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푸르미가족봉사단, 2018년 연합발대식

푸르미가족봉사단(단장 박위광)은 21일 연수구 동춘동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에서 ‘제8회 2018년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천광역시 유정복시장, 박남춘 국회의원, 교육청 김성기 교육국장 등 초청 내빈이 참석해 학생 및 학부모님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행사는 계양고 김송현·산곡여중 유민영 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2017년 우수봉사 대상 학교인 산곡여자중학교 김수현(3년)·강희라(2년)·김다미(1년) 학생이 봉사의 행복했던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천의 비영리 청소년 단체인 푸르미가족봉사단은 60개 초·중·고교별로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있으며 학교별 담당지도교사 및 학부모와 각 분과 임직원,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첫 봉사를 시작해 12년째 사랑을 실천하는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가르치고 다 같이 행복하게 잘사는 사회 만들기를 활동 이념으로 공익활동 지원에 앞장서는 봉사,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주는 봉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봉사,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배우기,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봉사를 목표로 현재 인천에만 3만8천여명의 가족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위광 단장은 “이제 봉사 활동도 아무렇게나 하는 시대가 아닌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시에 펼쳐져야 한다”며 “이런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학생과 선생님, 또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 구석구석에서 쉽게 푸르미가족 봉사단원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미가족봉사단은 누구나 가입해 함께 할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봉사단 사무국으로 문의(435-5353)하면된다. 김창수기자

연수구, 인천지역 최대 규모 '2018 상반기 연수 일자리한마당' 개최

연수구가 오는 25일(우천 시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18년 상반기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실업자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송도스마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남동산업단지 소재 기업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열리는 채용행사 중 최대 규모인 100여 개(직접참여 50, 간접참여 50)의 구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 채용관은 일반 채용관, 여성일자리관, 시간선택제일자리관으로 구분·운영해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구직자들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기업과의 면접은 물론,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LNG 가스기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채용설명관과 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많은 주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인천세무서에서 합동으로 세금문제 관련 고충 등을 상담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홍보관에서는 직업훈련기관, 사회적경제홍보관, 노인일자리홍보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미지 메이킹, 구직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을 제공하는 등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촉진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 취업정보센터(749-8472~5)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기자

인천 남구,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 남구가 지난 20일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인천시 애인(愛仁) 동네 만들기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예그리나, 지원단체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마농탄토와 체결했다. 애인 동네 만들기 희망지 사업은 저층주거지관리사업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주민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마을계획(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마을계획의 주민의견 반영도·실효성 등을 검토해 실천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근린재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도화 2·3동 대화초등학교 주변으로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예그리나가 중심이 돼 마을자원 조사, 실천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 원탁토론 등 주민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원주민 내몰림 현상 등 물리적 도시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사업 취지를 이해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마을계획의 실천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하대, 봄 향기 물씬 나는 4월 졸업식…박사학위 94명 등 3357명 졸업

인하대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1일 오후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 대상자는 3천357명으로 박사학위 94명, 석사 772명, 학사 2천512명, 최고경영자과정 29명이다. 학부 졸업생 중 전체 수석을 한 김지선(25·경영학)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이날 박사 학위를 받은 최아영(35·생명과학) 학생과 장성찬(32·생명공학)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현우 인하대 총장 대행은 축사에서 “개교 64주년을 앞둔 지금 인하대 졸업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 우리 학교의 명예를 빛내주길 기대한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실용 학풍으로 인하대학교를 철학과 공학이 어우러지는 미래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우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17만 인하 동문들은 우리나라가 경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됐다”며 “내가 졸업한 학교가 더 좋은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를 떠난 뒤에도 후원과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을 찾은 이들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정석학술정보관과 학생회관, 60주년 기념관 등 교내 곳곳에 학생들의 활동이 담긴 사진과 작품이 전시됐다. 조정동아리는 인경호에서 고무보트를 타 볼 수 있는 색다른 행사를 준비해 졸업식에 온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한편, 인하대는 매년 2월 진행하던 전기 졸업식을 지난 2016년부터 4월로 옮겨 열고 있다. 학사복 역시 학교를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바꾸는 등 졸업생들을 위한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준구기자

인천 동구 도시재생 뉴딜 책임질 도시지원센터 설립

전통적인 원도심인 인천 동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뒷받침 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사업의 본격추진을 알렸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됐다. 동구 새마을회관 2층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류제화 센터장과 책임연구원 1명, 연구원 2명으로 구성됐다. 같은 건물 4층에 지난 2016년 12월 개관한 도시재생 교육홍보관과 함께 구의 도시재생 사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과 주민 역량강화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 및 운영 지원,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사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서 지정된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사업과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花水) 정원(情園)마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745억원(국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동구 송림동 58-1 일원, 14만9천413㎡) 사업은 인천항 개항 중심지였던 송림동을 가족과 문화중심의 마을로 재탄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년간 사업비 193억원(국비 28억원)이 투입되는 동구 화수정원마을(화수동 7-36 일원, 2만1천277㎡)은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 정원마을’을 콘셉트로 일자리창출과 도시경쟁력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꽃을 피우는 화수 정원마을 답게 씨앗을 뿌리고, 함께 가꾸고, 기쁨을 나누는 방식으로 단위사업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원도심 부흥을 위해 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