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 출마 유영근 시의회 의장 24일 출판기념회 개최

6ㆍ13 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자유한국당)이 오는 24일 저서 ‘시민이 먼저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4시 김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릴 출판기념회에서는 유 의장이 직접 책 소개를 하고 참석 인사들과 질의응답과 다양한 대화를 하는 인터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민이 먼저입니다’는 유 의장이 도의원 4년과 8년 시의원 활동 등 12년간 지방의원으로서 시민과 함께한 의정활동상을 담았다. 유 의장은 저서에 담긴 ‘도지사 멱살을 잡는 한이 있더라도 나진천 개보수 사업비를 확보해야 한다’와 한강시네폴리스 토지보상 불가능한 약속을 지적하며 강조한 ‘고을 원님처럼 백성을 편하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 등 의정 활동에서 피력한 어록을 소개했다. 유 의장은 특히 “말로 사람을 현혹하는 목민관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목민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장은 지난 7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뒤 시의원으로 방향을 전환해 민선 5ㆍ6대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6대 의장으로 있다. 왕성한 문화계 활동을 해오며 김포문화원 사무국장, 김포역사연구원 연구실장, 김포문화예술제 기획위원, 경기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책과 함께 꿈이 자라는 평택시립 세교도서관 개관

평택시 13번째 도서관인 세교도서관이 오는 3월 28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되는 세교도서관은 대지면적 4천81㎡, 연면적 1천㎡, 지상 2층 규모로 소장 장서는 약1만8천권에 이르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강연실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이 갖춰진 복합 문화정보서비스 도서관이다. 도서관 내에는 책읽기 좋은 창가 및 자연스러운 열람공간 등이 구비돼 있고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내부계단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세교도서관은 개관 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질의 신간도서 확충,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대차 시스템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게 될 세교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커뮤니티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세교, 평택시립, 팽성, 안중, 지산초록, 오성, 장당, 진위, 청북, 비전, 송탄, 서정, 포승 등 13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게 돼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신성장 행복도시로서의 도서관 인프라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평택=김덕현기자

김포지역 상당수 복합건물, 요양원, 목용장 화재취약

김포지역 상당수의 고층복합건물과 노인요양시설, 목욕장 등이 소방시설이 불량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충복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를 계기로 유사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 등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서는 소방서 특별조사반과 NGO 및 유관기관 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층 이상 고층복합건축물과 노인요양시설, 목욕장 등 화재취약대상 56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14개소가 감지기, 소화기, 공기호흡기 등 주요 소방시설들이 불량해 화재발생시 제기능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건축법 등을 위반하거나 비상구 방화문 등이 훼손돼 화재시 대피 등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시설이 불량한 10개소에 조치명령을 발부하고 건축법 등을 위반한 6개소에 대해선 기관통보 조치했다. 비상구 방화문이 훼손된 시설에 대해선 즉시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방서는 이밖에 화재취약대상 63개소를 직접 방문, 비상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현지 확인하고 화재예방 서한문 전달, 비상구 안전관리스티커 부착,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각 119안전센터에서는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원 등 15개소에 대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비상구를 통한 피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조종현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자들에게 평소 비상구 관리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새 주인 찾는 의정부경전철…대체사업자 모집 3월말 고시

파산 의정부 경전철을 관리ㆍ운영할 대체사업자 모집고시가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조달자금계획, 이용서비스 증대가 선정기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사업자는 조달한 자금(이자 포함)의 회수는 물론 경전철운영적자, SPC운영비까지 의정부시의 담보로 안정적 운영을 하게 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피맥이 요구한 대체사업자 고시안 중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 보완을 모두 마치고 이달 중 재정경제부에 고시안 심의를 요청, 심의를 받은 뒤 내달 말께 고시할 예정이다. 90일간 고시, 모집을 거쳐 6월 말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8,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KDI 등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기관에 맡기기로 했다. 선정은 운영사를 포함한 예정 SPC가 조달할 2천억 원(파산법인에 지급이 예상되는 해지시 지급금 기준)에 대한 자금계획, 이자 등의 정량적 평가와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개선 등 운영계획, 즉 정성적 평가가 50대 50 비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피맥, 기재부의 심의를 거쳐 대체 사업자로 확정돼 내년 초부터는 경전철 관리운영에 나선다. 대체사업자에게는 실제 경전철 운영수입이 사업운영비에 미달하는 경우 의정부시가 부족분을 보전하는 최소비용 보전방식(MCC)이다. 이 경우 의정부시가 보전해야 할 운영비는 SPC비용을 추가해 의정부시가 그동안 보전해온 환승 손실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부족 운영비보전에다 조달한 2천억 원에 대한 원리금을 2040년 6월까지 대체사업자에게 균등하게 상환한다. 조달금융이자는 3~4%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대체사업자는 운영여건이 종전보다 안정적인 것은 틀림없다”며 “하지만, 전반적인 경전철 관리와 운영에 대한 책임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한편, 경전철은 의정부 경전철㈜가 지난 5월26일 파산하고 지난해 9월30일 폐업하면서 의정부시와 계약을 맺은 인천교통공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9월까지 관리ㆍ운영을 맡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자산관리 토큰 ‘나폴레옹 X’, ICO 목표액 60% 넘겨

넥스트블록, ICO 플랫폼 ‘넥스트아이씨오’ 오픈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블록체인 운영자문업체 넥스트블록(대표 정규화)은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상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넥스트아이씨오(NextICO)를 신규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스트아이씨오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개발사와 사용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ICO 참여를 원하는 프로젝트를 클릭 한번으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넥스트아이씨오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존의 방식보다 더 편리하게 ICO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한글화했다. 또, 사이트 내에 링크를 통해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검색사이트 등을 통해 유사 스캠 사이트로 연결되는 위험도 크게 줄였다. 모든 프로젝트는 넥스트블록 내 블록체인 전문 인력들을 통해 검토되며, 특정 기준을 통과한 프로젝트만 사이트에 올린다. 넥스트아이씨오는 신규 토큰을 포함한 가상화폐 보관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로스퍼의 기술지원을 통해 가상화폐 지갑의 보안 및 안정성을 높여, 주소 복사 및 송금 업무 등을 플랫폼 내에서 전부 진행할 수 있다. 단순히 ICO 투자를 넘어 개인의 가상화폐 지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넥스트블록의 정규화 대표는 “직접 많은 ICO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본 플랫폼을 기획하고 오픈하게 됐다”며 “구매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고 안전하게 ICO를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함은 물론, 전 세계의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씨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일본 의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남코인(NAM coin)을 오는 23일 저녁에 단독 상장한다. 남코인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조합해 일본 의료시스템에 혁신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속보] 파주교육청, 임진강거북선 지역교과서 수록여부 결정위한 본격검토들어가

파주삼락회 등이 파주교육지원청에 조선 최초의 임진강 거북선 관련 역사적 검증자료를 파주지역교과서 수록을 청원한 가운데 (본보 2017년 12월4일자 12면보도) 파주교육청이 수록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파주교육지원청은 ‘2019년 초등3학년 파주지역교과서’에 수록할 자료검토를 위해 ‘사회과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임진강거북선자료 등에 대한 사실위주의 객관적 검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이 구성하는 사회과 교과서 편찬위원회는 교육청 관할 각급 학교 사회과 교사 등 전문가 15여 명으로 구성해 그동안 교육지원청에 임진강 거북선등 청원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구성시기는 내년도 신학기에 맞춰 늦어도 4월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거북선 역사를 조선 중기 이후에서 조선 초인 태종때 그것도 파주임진강이라고 적시한 놀라운 기록을 발굴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 ”며 “지역 교과서 심사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실 위주 선상에서 정밀하게 분석해 수록 여부를 최종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지역에서 20여 년 동안 교육현장을 지켜온 각급 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교육 재능기부 비영리 봉사단체인 파주삼락회(회장 김호산)와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정헌모)는 “조선 최초의 거북선이 조선 3대왕인 태종실록에 이미 임진 나루에서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거북선(귀선)을 제작해 해전연습을 한 중요한 역사적 기록을 확인했다”며“ 파주지역의 유서깊은 역사성을 파주지역 교과서에 수록해 자라나는 파주지역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은 물론 나라 사랑과 파주사랑 등을 통해 해 파주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파주교육지원청에 청원한 바 있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91년 6월 1일부터 교육부 위임을 받아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 자료인 ‘우리 고장 파주’를 해마다 자체적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현재 이 교과서는 임진초등학교 등 지역 내 초등학교 57곳 3학년 1학기 사회과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건설협회, 우수대학생 52명에 1억5천만원 장학금 전달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2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 5천300만 원으로 지역별,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52명에게 전달됐다. 대상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에서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하여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수여식에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 장경래 위원장, 임영헌 위원, 성우종 위원, 김화진 위원, 이정오 위원, 김태철 위원,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 대학생 장학금 전달은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우수인재의 건설산업 유입촉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전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70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