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 ‘스켈레톤’ 김지수 선수 격려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지난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했던 김지수 선수의 환영식을 갖고 선전을 축하했다. 김지수 선수는 2014년도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성장해왔다. 김 선수는 지난해 출전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6차 월드컵에서 16위였던 기록을 7차 월드컵에서 7위로 올리며 기량을 한껏 끌어 올렸고 첫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6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 출신인 김지수 선수는 중학생 때부터 육상부 멀리뛰기 선수로 활동해 2012년도에 멀리뛰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될 정도로 멀리뛰기 종목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왔다. 부상으로 멀리뛰기에서 스켈레톤으로 전향하게 되는 어려운 순간도 있었으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림픽 무대에서 이천시를 빛낸 값진 결과를 얻었다. 김지수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더 실력을 쌓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따고 오겠다”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줘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천시를 더욱 빛내는 인물이 돼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 선동리 보건진료소 개소식

광주시보건소는 28일 초월읍 동막골길 7-16 일원에서 선동리 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선동리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기념영상 시청,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시장 인사말과 시의회 의장의 축사 및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선동리 보건진료소는 지난 2012년 6월 지역의 주민지원 사업 기금으로 신축부지를 마련하고 총 사업비 8억3천9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부지 430㎡, 건물연면적 310㎡의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1986년 개소 이후 32년 만에 신축한 선동리 보건진료소 1층에는 진료실과 건강증진실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운동교육실을 갖춰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일차 진료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운동교육실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새로 시작하는 선동리 보건진료소의 개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금연상담과 마음을 살펴주는 스트레스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진행돼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광주8경’ 재정비… 중대물빛공원 신규 지정

광주시가 2007년도에 최초로 지정한 ‘광주 8경’을 재정비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28일 지역의 명소를 지정 보존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성을 부여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제고효과,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정한 광주 8경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광주 8경 지정 10년 만에 재정비된 광주 8경은 지난해 10월부터 관광객 설문조사, 관계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재정비했다. 주요변경 내용으로는 분원도요지와 팔당호를 분원도요지·팔당물안개 공원으로 변경했다.또한, 용인시와 광주시를 통과하는 경안천변을 광주 8경에서 제외하고 삼동 소재 중대물빛공원을 신규로 지정했다. 아울러,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화담숲은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시설로 특혜 우려가 있어 광주 8경 선정에서 제외했다.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광주 8경은 1경 남한산성, 2경 분원도요지ㆍ팔당물안개공원, 3경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4경 앵자봉ㆍ천진암, 5경 무갑산, 6경 태화산, 7경 경기도자박물관, 8경 중대물빛공원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지 선호도, 관광자원의 가치, 미래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며 “광주 8경 변경지정 결과를 토대로 각종 안내표지판, 홍보책자 등을 신속히 정비해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자타공인 kt ‘에이스’ 피어밴드, “니퍼트와 시너지로 팀 5할 승률 이끌겠다”

그저 그런 ‘대체 용병’에서 KBO ‘특급 에이스’로 탈바꿈한 kt wiz의 좌완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33)가 새로 합류한 더스틴 니퍼트(37)와 함께 팀의 창단 첫 5할 승률을 이끈다는 각오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미국 애리조나 투산 1차 스프링캠프를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인 피어밴드는 새로운 단짝 니퍼트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kt에서 3번째 시즌을 맞게 되는 피어밴드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한번 kt 선수로 뛸 수 있게 됐다. 3년간 뛸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실 작년 이맘때만해도 피어밴드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당시 kt는 새 외국인 투수 돈 로치를 데려왔고, 1선발급 투수를 물색하면서 피어밴드는 어디까지나 ‘보험’이었다. 그러나 특급 외국인 영입에 실패하면서 결국 피어밴드와 재계약했다. 이것이 kt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피어밴드는 지난해 26경기서 8승 10패, 방어율 3.04를 기록하면서 팀 창단 후 최초로 타이틀을 획득, 시즌 후 kt와 105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겨울 휴가기간 가족들과 여행을 다녔다는 피어밴드는 “아이들과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월드도 다녀왔고 한달 전에는 아내와 단둘이 도미니카 여행도 다녀왔다”며 “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재 피어밴드는 최상의 컨디션과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시즌에 맞춰 몸을 준비하고 있고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딱 지금 시기에 가지고자 계획했던 몸상태 그대로”라고 강조한 뒤 “지금은 주로 제구를 가다듬는 것에 중점을 둬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시즌 새롭게 ‘원투펀치’를 이룰 니퍼트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어밴드는 “벌써 어린 선수들이 니퍼트에 다가가 조언을 구하고 있으며, 나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야구를 잘 아는 선수라 통하는 게 많다”면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 그로 인한 시너지가 많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목표를 개인 성적보다 팀의 5할 승률로 잡은 피어밴드는 “5할 승률은 감독님만의 목표가 아니라 선수 모두의 목표가 돼야 한다. 올해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르게 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광호기자

엄태준 민주당 전 이천시 지역위원장, 이천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전 이천시 지역위원장을 지낸 엄태준 변호사가 지난 27일 오후 이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천시장출마를 선언했다. 엄 전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여러 번의 선거 경험을 통해 배운 이천과 이천시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천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고자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엄 전 위원장은 “야당 정치의 불모지인 이천에서 아무도 야당 후보로 출마하려 하지 않을 때 저는 떨어질 줄 알면서도 야당 후보로 도전하고 또 도전했고, 야당 지역위원장으로 조병돈 시장 선거와 문재인 대통령 선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다”며 “지난날의 아픔과 기쁨,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기억하면서 이제 시민의 꿈과 바람을 실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 전 위원장은 “이천시 고문변호사, 마을 변호사의 장점을 살려 시민의 불편과 아픔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1등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상수원 다변화 정책, 이천시 균형발전, 중리 뉴타운 개발과 함께 이천 구도심지역의 쇠퇴방지를 위한 자연형 중리 천 복원, 시장권한 읍면동장에 이양, 무상교복, 무상공공 산후조리원 등의 이천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엄 전 위원장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엄지척정책 1번가’라는 정책 자료집에 대한 출판기념회에서 이천시의 4대 비전과 11대 목표, 100대 세부실천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강석균 바른미래당 정치연수국장, 남양주시장 출마 선언

강석균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치연수국장(43)이 28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이후 남양주 지역에서 당내 첫 번째 출마 주자가 됐다. 이 자리에서 강 국장은 “70만 남양주 시민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도전과 변화 밖에 없다”면서 “저 강석균과 함께하는 위대한 도전과 변화가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곳으로, 좋은 일자리와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뢰도 캐나다 총리, 미셸 벨기에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국 지도자들이 가장 젊은 정치 지도자가 된 사례를 소개하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젊은 패기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할 수 있는 자신이 시장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는 서울 외곽의 그저 그런 베드타운이라는 현실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또 기득권 정치인을 위한 인생 2모작의 장소가 되어서도 안 된다”며 “창업의 중심지, 역사와 미래의 공존,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21세기형 복합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국장은 이를 위해 ▲일자리ㆍ보금자리의 일체화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도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복지도시 ▲대한민국을 품은 문화도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첨단행정도시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협업도시 등 7가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강 국장은 “에스토니아는 작은 면적과 적은 인구로도 국민의 혁신적인 선택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나라가 됐다”면서 “번영과 발전을 위한 방법은 담대한 세대교체다. 젊은 정치 지도자에게 지역의 운명과 미래를 용기 있게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 국장은 2002년 7급 비서로 국회에 입성, 2003년 5급 비서관으로 자리 잡은 이후 박기춘 전 의원 보좌관, 원내대표실 국장 등 17년간 국회와 정당에서 활동해 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