방문,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직업교육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특성화고와 희망하는 중학교를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성적에 따라 고교에 진학하는 기존 인식을 개선하여 학생의 진로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자유학년제가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진로직업체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특성화고교에서 학교를 방문, 학생과 학보모를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완택 교육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성적=적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시각에서 학생을 바라보아야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백진희가 현실 공감 캐릭터로 1인 가구 직장인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기획 tvN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백진희가 1인 가구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우 역으로 식샤님에 버금가는 맛 철학을 보여줄 예정인 백진희는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새로운 미식 여신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하지만 먹 카리스마, 절대적 미각의 소유자 이외에 이지우(백진희)는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이자 1인 가구 현실을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3에서 구대영(윤두준)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고된 삶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극중 2004년 구대영의 대학 동창인 그녀는 2018년 현재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3교대 근무의 불규칙한 생활에 피로는 누적되고 일에 지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식(食)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 퇴근 후 지친 하루를 달래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녀의 특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백진희는 "과거의 지우가 좀 더 생기발랄하고 자기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친구였다면 현재의 지우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세상에 찌들어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을 대변한다"며 "보시는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 공감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솔한 공감 포인트를 전했다.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극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백진희의 활약에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 이어 다음달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를 앨범으로 들을 수 있다.20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앨범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담은 100페이지 분량의 비공개 컷이 포함됐다.이번 OST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가 참여한 곡들도 수록되어 눈길을 끈다.레이첼 야마가타는 'Be Be Your Love' 'Duet' 'You Wont Let Me' 등의 곡들로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싱어송라이터로,이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주인공들의 로맨스에 감성을 더한 'Something In The Rain'을 비롯,레이첼 야마가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Be Somebody's Love' 역시 감상할 수 있다. 이남연 음악감독의 작사,작곡으로 두 주인공의 첫키스 장면에 삽입되었던 'La La La'는 특별히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되었다.앨범에는 또한 드라마를 계기로 다시금 사랑받은 올드 팝송 'Stand by your man'과 올드 팝송을 편곡한 곡, 'Enduring' 'Up Against' 등 매 장면을 빛내 주었던 배경음악 역시 수록되어 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가는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이다.음악은 안판석 감독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이남연 음악감독이 담당하였다.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소속 간부가 회사의 외부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총 1천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거래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범행에는 현대글로비스의 이사급 임원뿐 아니라 10여개 플라스틱 유통회사도 가담했다. 인천지검 형사5부(민기호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현대글로비스 과장 A(48)씨와 B(46)씨 등 5개 플라스틱 유통업체 대표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 등으로 현대글로비스 이사 C(55)씨 등 이 회사 임직원 2명과 12개 유통업체 대표 12명도 입건하고 조만간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A씨 등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3명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이른바 '가장거래'나 '편법거래'를 통해 총 1천39억원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장거래는 공급업체와 구매업체 등을 낀 상태에서 오가는 물품 없이 세금계산서와 물품 대금만 계속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매출을 허위로 올릴 때 사용된다. 편법거래는 물품 공급업체와 구매업체가 돈과 함께 주고받는 물건을 중간에서 자신의 회사를 거쳐 간 것처럼 꾸미는 방식이다. A씨 등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고 외부거래를 늘리기 위해 허위 세금계산서를 플라스틱 유통업체들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대기업 내 계열사 중 총수 일가 지분이 상장사 기준 30% 이상이고, 내부거래 규모가 연간 200억원이나 총 매출의 12% 이상인 기업이다. 상장사인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과 정몽구 회장이 총 29.9%의 지분을 갖고 있어 규제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분율이 변동되거나 내부거래 액수가 늘 것에 대비해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외부거래를 불법으로 늘린 것으로 봤다. 조사결과 A씨는 2013년 1∼10월 거래업체 선정 대가로 플라스틱 유통업체 측으로부터 6천9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현대글로비스 회사 측이 실사를 통해 실제로 플라스틱이 거래되는지를 확인했어야 함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양벌규정을 적용해 회사 법인도 입건했다. 앞서 검찰은 올해 3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2개월 뒤 현대글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수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거래한 목적은 탈세보다는 제3자와의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로 보인다"며 "대기업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외부 매출을 올림으로써 내부거래 비율을 줄이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기소되지 않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고발이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세무당국으로부터 고발장을 받으면 곧바로 재판에 넘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이 세 명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으는 여름 화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매거진 'W Korea'가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의 조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 남성 브랜드와 함께 한 것으로,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강렬한 태양 속에서 따로 또 같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즈로 여심을 저격했다.사전 공개된 커버에서 세 배우는 멋스러운 네이비, 카키, 그레이 수트를 입고 나란히 앉아 완벽한 수트핏과 여유로운 포즈로 브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계절감을 살린 필드 재킷, 편안한 피케 셔츠, 컬러풀한 코튼 팬츠에 다채로운 슈즈를 매치하며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 드는 폭넓은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연예계 대표 절친의 보기 드문 조합으로 촬영 현장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세 배우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화보는 'W Korea'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장영준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 표 '간장 게장' 비법이 최초로 공개된다.오늘(20일) tvN '수미네 반찬' 3화에서는 김수미의 시그니처 반찬인 간장 게장 레시피가 처음 밝혀진다. 그간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특급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하며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김수미는 '눈대중'으로 요리하던 평소와 달리, 정확한 계량 방식을 사용해 제자들을 놀라게 한다. 간장 게장 맛의 비밀은 육수에 있다면서, 물의 양부터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각종 부재료 종류와 필요량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는 것. 또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냈다는 김수미 표 간장 게장의 꿀팁들이 대거 방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뿐만 아니라 김수미만의 상상초월 게장 요리 향연도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에 나선다. 간장 게장의 게딱지를 활용한 계란찜을 내놓자 노사연, 장동민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등 셰프 3인방은 군침 도는 비주얼과 완벽한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짭짤한 간장 게장에 어울리는 구수한 보리새우 아욱국 레시피도 소개, 간장 게장 반찬들과 더불어 엄마의 손맛이 담긴 따뜻하고 풍성한 한 상이 완성된다고.이날 방송에서도 김수미의 카리스마와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된다. 아욱을 손질하던 중 "미운 사람 머리카락 쥐어뜯듯 씻어라"며 찰진 비유로 설명해 현장을 폭소케 하는가 하면, 제자들의 조리 속도는 무시한 채 일방향적인 가르침으로 일관해 역시나 셰프들을 우왕좌왕하게 한다. 간장 게장만큼은 맞춤형 계량으로 요리했음에도 모두 다른 결과물이 나온 것도 웃음 포인트. 요리 초보 노사연에게 배움의 의지를 불타게 한 밥도둑 '간장 게장' 레시피는 과연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미네 반찬' 3화는 오늘(20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20일 오전 0시 17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의 한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밤 중 잠을 자던 주민 30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불은 다용도실 내부 3.3㎥를 태우고 바로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양=김상현기자
늦둥이 돌잔치를 앞둔 부천의 한 다문화가정 가장이 근무 중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 규모의 한 주거용 부동산 관리업체에서 일한 A씨(49)는 13년 전 필리핀 국적의 아내와 결혼, 아들만 셋을 둔 다문화가정의 가장이었다.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인 첫째ㆍ둘째뿐 아니라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된 늦둥이를 보는 재미로 직장생활의 피로를 잊어왔다.한국말이 서툰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의 학교 준비물을 살뜰히 챙기거나 선생님과 통화하며 아이들 지도를 부탁하는 것도 A씨 몫이었다.A씨는 지난달 24일 업체 소속 관리사무소장 B씨(70)로부터 2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 가보라는 지시를 받았다.평소 이 아파트에서 보일러 수리와 전기 공사 등 설비ㆍ전기 관리 업무를 담당한 그는 영문도 모른 채 그동안 전혀 해보지 않았던 무동력 환풍기 교체 작업에 투입됐다.추락에 대비한 로프 등 안전 장비는 전혀 없었다. 맨몸으로 동료 2명과 함께 옥상에 올랐다.무방비 상태로 붉은색 벽돌이 층층이 깔린 옥상 내 비탈 위에서 교체할 환풍기를 살핀 A씨는 동료들과 줄자로 환풍기 둘레를 재고서 휴대전화로 사진도 찍었다.환풍기를 살펴보던 A씨는 비탈 위에 올라섰다가 그만 발을 헛디디면서, 60m 높이 2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지상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A씨 유족들은 그동안 해왔던 업무가 아닌데도 안전 장비 하나 없이 작업을 지시한 회사 측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유가족은 “막내 늦둥이 돌잔치가 이번 주 토요일(23일)이다. 혼자 벌어 외숙모와 3명의 조카를 돌봤는데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생계가 막막한 처지에 놓였다”라며 “오전 9시에 출근해 다음 날 오전 9시 30분까지 24시간 넘게 일을 하는 2교대 근무자였고, 회사는 전혀 해본 적 없는 고층 작업을 시켜놓고도 몸을 묶는 로프 하나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며 “당시 사고에 관해서는 해당 직원이 경찰에서 모두 진술했기 때문에 더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옥상 작업을 지시한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A씨 부검 최종 결과가 도착하는 대로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부천=오세광기자
베테랑 힙합 뮤지션 얀키(Yankie)와 신예 래퍼 재이안(Jeian)의 콜라보 앨범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얀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프로젝트 미니앨범 '11516'을 발매한다.지난 2016년 발표한 싱글 'OVERWATCH' 이후 얀키가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11516'은 얀키의 작업실 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앨범이 탄생한 장소를 뜻한다. 특히 전체 프로듀싱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이제 막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예 래퍼 재이안과의 콜라보가 음악팬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사랑하는 남녀가 느끼는 짧은 순간을 직설적으로 써내려간 '11516'의 타이틀곡 'Glow (feat. 개코)'는 달빛만이 비추는 깜깜한 밤, 첫 눈에 반한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며 설레는 기분을 표현한 곡으로, 기존의 얀키가 보여줬던 음악과는 또 다른 멜로우한 곡 분위기가 돋보인다.음원과 함께 공개될 'Glow (feat. 개코)'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밤 업로드된 짤막한 뮤비 티저 영상을 통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풀 스토리가 그려질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부터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상상되는 'Bed Break', 자신을 그녀라는 넓은 바다 위에 표류하고 싶은 한 명의 어부로 묘사한 'Fisherman', 내 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이별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듯한 래핑으로 표현한 'I'm Crying'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소속사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얀키는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부터 뮤직비디오 작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총괄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래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며 "신예 래퍼 재이안과의 호흡을 통해 더욱 트렌디한 음악들이 탄생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얀키와 재이안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 미니앨범 '11516'과 타이틀곡 'Glow (feat. 개코)'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가수 임순영의 데뷔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임순영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윤곽'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윤곽'은 이제는 기억 속에 어렴풋이 윤곽만이 남아있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인 발라드 곡이다. 히트 메이커 김이나 작사, 루카가 작곡의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임순영 특유의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독특한 화면과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랑하고 다투고, 다시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들이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사실적으로 그려졌다는 평이다.후회, 집착, 두려움, 기쁨, 행복, 믿음, 슬픔, 걱정, 외로움, 우울함, 걱정, 아픔, 기다림 등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모두 담겼다는 평이다. 특히 주연배우 문하린과 최인호는 결혼을 앞둔 실제 커플인 만큼, 이런 감정들을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해 뮤직비디오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예정. DOT 임정국 감독은 "사랑하고 헤어진 연인들의 여러 감정을 남녀의 신체에 그래픽효과를 담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했다. 발라드 뮤직비디오는 항상 진부한 형식이 많은데 서로에게 물드는 감정을 사람의 윤곽에 CG로 표현, 아름다운 영상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소속사 V7엔터테인먼트는 "임순영이 데뷔곡 ‘윤곽’을 발표했다. 이 곡은 연인들의 공감을 살만한 가사는 물론, 진정성 있는 임순영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하신다면 임순영이 전달하고자 하는 사랑의 의미를 더욱 사실감있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슈스케5' 출신 임순영은 턱 디스크로 인한 턱관절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지난달 양악수술을 받았다. '윤곽'은 그가 수술 전 녹음한 곡으로,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