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 로봇 서강준과 인간 서강준을 동시에 봤다.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 서종길(유오성) 이사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개인 경호원이 된 강소봉(공승연)이 손에 땀을 쥐는 엔딩을 장식했다. 의식을 잃은 채 한국으로 이송된 인간 남신(서강준)과 로봇 남신Ⅲ를 동시에 본 것.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소봉을 구한 후, 작동이 정지된 남신Ⅲ. 재빨리 윗옷을 벗어 남신Ⅲ의 등에 드러난 인공 뼈를 덮은 비서 지영훈(이준혁)은 "절대 몸에 손 못 대게 해요"라고 맥박을 재겠다는 구급대원을 가로막았다. 지영훈은 "죽어도 내 책임이야. 당신들은 상관 마"라고 온몸으로 저지했다. 이후 나타난 오로라(김성령)와 함께 남신Ⅲ를 다른 구급차에 옮겨 실었다.병원 코앞에서 남신Ⅲ를 빼갔다는 구급대원의 말을 들은 종길. 재빨리 영훈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었다. 종길은 "지 팀장이 한 짓 회장님께 보고해도 상관없어?"라고 다그쳤다. 한발 먼저 병원에 도착한 영훈과 오로라는 남신Ⅲ를 수술대 위로 옮긴 뒤 진짜 사람의 수술을 끝낸 듯 위장했다.손에 땀을 쥐는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퇴원하게 된 남신Ⅲ. 하지만 그의 앞에 종길에게 모종의 지시를 받은 소봉이 나타났다. 큰 절과 함께 소봉은 "저랑 아빠 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절 경호원으로 받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소봉의 눈물을 보고 남신Ⅲ가 원칙대로 안아주자, 품에 안겨 종길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냈다.종길은 남신Ⅲ의 정체를 모른 채 갑자기 달라진 그를 감시하기 위해 소봉을 제 편으로 끌여 들었다. 그 속내를 모른 채 남신Ⅲ의 집에서 그를 감시하기 시작했고, 종길의 부탁에 영훈의 뒤를 밟은 소봉. 덕분에 의료용 침대에 실려 병원으로 들어가는 남신을 목격했다. 순간 자신의 어깨를 잡은 남신Ⅲ를 보고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종길의 지시에 남신Ⅲ의 경호원이 된 소봉은 과연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너도 인간이니' 7~8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11년 만에 마련한 새 집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예은이 매니저와 함께 새로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예은은 "11년 만에 내 집이 생긴다. 사실 저는 집을 사야겠다는 계획도 없는데 엄마가 '반전세고, 월세가 나가는데 돈을 좀 모아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며 "집을 알아보고 싶었는데, 비싸더라. 그래서 회사 근처로 알아봤다"며 11년 만에 집을 사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예은의 새집은 지상 2층, 지하가 있는 구조로 가운데에는 뜰이 있다.2층에 큰 방과 작은 방, 1층에 거실, 1.5층에 주방, 지하에 두 방이 있다. 이 모든 장소는 계단으로 연결돼 있다.예은의 집을 본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장건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두 정상의 이행계획 합의를 촉구하는 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냈다. 바른미래당은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해당 서한을 공개했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에 대한 확고한 합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이행계획의 실질적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CVID와 핵 폐기 시한이 반드시 김 위원장의 육성을 통한 약속으로 이행돼야 한다”라며 “모든 핵무기, 핵물질, 핵기술의 완전한 폐기의 이행 방법, 철저한 사찰과 검증에 대한 김 위원장의 약속이 있어야 한다”라는 내용을 서한에 실었다. 바른미래당은 “종전선언은 비핵화와 차원이 다른 사안”이라며 “말의 성찬으로 마쳐서는 안 되며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진정한 평화를 얻기 위한 선언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기의 빅딜’이 진행될 가운데 이 회담의 결과에 따라 남북관계의 방향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관계가 북핵 문제와 북미관계에 의해 제약됐던 과거와 달리 북미관계가 풀리면서 남북대화가 촉진되는 상황을 맞는 것이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하는 초유의 국면이다. 남북은 지난 1일 고위급회담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 이행 계획을 세웠다. 남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국방장관회담 개최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은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진출을 비롯한 체육분야의 교류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체육회담은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했다. 이산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은 22일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도 합의했다. 철도 도로 연결 및 산림분야 협력도 예정되어 있다. 그야말로 전방위 협력 대화가 예정된 것이다. 이번 국면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맞물려가며 전개된다는 점에서 의미 심장하다. 남북이 회담 일정을 모두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잡은 것은 북미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움직이려는 속내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의 성과가 나온다면 경협 등 남북관계 진전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북 간 예정돼 있는 철도 도로 연결 및 산림분야 협력은 북미회담 결과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우리나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에 북한의 찬성표가 더해지며 남북협력을 통한 남북철도 연결이 가능해졌다. 경의선, 동해선, 경원선이 모두 연결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서 제시한 ‘에이치(H)라인 경제 벨트’의 물류·교통 토대가 완성되는 만큼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로드맵을 결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북미회담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핵화와 체제보장·경제지원의 맞교환 협상의 진전이 있으면 남북 간 경협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미 정상 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그간 진행해 온 남북관계 개선 국면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해인기자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백호, 렌)가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앨범 'WHO, YOU(후, 유)'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2일) 자정 뉴이스트 W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새 앨범 'WHO, YOU(후, 유)'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더불어 타이틀곡 명 'Dejavu(데자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공개된 이미지는 홀로그램을 배경으로 해 신비로운 느낌을 한껏 뿜어내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물론 타이틀곡 'Dejavu(데자부)'를 포함한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WHO, YOU(후, 유)'의 전곡 트랙리스트가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뉴이스트 W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Dejavu'를 포함해 'Signal' '북극성(Polaris)' 'ylenoL' '중력달(Gravity&Moon)' 'Shadow'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목만으로도 뉴이스트 W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성적인 느낌을 물씬 자아내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특히 멤버 JR과 백호가 새 앨범 'WHO, YOU'의 전체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백호는 타이틀곡 'Dejavu'를 포함해 앨범 전반적인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들의 뚜렷한 색깔과 남다른 감성이 녹아 있을 신곡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이 모인 상태.앞서 뉴이스트 W는 지난 11일, 본격적인 새 앨범 스토리를 시작하기 전 '프롤로그 클립(Prologue Clip)' 영상을 공개 했다. 약 20초 가량의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앨범 'W, HERE(더블유, 히어)'와는 또 다른 강렬한 메시지와 음악으로 뉴이스트 W 컴백의 서막을 알리며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이처럼 트랙리스트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뉴이스트 W는 오는 25일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과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확인케 할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고해 다가올 이들의 컴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영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최종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네갈에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비공개로 펼쳐진 세네갈과의 최종 모의고사 평가전에서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평가전은 사전 양국 합의로 전력 노출없는 비공개 평가전으로 이루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 세네갈은 월드컵 본선 진출국답게 한국을 무실점으로 제치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최전방 투톱에 김신욱(전북)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세워 상대 골문을 노렸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배치됐고, 좌우 날개로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이재성(전북)이 포진됐다. 포백 수비에는 김민우(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나란히 섰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맡아 수문장 역할을 담당했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유연성을 앞세워 한국을 압박했지만 전반에 결정적인 득점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돌입해 세네갈의 빠른 공격에 수비가 무너졌다. 후반 10분 세네갈 은다아예에게 선취득점을 허용했고 추격에 나선 한국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32분 코나테에 패널티킥골을 추가로 내주며 반격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월드컵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볼리비아, 세네갈 두 차례 평가전에서 단 1골도 거두지 못하며 1무 1패를 기록해 월드컵 본선에 대한 불안감을 자아냈다.이광희기자
김정은, 인민복 차림으로 회담장 입구 도착(속보) 온라인뉴스팀
'검법남녀' 정재영과 정유미 활약으로 극 중 송영규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 마무리되며 높은 몰입감을 줬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현라회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7, 18회는 각각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7.1%,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지난 방송에서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송영규)의 아들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공조수사를 펼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검사 은솔(정유미)은 각각 자살과 타살로 사망 결과를 추정한다. 마도남은 자살 추정이라고 밝힌 1차 소견에 분노해 백범의 멱살을 잡게 된다.이번 방송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계속됐다. 은솔은 백범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기 보다는 사건 진실을 위해 재수사를 진행한다. 마성재의 기숙사 방을 조사하던 은솔은 그의 룸메이트와 다시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진실을 듣게 된다.이어 마성재의 약독물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백범과 은솔은 국과수로 향한다. 밝혀진 것은 사인불명. 공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약성 약물들을 복용한 마성재는 부작용으로 환각과 섬망 증상을 겪었고, 그로 인해 스스로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측됐다. 은솔은 마도남과 그의 아내에게 사건의 진실을 전하게 되고 두 사람의 슬픈 모습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형사 차수호(이이경)는 국내에서 금지된 약을 팔고 있는 판매책을 체포하지만, 검거 중 크게 다치게 된다.이어 또 다른 사건을 맡게 된 은솔은 누군가가 살해당한 새로운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깜짝 놀랐다. 죽은 사람은 바로 검사 강현(박은석)을 옆에서 돕던 서계장이었던 것. 이 소식을 들은 강현은 서계장 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가고 그의 집에서 주사와 약통 두 개를 발견하며 자신의 형을 떠올린다. 수사를 진행하던 중 강현은 사건 전날 서계장의 통화기록을 확인한 뒤, 확신에 찬 듯 특수부검실로 찾아가 백범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한다.이처럼 '검법남녀' 17, 18회에서는 정재영과 박은석의 형 죽음이 얽힌 스토리가 펼쳐지며 한층 더 탄력 받은 스토리 전개를 보여줬다. 또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던 정재영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며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여기에 박은석이 윤지민에게 받은 CCTV 동영상 속에서 과거 정재영이 의약품 보관실에서 작은 약통 두 개를 갖고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정재영과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정재영이 살인용의자로 몰리면서 사건의 서막을 예고한 '검법남녀'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남편에 대한 사랑을 새삼 깨닫게 된 낚시광 아내가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9회에서 낚시에 빠진 아내 때문에 고민인 30대 남편이 고민주인공으로 등장했다.사연 주인공은 "아내와 함께한 한번의 루어낚시 경험이 재앙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아내는 그 날 이후 낚시에 푹 빠져 일 년에 300일을 낚시한다며 집을 비웠고, 주말에는 어린아이 둘을 집에 둔 채 1박 2일로 낚시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남편은 이 문제로 아내와 싸운 후 낚시용품을 갖다 버려도 봤지만 아내는 한 달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결국 자신이 먼저 사과를 했다고 토로했다.아내는 "고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물가에 가면 기분이 너무 좋다. 고기를 잡을 때 심장이 쫄깃쫄깃해진다"라고 낚시 예찬론을 펼쳤다.낚시로 인한 문제는 또 있었다. 사연 주인공은 "아내는 SNS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많은 의상과 다양한 낚시 장비를 구매 해왔다. 각종 비용을 합치면 월 250만 원 이상이 지출된다. 현재 월급의 60~70%가 아내의 낚시에 쓰여 지고 있다"며 "특별히 고가의 장비를 구입한 달은 회사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할 정도였다"고 말해 고민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신동엽은 아내에게 "조금 눈치 보이지는 않나요?"고 묻자 아내는 "미안하긴 한데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취미를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내비쳤다.고민 주인공의 여동생도 함께 했다.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살고 있다는 그녀는 "오빠부부가 낚시를 갈 때마다 자신에게 아이들을 맡겨 고민이다"고 주장했다.아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MC들의 질문과 지적이 이어지자 아내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김태균은 "주말은 모두 가족과 함께(하시죠)"라는 제안에 아내는 "낚시비용도 한 달에 100만원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편에게 "많이 많이 사랑하고 당신 입장에서 생각해서 줄이도록 노력할게"라고 말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