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 방지법’ 내년 3월 시행…주차폭 2.3→2.5m 확대

좁은 공간 탓에 주차 후 차 문을 열고 나오다가 옆 차 문을 찍는 이른바 ‘문콕’ 사고 방지법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문콕’ 사고방지를 위해 일반형 주차장 폭 최소 기준을 2.3m에서 2.5m로 확대하고, 확장형 주차장도 기존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작년 6월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주차단위구획 협소문제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단위구획 최소크기 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 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차량 제원과 중·대형차량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문콕’ 사고발생 등 국민의 불편과 주민들 간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주차단위구획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주차구획 최소기준 적용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의 피해와 업무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법예고 시 제기된 의견을 수용해 시행 시기를 1년 조정했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등과 구조적으로 확장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도 적용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와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주차구획 크기가 협소한 실정으로 그간 승·하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차단위구획 크기 확대를 통해 문콕 등 주차사고 예방, 주차갈등 완화, 주차시간 절감, 주차불편 해소 등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인천공항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시속 80km 통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소에 시속 80km로 통과할 수 있는 하이패스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민자도로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로 시속 80km의 제한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관리운영권자인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을 없애고 2차로 이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설치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차로 폭(3~3.5m)이 좁아 안전운행을 위해 통과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 정체 등이 발생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는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상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는 영업소 통과속도 향상, 지·정체 개선,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 요금소 등 8곳에서 작년부터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평창·강릉으로 가는 고속도로의 처음과 끝에 각각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돼 평창 가는 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접목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군포시, 2018 지자체 평가 도내 1위 차지… ‘전국 2위’ 쾌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8 지자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 도시(60개) 중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이 도내 2위에 올랐으며, 행정서비스 개선도에서 전국 2위(도내 1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전문가 분석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가운데 ▲행정서비스 평가(50%) ▲재정역량 평가(30%) ▲주민 대상 설문조사(15%)와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연대전 결과(5%)를 더해 순위를 매겼다.올해는 지난해 45%를 반영했던 재정역량 평가비율을 30%로 크게 줄이고, 행정서비스 평가와 주민 설문조사 비율을 5%씩 높여 결과의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주민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9세 이상 성인 남녀 3만1600명(시군구 전체)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병행, 95% 신뢰 수준에서 표집 오차 시군구 전체 ±0.6%(인구 50만 미만 개별시 ±6.9%)이다. ■ 3개 평가분야 모두 전국 10% 이내 달성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인구 50만 미만 도시 중 전남 순천시에 이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행정서비스(3위) 재정역량(5위) 주민 설문조사(6위)의 3개 평가분야가 모두 전국 10% 안에 드는 최상위권 성적을 거둬 살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경영대전(5%)을 제외한 3개 평가분야(95%)만을 합산할 경우, 군포시가 전남 순천시를 앞지르게 돼 실질적인 평가 내용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 행정서비스 개선도 전국 2위 특히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 분야가 지난해 12위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3위로 크게 도약했다. 시는 첨단산업단지ㆍ산업진흥원 조성, 고교 무상급식 실시, 철쭉축제의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ㆍ일자리경제ㆍ문화관광ㆍ안전ㆍ교육의 5개 분야에 대한 행정서비스 개선도에서 충남 계룡시에 이어 전국 2위(도내 1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포시의 끊임없는 노력이 돋보이기도 했다. ■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도내 2위 또한 김윤주 군포시장은 단체장의 역량을 묻는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곳 중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 이어 도내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만족도 조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군포시가 유사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이 어느 정도냐를 묻는 설문조사로 이뤄졌으며, 지방자치단체 4선을 지내고 있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인 김 시장의 탁월한 시정역량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객관성을 담보한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가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특히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안성 불우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토담 나눔 실천

안성지역 용화정사 사랑 봉사단 회원인 ㈜토담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태엽 ㈜토담 대표이사는 5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안성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떡국 떡 1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화정사 선덕 법사를 비롯해 용화사랑 봉사단 회원 20여 명,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 등이 참여했다.㈜토담은 설 명절을 맞아 안성지역 소외이웃에 사랑을 전파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용화정사 선덕 법사의 남다른 소외이웃 참사랑의 열정에 감동 받아 밝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했다.이에 따라 기부된 떡국 떡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성지역 15개 읍ㆍ면ㆍ동 불우이웃과 노인복지회관, 소년소녀 가장에게 각각 전달할 방침이다.이태엽 대표는 “동장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이때에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과 사랑을 주고 싶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선덕 법사는 “소외이웃 모두에게 큰 행복이 가득 담긴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 앉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아름답고 따뜻하도록 참 봉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신수철 소장은 “삶에 힘들고 지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이바지해 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한편 ㈜토담은 불우이웃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운면에 10㎏ 떡국 떡 50상자를 전달한 데 이어 미양면에서도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안성=박석원기자

[프로배구 주간전망대] 후반기 3연승 대항항공ㆍ3연패 방전 한전, 엇갈린 희비

수원 한국전력이 최근 3연패로 4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반면, 리그 1ㆍ2위 팀들을 연파한 인천 대한항공은 신바람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일 현재 3위 대한항공은 승점 44(16승 11패)를 마크하고 있고, 한국전력은 38점(12승 15패)에 머물러 두 팀의 승점차가 벌어졌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2위 대전 삼성화재와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둔 대한한공은 지난주(1일)에도 꼴찌 안산 OK저축은행을 가볍게 제압하며 승점 9를 쓸어담았다. 전반기까지 부진했던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의 볼배급이 살아나면서 주포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곽승석로 이뤄진 ‘新 삼각편대’가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번주 대한항공은 원정 2연전서 서울 우리카드(6일)와 한국전력(10일)을 상대로 승점 추가에 나선다. 선두권 두 팀을 모두 셧아웃 시킬정도로 최근 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2위 삼성화재(승점 51)와의 격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한국전력은 최근 봄배구에 비상이 걸렸다. 전반기를 3위로 마칠 때까지만 해도 레프트 서재덕과 센터 윤봉우가 복귀하는 후반기에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4위자리마저 위태롭다.지난달 26일 우리카드에 완패한 이후 현대캐피탈과 의정부 KB손해보험에게 연속으로 패하고 말았다. 특히, 3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는 서재덕과 윤봉우가 코트에 복귀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주에도 7일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 이어 10일에는 최근 가장 무서운 팀인 대한항공과 안방서 일전이 준비돼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주축 선수인 펠리페와 전광인에게 과부하가 걸려있어 하루빨리 서재덕과 윤봉우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한편, 한국전력을 승점 1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KB손해보험(승점 37)는 이번주 홈으로 ‘2강’ 현대캐피탈(8일)과 삼성화재(11일)를 차례로 불러들여 3위 도약에 나선다.김광호기자

kt wiz,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

프로야구 kt wiz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kt는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스프링캠프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되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평가전을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부터 KBO 구단 최초로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를 진행해 온 kt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장비를 확충해 한층 생생하고 안정적인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했다. 구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경기에 뛰는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다양한 화면을 HD급 고화질로 제공하고, 불안정한 현지 무선 네트워크 구간을 스위처 장비 등으로 유선화해 끊김 없이 안정적인 중계를 할 전망이다. 또한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흥미로운 중계방송을 위해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윤동현 BJ가 캐스터로 참여하며, 중계 중에는 선수 응원가와 자체 제작한 스코어보드를 운영하는 등 시청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썼다. 한편, kt는 니혼햄 평가전에 이어 2차 스프링캠프지인 LA 샌버나디노 샌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 총 8차례 평가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김광호기자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초반 키워드는 ‘디테일, 기본, 긍정 마인드’

부임 2년차를 맞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이 2018시즌 스프링캠프 실전 훈련을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SK는 지난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초반 배팅이나 투구가 빠진 가벼운 훈련으로 선수단 컨디션을 점검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타자는 베이스러닝, 소프트 토스 뒤 수비 훈련 후 가볍게 달리기로 훈련을 마무리 했으며, 투수도 캐치볼 및 롱 토스, 수비 훈련을 소화하면서 스케줄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12월부터 1월까지를 비활동기간으로 지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스프링캠프 일정이 보름가까이 늦어진 탓에 각 구단은 훈련 일정이 빡빡해졌다. 특히, 올해는 프로야구 개막일이 역대 가장 빠른 3월 24일인데다 시범경기마저 팀 당 8경기로 축소되면서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캠프합류 이후 이번 전지훈련의 키워드를 ‘디테일, 기본, 긍정 마인드’로 밝힌 힐만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기본기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선수단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캠프 초반 훈련 스케줄 자체를 기본기 위주로 설정했다. 또한 SK의 경우 타 구단과 달리 캠프기간 동안 미국과 일본 오키나와를 오가며 이동거리가 멀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것도 중요한 이유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훈련을 진행했을 때 자칫 부상이나 오버페이스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다. 힐만 감독은 “진짜 강한 팀이 되려면 기본적인 것을 100%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작지만 소홀할 수 있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약을 위한 선수들의 의식 변화를 강조했다. SK는 비록 실전 훈련이 늦어졌지만 대신 컨디셔닝 및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곧 이어질 실전에 대비하면서 선수들 사이에 긴장감마저 흐르고 있다. 변칙보다는 정공법을 택한 SK 힐만 감독의 선택이 캠프서 선수단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된다.김광호기자

[프로필] 화성시 신임 기조실장 및 국장급 프로필

■최현길 기획조정실장 “무한한 잠재력의 화성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현길 기획조정실장(58)은 화성 양감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와 장안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공직에 입문해 공보담당관, 복지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건설교통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여유롭고 차분한 성격에다 날카로운 분석력과 화끈한 업무추진력 등 공직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공직 내ㆍ외의 마당발로 통한다. 아내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돈겸 자치행정국장 김돈겸 자치행정국장(58)은 화성 팔탄면 출신으로 발안농고와 수원대학교 석사과정을 거쳤다. 1980년 공직에 들어와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기획예산담당관, 환경사업소장, 봉담읍장 등을 거쳤다. 정 많고 따뜻한 성격으로 세심하고 꼼꼼한 스타일이지만 업무처리에 있어선 때론 저돌적이기도 하다. 아내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학헌 봉담읍장 김학헌 봉담읍장(57)은 화성 양감면 출신으로 1980년 공직에 들어왔다. 수원 유신고와 장안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시 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해 안전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거쳤다. 부드러운 리더십에 유한 성격으로 깔끔하고 철두철미한 업무처리가 강점이다. 아내와 1남을 두고 있다.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55)은 용인 출생으로 관악고와 관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지방 토목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도시관리과 개발행위1팀장, 감사담당관실 기술감사담당, 안전총괄과장, 지역개발과장 등을 거쳤다. 사려 깊고 정이 많은 성격이지만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소신을 굽히지 않는 불도저 스타일로 정평 나 있다. 아내와 2녀를 두고 있다. ■박언수 동부출장소장 박언수 동부출장소장(55)은 화성 태안 출신으로 안양공고와 대림전문대 토목과를 졸업했다. 1991년 지방 토목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도시정책과 도시정책담당,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정남면장, 도시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도시계획전문가다. 강직한 성격에 우직하고 끈기 있는 업무처리와 소신을 굽히지 않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통한다. 아내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