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청소년들의 사회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두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일산동부서 및 마두청소년수련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경찰의 범죄예방활동을 안내ㆍ홍보해 시회안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일산동부서는 협약에 따라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불법촬영’ 예방하고 근절하는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또한 범죄예방 교육, 다중이용시설 점검활동 등의 가두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일산동부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선도ㆍ보호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등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마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민ㆍ관ㆍ경이 협력한 치안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1일과 16일 새 원내사령탑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각각 선출한다.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기 국회의장 및 원내대표와의 호흡이 중요한 가운데 경기·인천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 후보 선거일과 관련 일정을 보고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당 선관위는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공지를 하고, 이튿날인 4일에는 후보자 등록접수 및 기호추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의원 중에서는 4선의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시흥을)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에서는 지난해 경선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석패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천 부평을)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의장 후보 선거는 다음 달 16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 후보 간 간담회를 통해 결선투표 도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도전했던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이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이석현(안양 동안갑)·원혜영 의원(부천 오정)도 여야 의원들과 스킨십을 넓혀 가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맞춰 국회에서 입법과제를 처리해야 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년 동안 행정부를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해왔다면 2년 차에는 이에 대한 입법적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친문(친문재인) 진영이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는 문재인 정부 성공에 대한 염원과 기대가 높기 때문에 누가 친문 진영의 지지를 얻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특정 계파에 대한 견제심리 등이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송우일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7월부터 ‘인천항 갑문 통합기상관측시스템’을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항 갑문에서는 풍향, 풍속만 관측해 IPA 홈페이지(www.icpa.or.kr)로 제공해왔으나 한정된 기상정보로 선박통항 안전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IPA는 통합형 기상센서를 갑문에 설치해 기존에 측정하던 풍향, 풍속 이외에 온도, 습도, 기압, 일사량, 강우 및 강설 감지, 낙뢰 등 총 7종의 기상정보를 추가로 측정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내·외부 기상정보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통합기상관측시스템을 구축 갑문을 이용하는 선박 및 갑문 내 근로자의 안전을 높이는 ‘안전한 스마트 갑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26일 인천대학교에서 ‘2018년 상반기 항만공사(PA)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PA 합동 채용설명회가 오는 5월 19일로 예정돼 있어, 신규 도입된 PA직무능력평가 등 채용 정책 변화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2시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채용 Q&A와 2017년 하반기 항만공사 신입직원과의 대화 등이 열린다. IPA는 이번에 총 9명(사무행정직 3명, 변호사·토목직·전기직 각각 1명 등 6명, 무기직은 비서직 1명과 시니어일자리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인천항을 통한 한국지엠 자동차부품 수출량이 전년 3월대비 5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한국지엠 KD센터(Knock Down, 자동차부품 포장 수출센터) 컨테이너 수출 화물량(RT) 추정치는 지난해 3월 14만7천736RT에서 올해 같은기간 6만9천511RT으로 52.9% 감소했다. 컨테이너 1대(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로 환산하면 올해 3월까지 4천500대(공 컨테이너 포함)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컨테이너 수출 화물량은 2015년 90만8천526RT, 2016년 80만4천263RT, 2017년 39만4천291RT 등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국GM의 신차도 2016년 32만3천787대, 2017년 30만9천492대로 1만4천295대 감소했다. 올해도 전년도 3월대비 2.1%(8만89대) 감소했다. 지난해 인천 내항 5부두를 통해 수출된 한국지엠 차량은 전체 완성차 수출량의 93%(30만9천492대)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인천항만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 신차 수출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하역사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심각한 동반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과 ’업태간 경쟁심화’에도 불구 인천지역 대형할인마트를 비롯한 소매유통업체들이 2/4분기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소재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RBSI가 108을 기록 지난 1/4분기 실적 RBSI 93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호전적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는 지난 1분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제이슈와 동절기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하락했던 소비심리가 2분기 이사, 입학, 관광 등 계절적 영향에 힘입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대형할인마트 112, 편의점 101, 슈퍼마켓 106, 전자상거래 107, 백화점 95로 조사됐다. 대형할인마트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한 고객수 증가와 마케팅 강화에 따른 기대치가 큰 한편, 편의점은 전분기 최악의 부진한 실적과 달리 101을 기록 다소 호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저임금’ 이슈 등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간편식 등 1인 가구가 소비 핵심 주체로 떠오른데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켓은 계절적 요인과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전자상거래 또한 계속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반면 백화점은 95를 기록해 다소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2/4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에 영향을 준 사안에 대해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이 46.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업태내 경쟁심화’가 17.4%, 업태간 경쟁격화(15.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판촉 및 할인행사(7.6%), 상품가격 상승(5.4%) 등이 영향을 준 사안으로 조사됐다. 이번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인천지역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전자상거래 등 250여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된 결과이다. 한동헌기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국가산업단지 등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자동화 적용 실태를 조사한다. 인천상의는 22일 기업의 신기술 및 자동화 적용 현황과 계획에 따라 기업에서 원하는 신규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인력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과정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비밀 보호와 관한 보안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58조 1항 및 통계법 제5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에 의해, 설문의 응답내용에 관한 보안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장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기존의 교육훈련기관 중심 교육훈련 패러다임을 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역에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출범시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032-810-2844, 이메일 mkkim@incham.net)로 하면 된다. 한동헌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창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남양주 수동면에 위치한 대안학교(산돌학교)를 방문해 교사ㆍ학부모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학교 운영비와 교사 급여를 모두 학비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교사들의 급여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어려움 속에 처한 실정”이라며 “대안학교를 원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있음에도 학비문제로 문턱을 낮추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교사들은 “인근 시군과 달리 남양주시 지원은 너무 미미하다. 현재 900만 원을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데 시의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창희 예비후보는 “대안학교는 공교육 지원 체계로는 지원이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공교육을 벗어났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이 아닌 것이 아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자의 위치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돌학교는 중ㆍ고교 과정을 5년 동안 진행하며 노작, 예체능,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과수행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군부대 이전부지에 한옥 숙박마을 건립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에는 조선 왕릉과 벽제관, 문봉서원 등 전통적인 문화유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체험장이 거의 없다”며 “관광객들은 비싼 숙박비용 때문에 시 관내에서 숙박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전을 검토 중인 시 곳곳에 위치한 군부대 시설에 한옥 숙박마을을 건립해 시 전통문화를 살려야 한다”며 “전통행차, 상혼례, 서원행사, 사신행차 등을 재현해 관광의 상품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품 전통 한옥 숙박시설을 만들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진정한 한류 체험의 장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타 시군에 빼앗겼던 박 목적의 관광객 유치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군부대로 저발전을 감내해야 했던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정부와 국방부가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한옥 숙박 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드론 운영 매뉴얼 및 제도정비를 통한 공항 내 드론 활용분야 확대에 나선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열린 ‘드론 활용 조류퇴치 세미나’를 통해 인천공항 내 드론 활용분야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앞서 국내 최초로 국산 드론을 활용 조류 퇴치 및 미승인 드론 운영 차단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를 정식 도입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세미나에서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은 “앞으로 드론 운영 매뉴얼, 관련 제도를 정비해 조류퇴치는 물론 공항 외곽 울타리 경비, 불법 주차차량 적발 등 공항 운영 전반에 드론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조류퇴치용·외곽경비용 드론에 대해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기체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서울지방항공청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조류퇴치 드론의 경우 인천공항 관제권 3㎞ 외부 조류서식지인 북측방조제 구역에서 고도 35m 이하로 운영하면서 기체충돌(버드스트라이크) 방지 업무를 수행한다. 경비용 드론은 자유무역지역 외곽 울타리 구간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무선전파를 이용하는 항행시설 점검 및 장애복구 드론도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인천공항 등 전국 13곳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항 운영방안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