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다채로운 부대행사 가득

오는 4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재활의지와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18일 인천장애인재활협회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되고 기념식이 개최되는 동안 야외에선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장애인 합창단 ‘라온제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격려사, 유공자 표장,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시장상, 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장애인재활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기념식장 밖에는 인천지역 장애인 단체 및 관련기관이 참여해 이동취업상담, 페이스페인팅, VR(가상현실)체험, 손 마사지 및 가족사진 촬영, 장애인직업재활 캠페인, 특수도서 전시 및 점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기진작 및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기념식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이재현 확정 등 2차 발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출직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후보자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초단체장은 서구청장 이재현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으며, 강화군(이광구·한연희), 동구(전용철·이동균·허인환), 부평구(강병수·차준택),연수구(고남석·박재호·정지열) 등은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광역의원은 남구 1선거구(김성준), 남구 2선거구(정창규), 남구 3선거구(민경서), 남구 4선거구(김강래), 부평 2선거구(노태손), 부평 3선거구(이용선), 부평 4선거구(김병기) 등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광역의원 계양 1선거구, 남동 2선거구, 중구 1선거구 등 13곳은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중대선거구(2~3인 선출)인 기초의원은 모두 30곳에서 가·나 등 공천 순위를 정하거나 일부 지역구는 경선을 거쳐 출마 여부와 순위를 가리기로 했다.2인 선거구와 3인 선거구 중·동구 나(2인)와 남구 마(2인)는 각각 1인, 강화군(3인)은 3명을 공천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2명씩 공천한다.한편, 민주당 시당의 이번 2차 공천 심사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초단체장은 중앙당 재심위원회, 지방의원은 시당 재심위원회에 20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유제홍기자

한국당 최봉순 여주시장 예비후보, 여주 저류지에 5천억 규모 여주랜드 조성 약속

자유한국당 최봉순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침체한 여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 저류지에 민자유치로 5천억 원 규모의 레저테마파크인 여주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여주썬밸리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여주 저류지(여주시 대신면 양촌리) 등 230만㎡( 70만 평)부지에 5천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연꽃 테마파크와 야생화단지, 돔 식물원, 출렁다리, 키즈 놀이터,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2천213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일 만 명 유동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여주경제를 회생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욕구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핑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여주관광 활성화와 함께 국제적 테마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여주 저류지 등 남한강의 유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사회적 기업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천시,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 범시민 거버넌스 구축 위한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인천시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는 범시민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인천시는 18일 인천항만공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관련 기관들과 인천 내항 일대 개발사업 청사진 수립을 위한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후속조치로 이날 출범한 추진협의회는 인천 내항 항만기능 재편과 주변 원도심 연계·재생사업을 위한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 내항과 주변지역이 서로 공존하는 물리적 개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국내 항만 재개발 사업의 상향식 개발모델을 제시하며, 계획 수립 전 과정에 주민들과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관련 의제를 발굴, 논의에 나선다. 특히 항만의 특수성을 살려 수변 산책로 등 친수공간 조성과 청년 창업 일자리 확보를 위한 창작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을 수용할 스마트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등 미래 해양문화도시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구상이다. 시와 해수부는 향후 추진협의회 자문내용을 바탕으로 내항과 주변지역의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 시민 대토론회, 관계기관 협의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스터플랜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항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정책수립에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일자리와 창업기능을 갖춘 미래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200여명, 전해절 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포천 가평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이 18일 오전 11시 포천 용정회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전해철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포천에서는 박윤국, 민천식 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김우석, 이원웅 도의원 후보,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가평에서는 김경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지지모임에는 200여 명의 지지자도 함께 참여,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대표로 낭독한 지지 선언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16년 보수 정당이었던 경기도가 이제는 정권 교체로 변화와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며 “정책, 도덕성 등 자질이 검증된 전해철 의원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8대 핵심공약을 만든 탁월한 능력과 리더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민주당의 가치를 높이고,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 31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이날 지지 모임에는 지난 16일 사적으로 당원들과 시의원 예비후보들을 모아 전해철 지지모임 행사를 가졌다가 비난을 받은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과 이형직 시장 예비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