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선진, ‘축산식품분야 취업지원교육’ 업무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과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26일 선진 본사에서 ‘축산ㆍ식품 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지난해 내부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2018년 지원특화사업 ‘축산·식품 전공자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결하는 올해 첫 업무협약이다. 축평원은 ㈜선진을 시작으로 축산식품업계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선진과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경기지역의 중앙대와 한경대를 비롯한 축산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기업 현직자 직업관 교육’, ‘기업 현장견학 및 체험’, ‘동영상 직무교육’, ‘취업캠프 모의면접관 파견’ 등 취업준비생들의 직업관 적기형성 지원으로 축산분야 국가경쟁력 증진에 함께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및 제도 교육’, ‘업계트랜드 및 유통교육’ 등 상호보완적 현직자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의 내부인재 역량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지속한 취업난으로 많이 지쳐 있을 우리 청년층에게 우리 공공기관과 전문기업, 대학들이 함께 준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인선모터스, 전기차 배터리 해체시연회 개최

인선모터스(박정호 대표이사)는 고양시에 위치한 인선모터스 자원순환센터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회수 및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한 전기차 배터리 해체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실시된 시연회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자동차공학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전기차 배터리 해체 관련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기차 사고나 노후화에 따른 폐차발생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한 회수와 친환경 해체 실현, 해체에 대한 기준 마련 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하성용 교수(신한대)는 “전기차배터리 친환경재활용기술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의 재이용뿐만 아니라 배터리 성능까지 확대시킨다”며 “시연회는 전기차 친환경재활용기술의 사전단계인 ‘전기차배터리 회수체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대표이사는 “시연회를 통해 전기차 회수의 안전기준, 친환경재활용기술의 기준까지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배터리재생사업은 3천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만큼 미래 유망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인선모터스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전기차 배터리 회수 대행 및 수도권배터리재생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배터리 회수체계에 대한 성공적인 모델 구축, 전기차배터리재활용화센터 구축 및 운영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