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봄을 닮은 꽃미소…단발병 유발자 등극

배우 정유미가 봄을 닮은 꽃미소로 러블리 매력을 드러냈다.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7일 정유미의 광고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정유미는 '윰블리' 매력을 한껏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 속 정유미는 파자마 셔츠부터, 화이트 원피스, 데님 원피스 등 의상 별로 다채로운 모습과 분위기를 선보였다. 드라마를 위해 긴 헤어 스타일에서 단발머리 스타일로 변신한 정유미는 촬영을 위해 살짝 웨이브를 넣어 사랑스러움을 드러냈다.이후 진행된 촬영에서 카메라를 향해 즉석에서 꽃받침 미소를 지어 보인 정유미의 모습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웃음을 지었고, 꽃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촬영하는 장면은 이날의 베스트 컷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정유미는 현재 tvN '라이브'에서 신입 경찰 '한정오'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진가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취준생으로 대한민국 사회 초년생들의 서글프고 안쓰러운 모습을, 후반부에는 한정오의 과거 공개와 함께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설소영 기자

첫 만남

민주당 경기도당, 과천ㆍ광주ㆍ구리ㆍ파주ㆍ연천 등 5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과천, 광주, 구리, 파주, 연천 등 5개 지역에 대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27일 과천, 광주, 구리, 파주, 연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와 동두천, 부천 지역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과천시장 후보에는 김종천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 광주시장 후보에는 신동헌 ㈔도시농업포럼 상임대표, 구리시장 후보에는 안승남 전 경기도의원, 파주시장 후보에는 최종환 전 경기도의원, 연천군수 후보에는 왕규식 연천군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1차 경선 후 결선투표로 공천자를 결정하기로 한 동두천은 박인범 전 도의원과 최용덕 전 동두천시 소용동장간 결선투표가 결정됐다. 또 부천시장 경선은 장덕천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와 조용익 민주당 가짜뉴스 법률대책단장간 결선투표가 확정됐다. 이밖에도 도당 공관위는 광역ㆍ기초의원 경선 결과 일부도 함께 발표했다. 도의원 경선 결과 김포2(채신덕)ㆍ김포4(이기형)ㆍ수원1(이필근)ㆍ수원4(황대호)ㆍ수원5(김봉균)ㆍ수원6(황수영)ㆍ수원7(장현국)ㆍ수원8(양철민)ㆍ수원9(김직란)ㆍ수원10(김강식)ㆍ의정부3(권재형)ㆍ하남1(김진일)ㆍ하남2(추민규) 등 13곳의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기초의원 선거는 고양가 가번 윤용석ㆍ나번 문재호, 고양라 가번 송규근ㆍ나번 김종민, 고양카 가번 이길용ㆍ나번 양훈, 남양주라 가번 장근환ㆍ나번 김경겸, 오산가 나번 이성혁 등이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됐다. 박준상기자

평화로 가는 길

북 “김정은, 북남수뇌상봉 위해 오늘 새벽 평양 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31분께(서울시간)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 분단 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4월 27일 오전 9시 판문점 분리선을 넘으시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하시고 역사적인 회담을 하시게 된다”고 덧붙였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간을 ‘오전 9시’로 쓴 것은 남측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통신은 또 “김정은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 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시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하시고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 결과를 발표하시게 되며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신 후 평양으로 돌아오시게 된다”고 밝혔다. 판문점공동취재단=송우일기자

남북정상, 역사적인 만남 위해 서울ㆍ평양 출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8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출발하기전 오전 8시부터 약 10분가량 청와대 직원들과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직원들은 약 100m의 길을 만들어 양손에 평화번영 기원 피켓과 하늘색 풍선, 태극기 등을 들고 문 대통령을 환송했다. 환송 구호는 ‘평화, 새로운 시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였다. 문 대통령의 차량이 등장하자 직원들은 환영의 소리를 냈고 대통령은 직원 3~4명과 인사를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판문점으로 이동, 오전 9시30분 군사분계선(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맞이한다.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MDL 선상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최초다. 이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새벽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출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관련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었다”고 전했다. 판문점공동취재단=김승수기자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