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고창경)는 등산로 등 휴대폰 위치추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통신사각 지대에 시민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천시청 산림공원과와 협력해 장호원 소재의 백족산 산악위험지역 등산로 50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서, 경찰서 등 기관별로 다르게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차원에서 통일시킨 제도를 기반으로 산림과 해양 등 주민이 살지 않는 비거주지역이나 등산로 등의 위치에 문자와 숫자를 조합하여 생성한 10자리 위치표시 체계이다. 경찰서는 그동안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설봉산, 도드람산, 원적산, 정개산, 백족산 등 136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왔다. 특히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통해 국민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및 재난대응에 있어 출동시간 단축 등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경 서장은 “그동안 산악위험지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번 번호판 설치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대응 및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시민명예경찰과 합동으로 민락동 소재 평화공원에서 ‘아름다운 공원만들기’ 팻말을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정부서와 시민명예경찰, 지역 내 청소년 50여 명은 시민의식 고취와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치안 의정부! 행복도시 의정부!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부착했다. 의정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은 지난해부터 공원에서 발생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공원 내 도보순찰, 술ㆍ담배금지 등 계도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후에도 범죄에 취약한 공원을 지정해 홍보팻말 부착식 및 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명예경찰과 협업해 의정부시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선보이는 ‘성남청년작가전’을 진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청년작가를 발굴, 소개해 오고 있는 성남청년작가전은 작가들이 예술가로 자립할 수 있는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토대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40여명의 작가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작품 구입을 희망하는 관객들에게 직접 연결함으로써 판로개척에도 힘썼다. 올해는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등 박상희, 이찬주, 송지혜, 송하나 등 총 4명의 작가를 소개한다. 박상희는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이찬주는 사회 전반에 깔린 신체적 노동에 대한 시선을 꼬집는다. 송지혜는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불안과 공포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심리작용을 시각화한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첫 전시에서는 송하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엄마, 아내 딸, 작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역할에서 경험하는 일상의 단상을 공감 가능한 언어와 재료 등을 통해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꽃밭에서’를 주제로 우리네 삶의 풍경과 이야기를 꽃피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미지와 사물들을 수집, 채집해 유화, 오리기, 오브제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준다. 특히 식욕, 예뻐지고 싶은 세속적 욕망 등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 등을 담은 송하나 특유의 개성 넘치는 드로잉도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성남청년작가전은 지금까지 작가들의 지적, 예술적 고민과 산물인 다양한 창작물을 관객들과 만나는 장을 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의 디딤돌이 되는 동시에 향후 중견, 중진을 거쳐 원로작가의 반열까지 이르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83-8000 송시연기자
정병찬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올림픽대회 경기운영본부 상황담당관을 시작으로 공단 인사과장, 홍보실장, 경륜경정사업본부 사업전략실장, 체육인재육성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정 본부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그는 “광명스피돔은 스포츠체험이 중심이 된 레저스포츠의 장으로, 미사리 경정장은 가족 모두가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여가 선용의 장으로 변모시켜 스포츠 체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여주농협이 조합원 자녀를 위한 통 큰 장학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7천여만 원을 전달, 2007년부터 12년간 1천 25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7억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여주농협은 조합원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농업인 자녀의 위상을 높이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농업ㆍ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주농협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조합장은 매 분기 조합 운영 상태를 공개하고 원로조합원 건강검진과 여성대학원, 취미교실(노래교실), 실버대학 등 조합원 3천200여 명과 함께하는 선진 여주농협으로 성장시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료와 농약, 일반자재 등 환원사업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중ㆍ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과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한 ‘2018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 여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했다. 또한, 과천시청 홈페이지에 ‘공약지도’를 신설해 시민들이 공약내용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사업에서부터 일자리,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제시한 민선 6기 총 54건의 공약사업은 4월 현재까지 총 47건이 완료돼 87%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7건의 사업은 정상추진 및 일부추진 중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 6기 임기 중에 지난 20여 년간 흉물로 방치돼 있던 우정병원을 공동주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과천과 강남권 구간을 연결하는 과천위례선을 반영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의 끈질긴 협의를 토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 개방 및 공원조성사업을 이끌어 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와 지식기반산업용지분양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한 투명한 재건축 지원 △재건축관련 이주문제 해결방안 마련 △상업지역내 노후건물 재건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형 일자리 발굴 △범죄 취약지역 CCTV추가설치 △단독주택지 주차공간 확충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소리와 생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시ㆍ군ㆍ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종결과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하여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의 평가항목을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매니페스토본부 종합평가 결과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3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는 지자체는 모두 58개 지자체로 군에서는 양평군 외 10곳, 시는 수원시 외 17곳, 구는 서울 용산구 외 28곳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선 6기의 공약사업은 146건의 실천과제 중 지난 12월 말 기준으로 115건이 완료돼 79%의 공약사항 이행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직자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평=장세원기자
지난해 가을 첫 투어를 시작해 매진사례를 기록했던 오산시티투어가 올해도 변함없는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티투어는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과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 생태하천인 오산천과 맑음터 공원, 물향기수목원 등 오산시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저렴한 참가비에 다양한 체험까지 제공돼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예약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는 오산시티투어는 현재 오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만 1천 원으로 물향기 수목원 입장료와 중식을 포함한 금액이다. 오산 시민과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산=강경구 기자
성남시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퇴근시간 이후 여권발급이 가능한 ‘야간 여권 발급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개설한 ‘야간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메뉴를 통해 밤 9시까지 여권을 발급한다. 이에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여권발급 창구를 평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전 예약제를 이용하는 시민은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에 여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시간별 여권접수 대기자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성남=정민훈 기자
양주시 회천4동은 최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암교차로 진입로에 ‘바람개비 꿈’ 바람길을 조성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양주 IC,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국지도 56호선이 교차하는 회암교차로는 그동안 무성한 잡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 탓에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회천4동은 도로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바람개비 꿈 바람길’을 조성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아름답고 깨끗한 도로변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양주=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