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 이북5도민 한식 망향대제

경기도, 오는 20일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1월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후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14개 시ㆍ군과 함께 약 5개월 동안 시행을 준비해 왔다. 도는 ▲표준운송원가 협상 ▲비용정산시스템 정산기능 가동시기 ▲노·사간 임금교섭 ▲버스업체별 운전자 수급계획 등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한 결과, 오는 20일을 준공영제 시행일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우선 시행되는 지역은 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파주·광주·군포·하남·양주·구리·포천·의왕·과천·가평 등 14개 시ㆍ군이며, 15개 버스업체 59개 노선 637대가 참여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됨에 따라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을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급받는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표준운송원가는 1일 1대당 63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 운전기사의 근로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돼 현재 1일 16~18시간씩 근로하던 격일제 근무형태가 1일 최대 9시간만 근무하는 1일 2교대제로 전환된다. 특히 준공영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재정지원 부정수급, 운전기사 부정채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도는 재정지원금 부정 수급 시 부정수급액 환수, 성과이윤 지급제한, 준공영제 대상 제외 또는 중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월11일 공포·시행했다. 해당 조례안은 노선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운행횟수 위반, 임의 감차 등 버스회사 귀책사유로 인가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운송비용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액하도록 했다. 특히 버스회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회계전문기관이 버스회사에 대한 회계감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운행과 경영실태도 점검하도록 했다. 남경필 지사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전자 근무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버스회사의 투명성 강화로 도민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기자

[핫클릭 신제품] 비어케이, 호주산 프리미엄 드링크 3선 外

‘아직 중간고사는 멀었어’…대학교 새내기 겨냥한 드링크 3선 소개 ○…비어케이는 대학교 새내기를 겨냥한 호주산 프리미엄 드링크 3선을 4일 소개했다. 학교생활이 낯설기만 한 새내기들은 강한 알코올 향이 아닌 비교적 부담이 덜한 맞춤형 드링크가 마시기 더 편할 것이다. RTD 드링크 와인 크루저는 달콤한 블루베리와 피치, 라즈베리 3종으로 알코올 도수도 5%에 불과해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덴마크 사이다 템트도 사과를 발효한 과일주로 사과, 블루베리, 딸기 향 3종이 준비돼 상큼한 향으로 새내기들을 맞이한다. 알코올 도수도 4.5%로 약해 술이 약한 새내기들이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머드쉐이커도 저도 주로 알코올 도수가 4%에 불과한데다, 국내에는 초콜릿을 비롯해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3가지를 맛볼 수 있어 이번 봄 널리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캠핑을 떠나요’…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멀티 포트 출시 ○…신일산업은 봄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신일 멀티 라면포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라면뿐 아니라 국, 찌개, 찜 요리도 가능하다. 급속가열 기능은 물을 빠르게 가열시켜 조리시간을 단축한다. 1.8리터의 용량으로, 최대 라면 3봉지를 거뜬하게 끓일 수 있다. 포트 내에는 눈금 선이 기재돼 물 양 조절이 쉽다. 찜틀과 스테인리스 받침대를 함께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삶은 계란, 찐만두까지 조리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강화유리 뚜껑을 통해 조리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안전 손잡이는 손목에 부담을 줄이고, 쉽게 뜨거워지지 않아 조리 후 이동이 편리하다. 캡슐커피를 즐겨보세요…프리미엄 원두 찾는 소비자 취향 저격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캡슐커피 시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프리미엄 원두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더욱 디테일하게 발전한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한 산지에서 재배한 최상급 퀄리티의 프리미엄 커피 캡슐 ‘앱솔루트 오리진’ 3종을 4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앱솔루트 오리진’ 3종은 중남미 청정 지역인 ‘온두라스 꼬르낀’, ‘페루 카하마르카’ 그리고 ‘콜롬비아 시에라 네바다’에서 나오는 특별한 원두를 전통방식으로 재배해 풍부한 향과 독특한 맛을 그대로 담아 품질 높은 커피를 제공한다. 또 고품질 원두를 하나씩 손으로 골라내는 섬세한 핸드피킹 기술을 거쳐 최상급의 원두만을 선별하고, 수작업으로 건조시킨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부드러운 산미와 깊은 커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한다.

인천경제청, 형지 측과 본사 이전 및 패션클러스터 조성 협약 체결

국내 대표 패션그룹 형지가 오는 2020년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를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다. 인천경제청은 4일 형지 측과 본사이전 및 패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형지는 현재 공사 중인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 복합센터가 오는 2020년 준공되면 본사를 이곳으로 옮기게 된다. 또 경제청과 공동으로 패션 관련 국제행사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 공동으로 노력해 패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도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뉴욕패션주립대학(FIT)이 개교, 패션산업클러스터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형지 측은 FIT와의 산학 협력, 패션업계 핵심 협의체 송도 이전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실행하기로 해 송도 패션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공사 중인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 복합센터는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및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서울·부산 등의 유통 및 생산시설과 연계해 패션 관련 소재·디자인·글로벌마케팅 등 R&D센터, 패션 인재 양성 교육연수 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판매시설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등이 계획 중 이다. 이와 관련,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패션복합센터 건립추진과 뉴욕패션 주립대 개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는 패션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밀라노, 뉴욕에 버금가는 세계 패션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제청도 의지를 가지고 패션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영재 발굴단’ 도끼와 최연소 래퍼 데뷔 마이크로닷, “6살 때부터 바다낚시”

4일 방송될 SBS ‘영재 발굴단’ 152회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슈퍼스타이자, 래퍼계의 강태공 마이크로닷이 출연한다.최근 낚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마이크로닷은 6살 때부터 혼자 매듭을 묶고 바다에 나갔던 ‘낚시 영재’라는데.어렸을 때 꿈이 ‘랩 하는 선장’이었을 만큼 배타는 걸 좋아해 7일 중 4일을 배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래서일까 11살 때부터 회를 떴다며 수준급의 칼 스킬(?)을 뽐냈는데.게다가 이미 수차례 낚시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실력자답게 17살 때는 200kg에 육박하는 상어를 잡았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이덕화, 이경규’라는 대 선배와 함께해도 전혀 기죽지 않는 마이크로닷. 어린시절부터 외국에서 자라다보니 그들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것. 게다가 아버지보다 6살 많은 선배에게 ‘형님’이라 부르다보니 실수로 큰아버지한테까지 형님이라 불렀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쯤 되면 본업이 어부인지 래퍼인지 헷갈리지만, 사실 그는 11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실력파 래퍼. 뉴질랜드로 공연 왔던 다이나믹 듀오에 눈에 띄어 ‘도끼’와 함께 한국 최연소 래퍼 듀오로 데뷔하게 됐다는데. 곧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온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SBS ‘영재 발굴단’ 152회는 4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최순실 항소심 첫 재판절차 진행… 검찰 특검과 공방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물이자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측이 항소심 첫 재판 절차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석희 JTBC 사장, 특검 파견 검사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검찰·특검과 공방을 벌였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4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씨 측은 핵심 쟁점인 삼성의 승마지원을 비롯한 뇌물 혐의와 관련해 박상진 삼성전자 전 사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 최씨 측은 태블릿PC 의혹과 관련해 JTBC 손석희 사장과 소속 기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호인은 “태블릿PC 입수 과정에 대한 불법성 개입 여부를 주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과 특검은 “해당 증인들은 공소사실과 무관할 뿐 아니라 부당한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신청한 증인”이라며 “재판부가 이 점을 고려해달라”고 반박했다. 최씨 측은 또 강압수사를 받았다며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했던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도 증인 신청했다. 이에 검찰과 특검은 “공소사실과 무관한 증인으로 채택될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특검과 검찰 수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 뇌물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씨 측이 “증인신문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신동빈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도 신 전 회장에 대해서는 신문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 측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과 특검, 최씨와 안 전 수석 측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할지를 논의한 후 조만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재판부는 11일 첫 공판을 열고 검찰과 특검, 최씨와 안 전 수석의 항소이유에 관한 진술을 듣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