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리조트와 테마파크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여러 이벤트를 연다.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16일 전통 음료 시식과 경품이 마련된 떡메치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윷을 던져 윷이나 모가 나오면 선물을 주는 '윷모 나와라' 이벤트도 준비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설 당일 '무술년 3행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설날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OX 퀴즈, MC를 이겨라 등의 행사를 열고 생활용품세트,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이용권, 뽀로로 인형 등의 상품을 준다. 대명리조트도 여러 행사를 선보인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15일부터 17일까지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나 마리나베이를 이용한 고객에게 미니윷놀이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6일에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경품 쿠폰이 들어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당첨되면 오션베이 무료 이용권, 오션베이 1만 원 이용권, 스마트링, 콜럼버스 키친 조식뷔페 식사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쏠비치 호텔 앤(&) 리조트 양양은 13일부터 18일까지 호텔 로비에서 투호,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대명리조트 천안은 15일부터 3대가 함께 오션파크에 입장하면 최대 6인까지 50% 할인해주고 개띠 고객에게는 본인 무료·동반 3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를 주제로 여러 이벤트를 연다. 카니발 광장을 '스트레스 타파존'으로 만들어 만보기 댄스배틀, 굴렁쇠 달리기,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 해소형 게임이 펼쳐진다. 콩쥬(중국), 티니클링(필리핀), 따가오(베트남) 등 다른 나라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아울러 3월 15일까지는 '코스터 위크'가 열려 티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중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 '로맨틱 인더 스카이'가 매일 밤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설날 큰잔치'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 : 북의 대합주', 거리공연 '풍물 한가락', 김덕수 사물놀이의 새해 기념 만복 퍼포먼스 '신명',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을 준비했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 0, 1, 8이 모두 포함된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9천 원(1인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BC카드 소지자에게는 본인 55%, 동반 3인까지 40%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메인 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개띠 고객 대상 전통 투호 놀이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양생물로 장식한 따뜻한 떡을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3대가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 동반 3인까지 현장에서 2천 원을 할인해준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13일부터 18일까지 키자니아는 설날 윷놀이 대회를 연다. 우승 가족에게는 윷놀이 1세트와 황금 10키조(키자니아 화폐)를, 참가자 모두에게 10키조를 준다. 연휴 방문 고객에게 세뱃돈의 의미를 담아 20키조를 선물하고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20키조를 추가로 더 준다.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도 증정한다.연합뉴스
새 학기를 맞아 교육부가 대학교 신입생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OT)이 안전하게 치러지는지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대학 내 학생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오리엔테이션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10명이 숨진 뒤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을 만들고, 신입생 행사를 대학이 주관해 가급적 학내에서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학교는 대규모 야외 행사를 진행한다.이런 행사에서는 안전사고뿐 아니라 음주를 강요하는 행위나 선후배 간 폭행·성폭력 등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어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경희대·한국외대·웅지세무대·숭의여대 등 학교 밖 오리엔테이션 참여 학생 수가 200명 이상인 대학이다.지난해 오리엔테이션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대학도 점검을 받는다. 이들 학교의 경우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행사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현장을 찾아 숙박시설 안전성, 차량과 운전자 적격 여부, 폭행 방지를 위한 학생 사전교육 여부, 단체보험 가입 현황 등을 확인한다. 학교 밖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나머지 대학은 대학 차원에서 숙박시설과 교통수단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대학에 배포하고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사고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대학생활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연합뉴스
2월 13일부터 경기, 세종, 충북, 강원지역 9곳의 아파트 청약 당첨자가 발표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핫이슈’로 떠오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2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 5위의 강호 스웨덴에 0대8(0-4 0-1 0-3)로 졌다. 지난 10일 스위스전에서 0대8로 패했던 단일팀은 2연패로 오는 14일 일본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스위스전 대패를 부른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수비수들은 긴장한 탓인지 퍽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퍽만 쫓느라 상대 공격수들을 놓치는 상황이 반복됐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4분에 스웨덴 마야 뉠렌페르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은 계속됐다. 9분 47초에 엘린 룬드베리, 10분 17초에 판뉘 라스크, 17분 4초에 에리카 우덴 요한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피리어드를 0대4로 마쳤다. 단일팀은 2피리어드 4분 8초 만에 페르닐라 빈베리에게 또 다시골을 내줬다. 2피리어드 한때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번번이 스웨덴 골리에 가로막혔다. 단일팀은 2피리어드에서 유효 슈팅 8-9로 맞서며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피리어드 시작 5분 43초 만에 3골을 연달아 내주며 희망은 꺾였다. 강릉=홍완식기자
지난 해 9월 웹드라마로 네이버에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은 ‘마술학교’(극본 김도원, 연출 김도원, 제작 JYP픽쳐스)가 12일과 13일 양일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12일 방송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122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남자들 강용석, 송승헌, 이욱, 정욱에 대한 풍문체크가 진행된다.
12일 tvN ‘토크몬’ 3회에서 새로운 MC 김희선이 강호동을 긴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