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6·1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서울시 청년들을 시 예산 등으로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국제학년제’ 공약을 28일 내놨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국제학년제는 소득 하위 70%인 35세 이하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해외 유수의 기술학교에서 전공을 발전시키고 싶은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환학생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직장인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연수비용은 서울시와 민간이 공동 설립한 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순간부터 연간 소득 3%를 상한으로 10년에 걸쳐 기부형식으로 재단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액은 세액공제를 통해 전액 환급한다. 지원 예산은 1인당 연간 2천만 원을 상한으로 하며, 연간 2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의원은 “서울시 고등학교 한 학년 학생은 9만 명정도 되는데 약 11.1%의 청년 학생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해 중앙정부로 확대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기회는 균등’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견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수 류필립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살림남2’에 합류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가 데이터 기반의 사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쇼핑 인사이트를 오픈한다. 네이버는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쇼핑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쇼핑 인사이트’ 코너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성숙 대표 지난 21일 네이버 커넥트 2018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로 다양성을 꽃피우는 기술플랫폼’을 언급하며 “스몰비즈니스를 서포트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으며, 이 일환으로 데이터랩에서는 네이버쇼핑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쇼핑 인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이 세분화된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쇼핑 인사이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네이버쇼핑에서 발생하는 클릭 데이터를 연령별/성별/기기별로 세분화해 제공함으로써, 사업자가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잘 유추하고 마케팅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쇼핑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객들의 구매 의사 변화를 확인하고 싶은 사업자들은 먼저 상품 카테고리(분야)를 선택하고, 기간별/성별/연령별 등 세부 조건을 적용하면 된다.검색어를 직접 입력해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지난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했던 김지수 선수의 환영식을 갖고 선전을 축하했다. 김지수 선수는 2014년도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성장해왔다. 김 선수는 지난해 출전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6차 월드컵에서 16위였던 기록을 7차 월드컵에서 7위로 올리며 기량을 한껏 끌어 올렸고 첫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6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 출신인 김지수 선수는 중학생 때부터 육상부 멀리뛰기 선수로 활동해 2012년도에 멀리뛰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될 정도로 멀리뛰기 종목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왔다. 부상으로 멀리뛰기에서 스켈레톤으로 전향하게 되는 어려운 순간도 있었으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림픽 무대에서 이천시를 빛낸 값진 결과를 얻었다. 김지수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더 실력을 쌓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따고 오겠다”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줘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천시를 더욱 빛내는 인물이 돼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클린농업인대학 동문회는 지난 27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대 회장으로 지난 2년간 동문회 및 농업인대학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 강인구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으로 친환경농업과 한남기 대표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한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핵심 주체로서 광주클린농업인대학 동문들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지난 2014년 1기 88명을 시작으로 4기까지 총 310명이 졸업했으며 동문회를 조직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농업발전의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보건소는 28일 초월읍 동막골길 7-16 일원에서 선동리 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선동리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기념영상 시청,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시장 인사말과 시의회 의장의 축사 및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선동리 보건진료소는 지난 2012년 6월 지역의 주민지원 사업 기금으로 신축부지를 마련하고 총 사업비 8억3천9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부지 430㎡, 건물연면적 310㎡의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1986년 개소 이후 32년 만에 신축한 선동리 보건진료소 1층에는 진료실과 건강증진실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운동교육실을 갖춰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일차 진료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운동교육실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새로 시작하는 선동리 보건진료소의 개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금연상담과 마음을 살펴주는 스트레스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진행돼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2007년도에 최초로 지정한 ‘광주 8경’을 재정비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28일 지역의 명소를 지정 보존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성을 부여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제고효과,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정한 광주 8경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광주 8경 지정 10년 만에 재정비된 광주 8경은 지난해 10월부터 관광객 설문조사, 관계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재정비했다. 주요변경 내용으로는 분원도요지와 팔당호를 분원도요지·팔당물안개 공원으로 변경했다.또한, 용인시와 광주시를 통과하는 경안천변을 광주 8경에서 제외하고 삼동 소재 중대물빛공원을 신규로 지정했다. 아울러,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화담숲은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시설로 특혜 우려가 있어 광주 8경 선정에서 제외했다.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광주 8경은 1경 남한산성, 2경 분원도요지ㆍ팔당물안개공원, 3경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4경 앵자봉ㆍ천진암, 5경 무갑산, 6경 태화산, 7경 경기도자박물관, 8경 중대물빛공원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지 선호도, 관광자원의 가치, 미래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며 “광주 8경 변경지정 결과를 토대로 각종 안내표지판, 홍보책자 등을 신속히 정비해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쌀문화축제가 지난 27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인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평가해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은 이미 여러 차례 이 상을 수상하고 전년도 ‘축제글로벌 명품’에 이름을 올린 축제들을 선정해 졸업시키는 상으로 이천쌀문화축제는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6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인 조병돈 시장이 특별상과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과 농업인 단체에서 참석해 영광을 함께했다. 이로써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이어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명품 축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이천=김정오기자
그저 그런 ‘대체 용병’에서 KBO ‘특급 에이스’로 탈바꿈한 kt wiz의 좌완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33)가 새로 합류한 더스틴 니퍼트(37)와 함께 팀의 창단 첫 5할 승률을 이끈다는 각오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미국 애리조나 투산 1차 스프링캠프를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인 피어밴드는 새로운 단짝 니퍼트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kt에서 3번째 시즌을 맞게 되는 피어밴드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한번 kt 선수로 뛸 수 있게 됐다. 3년간 뛸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실 작년 이맘때만해도 피어밴드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당시 kt는 새 외국인 투수 돈 로치를 데려왔고, 1선발급 투수를 물색하면서 피어밴드는 어디까지나 ‘보험’이었다. 그러나 특급 외국인 영입에 실패하면서 결국 피어밴드와 재계약했다. 이것이 kt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피어밴드는 지난해 26경기서 8승 10패, 방어율 3.04를 기록하면서 팀 창단 후 최초로 타이틀을 획득, 시즌 후 kt와 105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겨울 휴가기간 가족들과 여행을 다녔다는 피어밴드는 “아이들과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월드도 다녀왔고 한달 전에는 아내와 단둘이 도미니카 여행도 다녀왔다”며 “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재 피어밴드는 최상의 컨디션과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시즌에 맞춰 몸을 준비하고 있고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딱 지금 시기에 가지고자 계획했던 몸상태 그대로”라고 강조한 뒤 “지금은 주로 제구를 가다듬는 것에 중점을 둬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시즌 새롭게 ‘원투펀치’를 이룰 니퍼트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어밴드는 “벌써 어린 선수들이 니퍼트에 다가가 조언을 구하고 있으며, 나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야구를 잘 아는 선수라 통하는 게 많다”면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 그로 인한 시너지가 많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목표를 개인 성적보다 팀의 5할 승률로 잡은 피어밴드는 “5할 승률은 감독님만의 목표가 아니라 선수 모두의 목표가 돼야 한다. 올해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르게 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광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전 이천시 지역위원장을 지낸 엄태준 변호사가 지난 27일 오후 이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천시장출마를 선언했다. 엄 전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여러 번의 선거 경험을 통해 배운 이천과 이천시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천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고자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엄 전 위원장은 “야당 정치의 불모지인 이천에서 아무도 야당 후보로 출마하려 하지 않을 때 저는 떨어질 줄 알면서도 야당 후보로 도전하고 또 도전했고, 야당 지역위원장으로 조병돈 시장 선거와 문재인 대통령 선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다”며 “지난날의 아픔과 기쁨,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기억하면서 이제 시민의 꿈과 바람을 실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 전 위원장은 “이천시 고문변호사, 마을 변호사의 장점을 살려 시민의 불편과 아픔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1등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상수원 다변화 정책, 이천시 균형발전, 중리 뉴타운 개발과 함께 이천 구도심지역의 쇠퇴방지를 위한 자연형 중리 천 복원, 시장권한 읍면동장에 이양, 무상교복, 무상공공 산후조리원 등의 이천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엄 전 위원장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엄지척정책 1번가’라는 정책 자료집에 대한 출판기념회에서 이천시의 4대 비전과 11대 목표, 100대 세부실천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